씽크풀

Title for screen readers

Skip to main content
A container with a focusable element.

본문영역

오늘의 마감 매매현황
gregory16
2025/05/27 15:56 (49.1.***.59)
댓글 2개 조회 574 추천 6 반대 0

외국인 매도                          5,617주 (제이피 모간 매도 5,150주 모간 서울 매도 81,58주 )



개인 매도                            6,446주 



기관 매수                                41주 (증권 매수 41주)



기타법인 매수                      12,522주)



프로그램 매도                        5,645주



공매도                                9,679주(평균단가  5,419원)     



대차체결                             30,000주



대차상환                                   5주



대차잔고                          2,837,899주  




항암치료 후유증, 심장을 노린다


생존율 높아지는데 부작용 부담
유방암 10년후에 심혈관 사망↑




암 치료 의술이 발전하면서 생존율이 크게 높아졌지만, 항암제 부작용으로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자가 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새로운 항암제는 암 치료 효과가 높은 반면, 심장이나 혈관에 부작용을 유발해 장기적으로 심혈관질환으로 사망자가 늘고 있다는 것.

특히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암 환자는 지병 치료를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국내 한 해 신규 암 환자는 28만여 명(2022년 기준), 유병자는 약 259만명(1999~2022년)에 달한다. 해마다 암 환자는 늘고 있지만 생존율도 높아지고 있다. 주요 암의 5년 생존율은 위암 78.4%, 대장암 74.6%, 유방암 94.3%, 전립선암 96.4%, 간암 39.4%, 폐암 40.6% 등이다. 이는 암 치료 기술의 눈부신 발전 덕분이다. 그러나 항암제 치료에 따른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다. 여러 암에서 사용되는 '독소르비신' 등 안트라사이클린 계열 약제가 심혈관에 부담을 주는 부작용이 있다. 부작용은 심장독성(心臟毒性·cardiotoxicity)으로 심장 기능을 떨어뜨려 혈액순환을 저해한다.

새로운 약물요법도 심혈관 독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유방암 치료에 사용하는 '허셉틴'과 같은 암을 저격하는 분자표적제나 폭넓은 암에 적용되는 '옵디보' '키트루다' 등 면역세포가 암을 공격하기 쉽게 하는 '면역관문억제제'가 포함돼 있다. 방사선 치료도 악영향을 준다. 심장이나 혈관에 이중, 삼중으로 영향을 준다. 암은 주로 고령층에서 발생하는 만큼 심부전이나 협심증 등 지병이 있으면 암 치료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는 것도 이 같은 이유 때문이다.

그동안 항암치료 부작용 확인은 제한이 많아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근 암 생존자가 급증하고 많은 암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이 가능해져 '그 진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미국에서 유방암 치료를 받은 6만3500명을 추적 관찰해보니 암 진단 후 약 10년까지는 유방암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그 이후에는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데 이어,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연구팀이 1973~2012년 암 진단을 받은 환자 323만4256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암 환자 중 11%가 암이 아닌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은 유방암, 전립선암, 방광암 등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일본 순환기학회에 따르면 최근 암 진료 연계 거점 병원 495곳에서 2014~2015년 암 진단을 받은 54만여 명을 대상으로 코호트 연구 결과, 부정맥과 심부전 발생이 100명당 각각 2.26명, 2.08명으로 매우 높았다. 또 다른 연구에서 대장암 환자는 대장암이 아닌 사람에 비해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16% 높았다. 항암 약물치료를 받은 환자가 동맥에 혈전이 발생할 위험이 3배라는 분석도 있다. 장기 생존하는 소아암 환자도 늘고 있지만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10~15배 높았다.

[이병문 의료전문기자]


2024년 반려견·반려묘 총 349만 마리로 6.3% 증가, 반려동물영업 총 2만 4천 개소로 14.5% 증가
담당부서 농림축산검역본부 작성자 강병준 54 2025-05-27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동물보호법」제94조(실태조사 및 정보의 공개)에 따라 「2024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를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을 통해 발표했다.


