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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마감 매매현황
gregory16
2025/05/15 15:42 (49.1.***.59)
댓글 2개 조회 594 추천 6 반대 0

외국인 매도                           42,917주 (골드만 삭스 매도 16,838주)



개인 매수                                                      68,623주


기관 매도                                                       8,608주(연기금 매도 8,608주)


기타법인 매도                                                 17,098주


프로그램 매도                                                  42,840주


공매도                                                            424주 (평균단가 5,849원)



“담배 피운 적 없는데, 폐암 말기” 30대 女… 유일하게 ‘어깨’에서 암 신호 느꼈다?

[해외토픽]

외국인 여성 말하는 모습과 치료 중 모습
미국의 한 30대 여성이 비흡연자임에도 폐암 4기를 진단받았다고 밝히며, 증상을 공유했다./사진=레이나 새비지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의 한 30대 여성이 비흡연자임에도 폐암 4기를 진단받았다고 밝히며, 증상을 공유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평소 건강하던 레이나 새비지(34)는 담배를 피우지 않았는데도 폐암 4기(말기) 진단을 받았다. 그는 “평소에 건강했기 때문에 암에 걸릴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암 세포가 림프절, 신장, 뼈까지 전이된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건강한 비흡연자가 폐암을 진단받기 전 어떤 증상을 겪었는지 궁금해한다”며 “유일한 증상은 어깨 통증이었다”고 했다. 어깨를 돌릴 때마다 통증이 느껴졌다는 레이나 새비지는 잠을 잘 때도 힘든 적이 많았다고 전했다. 그는 “어깨 통증이 너무 심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날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레이나 새비지는 화학요법 등으로 치료를 받았고, 다행히 암세포가 깨끗하게 제거된 상태라고 전했다.

폐암은 말 그대로 폐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한다. 폐암이 발생하면 ▲기침 ▲쉰 목소리 ▲객혈 ▲흉통 등의 증상이 중복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기침은 대표적인 폐암 증상이다. 폐암 환자의 약 75%가 잦은 기침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피가 섞인 가래를 기침과 함께 배출애 내는 객혈 역시 폐암 의심 증상 중 하나다. 폐암 환자의 25~50%가 객혈을 경험한다. 하지만, 기침과 객혈은 폐암뿐 아니라 기관지염 등의 증상이기도 하기 때문에 혈액검사, 흉부CT, 흉부X선 촬영 등을 통해 다른 질환과 구별할 필요가 있다.

레이나 새비지는 폐암의 증상으로 어깨 통증을 꼽았는데, 실제로 폐에 종양이 걸리면 어깨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종양이 폐의 윗부분에 생긴 경우 팔로 향하는 신경이나 혈관에 압력을 가해 누군가 바늘로 어깨와 팔을 계속 찌르는 듯한 따끔거리는 통증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폐암의 가장 큰 발병 요인은 흡연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폐암에 걸릴 위험이 15~80배 정도 크다. 이 외에도 대기 오염이나 장기간 석면 노출 등이 폐암을 유발할 수 있다. 호흡기 질환에 걸린 적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어도 폐암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폐암은 암세포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암세포가 작으면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함께 진행한다. 

소기름이 대안? 미국서 벌어지는 이상한 기름 전쟁

미국발 '씨앗유 퇴출 운동'의 허와 실

기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Make Frying Oil Tallow Again(소기름으로 튀김을)"

최근 미국에서 주로 튀길 때 사용되던 '씨앗유'를 퇴출하고, 대신 '소 기름'을 사용하자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에는 'Seed Oil Free' 인증 제도까지 도입됐을 정도다. 한 독립기관에서 마요네즈, 드레싱까지 포함해 제품에 사용된 모든 지방 성분에 씨앗유를 포함하지 않았는지 철저히 확인해 인증하고 있다. 현재 40개 이상의 브랜드와 레스토랑이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미국 보건부 장관으로 임명되면서 시작된 변화인데, 케네디 주니어는 장관이 되기 전부터 씨앗유가 건강을 망친다고 비판해왔다. 임명된 후에는 'Make America Healthy Again(MAHA)' 캠페인의 일환으로, 씨앗유를 건강한 음식에서 배제했다. 지난 3월에는 감자튀김에 사용하는 기름을 소 기름으로 바꾼 한 레스토랑을 직접 방문해 칭찬하기도 했다.

카놀라유, 해바라기씨유, 포도씨유, 대두유, 옥수수유, 면실유 등 씨앗유는 우리나라에서도 널리 사용하고 있다. 이쯤되면 우리나라도 씨앗유를 기피해야 하는 건 아닌지 의문이 든다. 정말 씨앗유는 건강에 나쁠까?

