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CLOBAN CITY – Borongan City in Eastern Samar has been placed under a state of calamity due to African Swine Fever (ASF), the local government announced Wednesday.
Piggeries of about 34 hog raisers from 12 villages including Maypangdan, Tabunan, Siha, San Jose, and San Gabriel are now affected by ASF, from only two villages last March.
The city government said the City Council passed Resolution No. 55, series of 2025, on Monday to place Borongan under a state of calamity, acting on the recommendation of the City Disaster Risk Reduction and Management Council (CDRRMC), headed by Mayor Jose Ivan Dayan Agda.
“The CDRRMC has recommended the declaration of a state of calamity in accordance with this concern to provide the necessary assistance to those who have been affected through the 30 percent quick response fund under the CDRRM fund,” the declaration stated.
The declaration also urges the city veterinary office to regularly submit reports to the Sangguniang Panglungsod on the status of the disbursement of funds and updates on the situation during the period of a state of calamity.
To recall, Borongan city government first reported ASF cases in March affecting a piggery inside the Eastern Samar State University main campus in Maypangdan village after a confirmatory test conducted on samples turned out positive.
In April, the city government implemented a pork holiday to prevent the further spread of the disease that caused the deaths of pigs. (PNA)
타클로반 시 – 동부 사마르주 보롱간 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해 재난 상태로 선포되었다고 지방 정부가 수요일 발표했습니다.
마이팡단, 타부난, 시하, 산호세, 산 가브리엘 등 12개 마을의 약 34개 양돈장의 돼지우리가 현재 ASF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두 마을에서만 ASF가 발생했습니다.
시 정부는 월요일 시의회가 호세 이반 다얀 아그다 시장이 이끄는 시 재난위험경감관리위원회(CDRRMC)의 권고에 따라 보롱간 시를 재난 상태로 선포하는 결의안 제55호(2025년 시리즈)를 통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CDRRMC는 재난 상태 선포를 통해 CDRRM 기금의 30% 신속 대응 기금을 통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 선언문은 또한 시 수의과 사무소가 재난 발생 시 자금 지출 현황과 상황 업데이트를 상구니앙 팡룽솟(Sangguniang Panglungsod)에 정기적으로 보고하도록 촉구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보롱간(Borongan) 시 정부는 3월에 마이팡단(Maypangdan) 마을에 있는 동부 사마르 주립대학교(Eastern Samar State University) 본관 내 양돈장에서 ASF 발생 사례를 처음 보고했습니다. 당시 샘플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4월, 시 정부는 돼지 폐사를 초래한 질병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돼지고기 휴일을 시행했습니다. (PNA)
고문순 기자 (komoonsoon@mt.co.kr)
대장 용종 떼냈다던데, “암 위험하다”는 뜻일까?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기 전, 병원에선 용종 발견 시 바로 제거한다는 서면 동의서를 받는다. 서명하기 전 '꼭 모든 용종을 제거해야 하는 걸까
?'라는 의문이 들 수 있는데, 실제로 대장에 생긴 모든 용종이 대장암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
대장용종은 대장 점막 표면이 돌출돼 나온 병변으로, 대장암 전 단계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 증상이 없어 우연히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발견되곤 한다. 크게 선종, 톱니모양 용종, 염증성 용종 등으로 나뉜다. 톱니 모양 용종은 다시 증식성 용종, 목 없는 톱니 병변, 전통 톱니 선종 등으로 나뉜다.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정윤숙 교수는 "선종과 목 없는 톱니 병변, 전통 톱니 선종은 그대로 두면 5~10년을 거쳐 대장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고 했다. 선종은 여러 요인이 정상 대장 점막 세포를 자극하면 변화가 생기면서 발생한다. 점차 크기가 커지다가 암세포가 생기면 주변 조직을 침범해 자라는 양상을 보인다. 톱니모양 용종은 빠르게 진행돼 특히 주의해야 한다. 톱니모양 용종이 전체 대장암의 15%를 차지한다.
왼쪽부터 대장암 발병 위험이 매우 높은 평탄융기형 선종, 목 없는 톱니 병변, 전통 톱니 선종 등./사진=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 제공
비교적 위험성이 떨어지는 용종은 제거하지 않아도 되는 걸까? 정윤숙 교수는 “용종이 발견되면 가능하면 제거하는 것이 좋고, 특히 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선종은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면서도 "항문에 가까운 직장과 구불결장에 많이 생기는 증식성 용종은 암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 크기가 크지 않으면 그대로 두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대장 용종을 제거했다면 추적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제거된 용종의 개수, 크기, 조직학적 특징에 따라 다음 대장내시경 검사 간격이 결정된다. 대장 용종 제거 후에는 반드시 전문의에게 다음 대장 내시경 시기를 권고받고, 이를 준수해야 안전하다.
정윤숙 교수는 "대장 선종의 중요한 위험인자는 비만과 흡연으로,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으로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금연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