검역본부는 반려동물 인식 제고 및 반려동물 보호·복지 제도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 마련을 위해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동물 등록, 유실·유기 동물 구조·보호 및 반려동물 영업 현황 등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를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2024년 개·고양이 신규 등록은 지난해보다 4.2% 감소한 26만 마리이나, 누적 등록은 지난해보다 6.3% 증가한 349만 마리로 나타났으며, 신규 등록된 26만 마리는 ①개 24만 5천 마리와 ②고양이 1만 5천 마리로서, 매년 고양이의 신규 등록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 ①신규: (‘22) 30.3만 마리 (‘23) 27.1 (`24) 26.0 ②누적: (‘22) 305.4만 마리 (‘23) 328.6 (‘24) 349.2 ** ①개: 주택에서 기르는 2개월령 이상 개는 의무 등록 대상②고양이: 전국 단위 시범사업 대상, 신규: (’22) 1.1만 마리 (‘23) 1.3 (’24) 1.5


유실·유기동물의 발견 신고·구조는 10만 7천 마리로서 지난해보다 5.5% 감소하였고, 동물의 구조·보호를 위해 전국에 설치된 동물보호센터는 231개소(지자체 직접 운영 75개소 포함)이며, 보호 비용 및 종사 인력은 각각 31.4%, 1.5%로 증가하였다. * 구조 현황: (’22) 11.34만 마리 (‘23) 11.31 (‘24) 10.68 ** ①보호 비용: (`22) 26만 원 (`23) 33.1 (`24) 43.5, ②종사 인력: (`22) 893명 (`23) 984 (`24) 999


또한 지자체는 동물복지·보호 업무를 위해 2024년 한 해 동물보호관 801명을 지정하고, 총 1,293건의 「동물보호법」위반 행위를 적발하였으며, 주요 위반사항으로는 동물 관리 미흡*이 826건(63.9%)으로 가장 많았고, 동물학대·상해·유기 적발 건수는 지난해보다 32% 감소한 55건으로 나타났다. * 동반 외출 시 목줄 미착용, 배설물 미수거 및 인식표 미부착 등


반려동물 영업(8종)* 및 종사자는 지난해보다 각각 14.5%와 14.9% 증가하였으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업종은 동물 미용업(43.2%), 위탁관리업(23.8%) 순으로 나타났다. * ①허가: 생산업·수입업·판매업·장묘업, ②신고: 전시업·위탁관리업·미용업·운송업 ** 영업장: (`22) 22,076개소 (`23) 20,575 (`24) 23,565, 종사자: (`22) 26.093명 (`23) 25,506 (`24) 29,305


검역본부 김정희 본부장은 “반려동물 문화 확산과 관련 산업의 발전으로 동물의 복지·보호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을 사용자 중심으로, 국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별첨 2024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

첨부파일
4개/ 6099KB (전체저장 버튼 클릭 시 압축파일로 저장됩니다.)



럼피스킨도 살처분 보상 감액..."방역우수 농가엔 인센티브"


가축 살처분 보상 방역 성적표 따라 달라져
예방 가능 럼피스킨병 보상금 20% 감액

[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 살처분 보상금 감액 대상 가축 전염병에 럼피스킨병을 추가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가의 방역 의식을 높이기 위해, 방역 우수 농가에는 인센티브를, 방역이 미흡한 농가에는 페널티를 적용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개정·공포했다고 27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럼피스킨병은 백신 접종과 모기, 침파리 등 매개 곤충 방제를 통해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병인 점을 고려해, 보상금 감액 기준을 새로 마련했다. 해당 질병 발생 농장에 대해서는 전체 평가액의 20%를 감액할 수 있도록 규정을 정했다. 현재 감액 대상 질병에는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이 있으며, 이번에 럼피스킨병이 추가된 것이다.


아울러 1년간 고병원성 AI 발생이 없고, 농식품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방역 기준을 충족한 ‘방역 우수’ 산란계 농장에 대해서는 살처분 보상금 감액률을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구체적으로는 전체 평가액의 최대 10% 범위 내에서 감액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또 동일한 방역 기준 준수 의무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한 번만 감액하도록 기준을 정비했다.

예를 들어 농가에 전실(출입 전 소독 공간)이 설치되지 않았을 경우, 기존에는 '전실 미설치'와 '소독 설비 미설치' 두 항목으로 중복 감액이 이루어졌으나, 앞으로는 한 번만 감액하도록 기준을 합리화했다.





암 치료 위해 ‘장’을 관리하라던데… 어떻게?



일러스트
헬스조선DB
‘장이 건강해야 몸이 건강하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입니다. 암 환자도 예외가 아닌데요. 최근, 암 치료는 물론 면역력 강화를 위한 장내 미생물 균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암레터 두 줄 요약
1. 장내 미생물 균형이 암과 밀접한 관련 있습니다.
2.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장내 미생물 균형 맞추세요!


신체건강 유지하는 장내 미생물

장은 체내 면역세포 70%가 분포해 있을 정도로, 신체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기관입니다. 장 속 최대 1만종 이상 존재하는 수많은 장내 미생물이 면역 시스템, 대사 작용, 소화, 항염 효과 등에 적극적으로 관여합니다. 장내 미생물은 크게 유익균, 유해균, 중립균으로 분류되는데요. 유익균은 면역력을 높이고 염증을 완화하며 유해균은 독소를 생성하고 질병을 유발하고 중립균은 상황에 따라 그 역할이 달라집니다. 이러한 미생물의 균형이 깨지면 장 속 유해물질이나 병원균이 장 세포들 사이를 더욱 쉽게 통과돼 면역 체계, 대사 및 염증 반응이 나타납니다.

가천대길병원 소아청소년과 류일 교수는 “장내 미생물 불균형은 염증을 유발하고 세포의 변이를 촉진, 호르몬 대사에 영향을 미쳐 암을 비롯한 각종 질환 위험을 높인다”며 “여러 장내 미생물이 균형을 이루고 각 미생물별 대사 기능이 원활해야 장을 비롯한 신체가 건강해진다”고 말했습니다.

암과 밀접한 연관
암과는 어떤 연관이 있을까요? 항암제, 방사선 치료, 면역 요법 등 여러 암 치료는 암 세포를 비롯한 건강한 장내 유익균을 제거하며 장내 미생물 구성을 변화시킵니다. 이는 장염 발생, 소화 불량, 피로감, 면역력 저하 등의 문제를 초래합니다. 특정 프로바이오틱스나 프리바이오틱스를 사용해 장내 미생물의 균형을 회복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입니다. 실제로 2017년 과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면역 항암치료에 잘 반응하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장내에 좋은 미생물이 더 풍부하게 존재했습니다. 류일 교수는 “특정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는 장내 미생물 균형을 되찾고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며 “대변 이식 혹은 장내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병용 치료 가능성도 제안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내 미생물은 면역항암제의 효과를 조절하는 요소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캐나다 캘거리대 연구에 따르면 특정 박테리아에서 생성되는 ‘이노신’이라는 물질이 T세포 기능을 향상시켜 면역항암제 효과를 높였습니다. 또한 면역항암제 치료 시 케톤식이요법을 하거나 프로바이오틱스를 사용하면 면역항암제 반응에 영향을 준다는 영국 브리검앤우먼스병원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박진화 교수는 “건강한 장내 미생물이 장내 환경을 조절해 면역 체계에 영향을 끼치며, 이를 통해 면역항암제를 이용한 항암 치료에서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공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면역항암제-장내 미생물과 관련된 연구는 꾸준히 진행 중이며, 장내세균 중 하나인 TANB77이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항암 치료 효과를 증대시켰다는 연세대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모든 환자에게 적용하기엔 아직 일러
다만, 암 치료 중 유산균 복용 여부는 담당 의사와 상의한 뒤 복용해야 합니다. 개인의 건강 상태, 장내 미생물 불균형 정도, 치료 방법 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는 “유산균 제제 복용 효능·효용성은 물론 긍정 또는 부정 효과가 다르기에 모든 환자에게 보편적으로 적용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항암 치료를 받거나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 유산균이 점막 장벽을 통해 혈관으로 유입돼 패혈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암 치료 중인 환자에서는 항암 화학 요법으로 인한 설사가 있으면 혹은 면역 항암제가 잘 듣지 않는 경우 주치의 상의 후 조심스럽게 유산균 복용을 할 수 있습니다.

섬유질 풍부한 식단 통해 장내 환경 개선해야
유산균 섭취 외에, 암 환자는 어떻게 장내 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까요?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조절 등 생활습관 관리가 효과적입니다. 박진화 교수는 “장내 미생물 환경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은 유산균 복용이 아닌 우리가 먹는 ‘음식’이다”며 “건강한 장내 미생물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좋은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과일, 채소, 콩, 통곡물, 발효식품 등과 같이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매 끼니 곁들이세요. 식이섬유는 대장 산도를 낮춰 유해 박테리아 성장을 제한합니다. 다만, 이러한 식품은 과다섭취 시 복부 팽만감, 가스, 무른 변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소량씩 섭취하면서 점차 섭취량을 늘려보세요. 적절한 체중과 근육량 유지를 위해 식물성과 동물성 단백질도 골고루 섭취해야 합니다.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수면 일정이 90분만 어긋나도 장내 미생물이 불균형해지고 식단 질이 저하됐다는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명상, 요가 등을 통해 스트레스도 관리하셔야 합니다. 신현영 교수는 “우리 뇌는 미주신경을 통해 장과 연결돼 있어 스트레스는 장내 미생물의 활동에 악영향을 미치고, 이것으로 인해 세로토닌 합성에 문제가 생긴다”고 말했습니다. 만성 스트레스는 암세포에 대한 면역반응을 향상시키는 데 필수적인 유익한 장내 세균을 감소시켰다는 중국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변비인 줄 알았는데…” 60대 남성, 2주 만에 사망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영국에서 건강하던 60대 남성이 변비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지 2주 만에 혈액암 진단을 받고 사망했다.

23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로니 해스턴(68)은 갑작스러운 변비, 근육 약화, 극심한 피로를 느껴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는 단순 소화 문제로 인한 변비라 진단하고 완하제를 처방했다.

병원 측은 혈액검사를 위해 2주를 기다려야 한다고 안내했지만, 그 사이 해스턴의 상태는 급격히 악화됐다.

이후 그는 응급실로 이송됐다. 검사 결과 그의 신장 기능이 14%로 떨어졌고, 혈중 칼슘 수치도 비정상적으로 높았다.

의료진은 그에게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을 진단했다. 하지만 해스턴은 두 번째 항암 치료 중 폐렴이 악화되며,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사망했다.

그는 평소 기저질환이 없었다고 한다. 유가족은 “이 시대에 어떻게 혈액검사를 2주나 기다려야 하느냐“며 “혈액검사를 제때 받을 수 있었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것”이라며 의료 체계의 지연을 지적했다.

다발성 골수종은 어떤 병인가?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다발성 골수종은 면역세포 중 하나인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며 발생하는 혈액암이다.

이는 골수 내 형질세포가 과도하게 늘어나면서 뼈를 파괴하고, 면역 기능과 조혈 기능을 손상시키는 것이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다.

▲ 골통증 : 주로 허리나 갈비뼈 통증, 병적 골절
▲ 고칼슘혈증 : 뼈 속 칼슘이 혈액으로 유입돼 변비, 피로, 근육 약화
▲ 신장 기능 저하 : 단백뇨나 고칼슘혈증으로 인해 신장이 손상
▲ 빈혈·출혈 : 조혈 기능 저하로 피로감, 어지럼증, 멍, 코피 등
▲ 감염 : 면역 기능 저하로 폐렴, 요로감염 등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다발성 골수종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방사선, 중금속, 살충제, 제초제 등 환경적 요인이나 유전자 이상이 위험 인자로 지목된다.

주로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최근 국내 발생률도 증가 추세다.

건강검진에서 혈청 글로불린 수치가 높게 나오는 경우, 정밀 검사로 조기 발견이 가능하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18~2022년 다발성 골수종의 5년 상대생존율은 51.3%다.



부천 15곳 등 전국 약국 100곳, 가정내 폐기 마약류 받는다


식약처, 오는 11월30일까지 대한약사회와 수거사업 진행

가정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사업에 참여하는 약국 포스터.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부천 15곳 등 전국 약국 100곳이 가정내 폐기 마약류를 받는다. 

식약처는 올해 대한약사회와 함께 가정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사업을 진행, 전국 약국을 통해 복용후 남거나 사용기한이 지난 마약류 의약품을 안전하게 폐기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오는 11월30일까지 실시되며 전국에 분포된 100곳의 약국에서 해당 마약류를 수거하게 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약국은 경기도 부천시에는 구생약국 등 15곳, 우리대학약국 등 수원시 10곳 등 경기도 25곳이 참여하며 백림약국 등 광주광역시 11곳, 경북온누리약국 등 대구광역시 10곳, 건양사랑약국 등 대전광역시 15곳, 일신약국 등 부산광역시 10곳이 참여한다.

여기에 다정약국 등 울산광역시 10곳, 부평드림약국 등 인천광역시 9곳, 연세큰사랑약국 등 전북특별자치도 10곳이 참여한다. 

해당 사업을 참여하는 약국은 '마약류 의약품! 우리 약국에서 수거해 드립니다' 제목의 포스터를 부탁해 약국을 찾은 환자 등에게 알린다.  

첨부파일 : 25년+가정+내+의료용+마약류+수거.+폐기+사업+참여약국+목록.pdf



“환자의 아픔, 이제 정치가 응답해야 한다”


환연, 7대 환자정책 제안... 대선후보에 ‘환자 목소리 반영’ 촉구
민주당·민주노동당 참여…7대 정책에 대부분 긍정적 수용 의사 밝혀
"응급실에 도착했는데, 병원이 우리 아이를 받지 않았습니다. 이송 병원도, 다음 병원도. 아이는 결국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025년 5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마포구 소재 에서  주제로 제25회 환자샤우팅카페를 개최해, 119구급차로 이송 중인 응급환아를 대학병원에서 정당한 사유 없이 수용 거부해 사망한 6살 김동희 군 어머니 김소희 씨의 샤우팅을 들었다.[사진=한국환자단체연합회]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독립서점 ‘채그로’에 가슴 먹먹한 침묵이 흘렀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주최한 제25회 ‘환자샤우팅카페’에서 김소희 씨는 아들 ‘동희’의 이야기를 꺼내며 말을 잇지 못했다.

김 씨는 “수술 후 출혈이라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지만,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병원에서 수용을 거부했고, 결국 6시간 가까이 병원을 찾다 아이를 잃었다”며 “환자의 생명을 병원이 선택할 수 없도록 하는 응급의료체계 개혁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이번 환자샤우팅카페는 2027년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환자들이 직접 정치권에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였다. ‘환자의 아픔을 듣고, 답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실제 환자와 보호자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투병 경험, 겪은 의료시스템의 문제 그리고 절실한 정책 요구를 직접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윤 선대위 부본부장과 민주노동당 강은미 공동선대위원장이 참석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정의당 등 주요 정당 관계자들은 초청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지 않았다.

김윤 부본부장은 “환자의 생명과 안전은 정치가 책임져야 할 기본 책무”라며 “환자기본법 제정, 환자정책국 신설, 간병제도 개선 등 제안된 정책들을 선거공약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응급의료체계 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면서 "환자가 떠도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은미 민주노동당 위원장은 “지금까지 의료체계는 병원과 의사 중심으로 구성돼 있었지만, 이제는 환자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환자의 권리와 안전을 헌법적 가치로 보장하는 환자기본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환자단체연합회는 약 6개월간 환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만든 ‘7대 환자정책’을 발표했다. ▲환자기본법 제정 ▲보건복지부 내 환자정책국 신설 ▲환자투병통합지원플랫폼 구축 ▲신약 접근성 강화 ▲간병서비스 개선 및 간병사 제도화 ▲장기이식 필수비용 국가책임제 ▲응급의료체계 개혁이 그것이다.

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는 “환자 문제는 단지 의료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존엄과 생명권의 문제”라며 “각 정당이 선거 때만 ‘복지’ ‘국민 생명’이라는 말을 외치지 말고, 환자의 목소리를 국정운영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025년 5월 26일 오전 10시부터 100분간 서울 마포구 소재 '채그로'에서 '환자의 아픔을 듣고, 답하다!'를 주제로 제25회 환자샤우팅카페를 개최해, 환자단체 대표들이 각 정당의 대선후보에게 환자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공약 반영을 촉구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한국환자단체연합회]
이날 행사에서는 1형당뇨병 환우, 장기기증자 유가족, 희귀질환 아동 부모 등 다양한 참석자들이 개별 이슈를 제기하기도 했다.

1형당뇨병 환우단체는 “췌장이 기능을 하지 못하는 1형당뇨 환자들을 췌장장애로 인정해 달라”고 요구했고, 장기기증자 가족은 “국립장기기증자추모공원 설립을 통해 기증자의 숭고한 뜻을 기릴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측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응답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정당과 대선후보 캠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등에 7대 정책과 질환별 정책을 전달하고, 향후 대선 공약 반영 여부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암 환자 면역항암제 효과 예측 AI 모델 개발

의사와 AI 간 정밀 의료 협업 시대 시발점 될 것

연세의대, 근거 제시로 의사 정확한 처방내는데 도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암환자 조직 병리 사진을 분석해 면역항암제 효과를 예측하는 AI 모델이 개발됐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위장관외과)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진과 함께 암세포를 분석해 면역항암제에 효과를 보이는 유형인지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npj 디지털 메디슨(npj digital medicine, IF 15.2)’ 최신호에 게재됐다.

면역항암제는 체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치료제다.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항암제와는 서로 다르다. 그렇기에 환자의 암세포 안에서 보이는 유전적 특성이 적합하지 않으면 면역항암제의 효과가 없다.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보이는 위암, 대장암 환자는 ‘MSI-H(고빈도 마이크로새틀라이트 불안정성)’의 특성을 가진다.

유전자 돌연변이의 양이 많은 MSI-H는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외부 침입자’로 더욱 쉽게 인식하게 할 수 있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

기존에는 MSI-H 보유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세포 조직을 염색한 뒤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면역조직화학염색 방법 등을 사용했지만, 암세포 내에서 MSI-H가 눈에 잘 띄지 않는 특정 부위에만 있으면 찾아낼 수가 없다는 한계가 있다.

정재호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AI 모델(MSI-SEER)은 암세포 병리 사진을 수천 개의 작은 사진으로 잘게 나눈다. 이후 모든 사진을 분석해 영역별로 MSI-H가 있을 확률을 계산해서 그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암세포 안에 MSI-H가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 얼마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의사에게 면역항암제 사용 여부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 근거를 제시해준다. 이에 더해 스스로 도출한 예측에 대한 신뢰도를 같이 제공하면서 의사의 적확한 판단을 돕는다.

AI 모델로 기존 검사 결과를 뒤집은 사례도 있었다. 연구팀이 AI 모델의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평가하는 시험에 참가한 위암, 대장암 환자는 기존 검사법에 따라 암세포에 MSI-H가 없다는 이유로 면역항암제 사용이 무의미하다고 판정받았지만, AI를 통해서는 MSI-H가 발견돼 면역항암제 치료를 받게 됐다. 해당 환자들에게서 면역항암제가 치료 효과를 보이는 것은 물론이었다.

정재호 교수는 “환자의 암세포를 얼마나 정확하게 분석하느냐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다”며 “이번에 개발한 AI 모델은 면역항암제가 치료 효과를 보일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제시해 의사가 보다 정확히 처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황태현 미국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센터 외과 교수는 “우리가 개발한 AI 모델은 의사의 판단을 돕는 도구로 설계된 모델로서 의사의 전문성과 AI의 계산 능력이 협업을 발휘하는 시대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표] 오늘 유럽ㆍ미국 경제지표와 일정

5월 27일 (화요일)

1. 유럽 경제지표 및 연설일정
─────────────────────────────────────
▲1545 프랑스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800 유로존 5월 소비자신뢰지수
▲1800 유로존 5월 소비자 인플레이션 예측치
▲1800 유로존 5월 경제 심리지수
─────────────────────────────────────
2. 미국 경제지표 및 연설일정
─────────────────────────────────────
▲1700 미국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
▲2130 미국 4월 내구재 주문
▲2200 미국 3월 주택가격지수
▲2200 미국 3월 스탠더드앤푸어스(S&P)/케이스쉴러(Case-Shiller) 주택가격지수
▲2300 미국 5월 콘퍼런스보드(CB) 소비자신뢰지수
▲2330 미국 5월 댈러스 연준 제조업지수
▲0200(28일) 미국 4월 M2 통화공급량
─────────────────────────────────────
운영배심원 의견
신고
댓글 댓글접기 댓글펼침
천사독도 05.27 17:17 (223.38.***.243)
고리님 수고하셨습니다.
작성자 gregory16 05.27 17:18 (49.1.***.59)
천사독도 님 감사합니다
로그인
로그인
PC버전
PC버전
씽크풀앱 다운로드
씽크풀앱
다운로드
고객센터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