◇씨앗유, '조건부로' 건강에 나쁠 수 있어
씨앗유가 무조건 건강에 해롭다는 과학적 근거는 명확하지 않다.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김성은 교수는 "씨앗유가 특정 조건에서 건강에 안 좋은 부산물을 생성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면서도 "이를 근거로 씨앗유 자체가 독성을 갖고 면역 체계를 해친다고 일반화하는 것은 과학적으로 부정확하다"고 했다.

'특정 조건'에서는 만성 염증을 유발하고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 씨앗유에는 오메가-6 계열의 다중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레산이 풍부하다. 이 성분 중 약 0.2~0.3%는 염증성 대사 물질 생성에 관여하는 아라키돈산으로 전환할 수 있다. 아라키돈산은 우리 몸에서 염증을 해소하거나 유발하는 이중적인 기능을 하는데, 오메가-3 비율이 적고 오메가-6 비율이 높은 환경에서는 염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커진다. 또 산화에 취약해 알데하이드나 트랜스 지방 같은 유해 부산물을 생성할 수도 있다.

'특정 조건'은 ▲오메가-3 지방산 섭취 균형이 맞지 않거나 ▲고온에서 반복 조리하는 것이다. 우리 몸은 오메가-3와 오메가-6의 섭취 균형이 맞지 않으면 염증 반응이나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최근 실험 대상자를 7년간 추적한 호주 연구에서는 기분 장애까지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현대인의 오메가-6 섭취가 오메가-3 섭취보다 폭발적으로 늘어났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앞서 말했듯 오메가-6가 풍부한 씨앗유 섭취를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었다. 사실은 아예 씨앗유를 먹지 않는 것보다 견과류, 등푸른 생선 등으로 오메가-3 섭취를 늘리고, 씨앗유 섭취는 줄이는 게 더 건강할 수 있는 방법이다. 고온에서 씨앗유를 반복 조리해도 이중 결합이 시스형에서 트랜스형으로 바뀌면서 유해한 성분으로 변할 수 있다.

다만, 특정 조건을 피해 적당히 섭취하면 씨앗유는 오히려 건강에 좋은 선택이다. 씨앗유로 섭취할 수 있는 리놀레산 수치가 높을수록 심혈관 질환 발생과 사망 위험이 낮다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의대 마티 마클룬드 교수팀 연구가 미국심장협회지에 게재되기도 했다. 김성은 교수는 "일상적인 가정 조리 환경에서는 씨앗유가 인체에 유해할 정도의 독소를 체내 축적할 가능성은 낮다"고 했다.

◇"소기름, 건강한 대안책 아냐"
전문가들은 씨앗유가 건강에 나쁠 수 있다는 이유로 소기름을 대체해 활용하는 건 옳지 않다고 입모아 답했다. 김성은 교수는 "영양학적 관점에서 볼 때 동물성 기름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동물성 지방에는 포화지방산이 풍부한데, 과도한 포화지방산 섭취는 LDL 콜레스테롤을 증가해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고 했다. LDL 콜레스테롤은 혈관에 쌓여 혈관의 탄력성을 떨어뜨리고 혈압을 높이는 데 일조한다고 알려져있다. 약 22만 명을 최대 33년 추적한 최근 미국 대규모 코호트 연구 결과, 버터 섭취량이 많을수록 전체 사망률이 15%, 암 사망률이 1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카놀라유 등 식물성 기름 섭취량이 많으면 전체 사망률이 오히려 16% 감소하고, 암과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 각각 11%, 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버터 10g을 식물성 기름으로 대체하면, 전체와 암 사망률이 각각 17% 감소했다"고 했다.

◇건강하게 먹으려면?
건강하게 먹으려면 씨앗유 섭취를 아예 피하기 보다 '똑똑하게' 먹어야 한다. 튀김 처럼 고온으로 조리할 때는 발연점이 높은 아보카도 오일을 활용하는 게 적합하다. 볶음이나 찜 등은 중·저온에서 조리하면 기름의 영양 성분을 더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다. 또 씨앗유 재사용은 피해야 한다. 가천대 길병원 허정연 영양팀장은 "씨앗유 재사용이 결국 가장 큰 문제"라며 "외식업체에서도 아예 씨앗유 사용을 금지하기 보다는, 재사용을 막아야 한다"고 했다.

기름은 다양하게 활용하는 걸 추천한다. 이상적인 오메가-6와 오메가-3 비율은 일반적으로 4대 1이라고 알려져 있다. 씨앗유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아마씨유, 어유, 올리브유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기름을 함께 섭취하는 게 좋다. 김성은 교수는 "특정 기름 성분만을 지나치게 피하는 것보다는 전체 식단의 지방산 구성 비율, 식사 패턴, 가공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며 "다양한 식재료와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는 게 건강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전략"이라고 했다.

트럼프 '외국 약값 인상' 압박에 호주 "타협 없다"
호주 정부 "의약품 보조금 제도는 협상 대상 아니다"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내 약값을 낮추기 위해 외국에 약값 인상을 압박하려 하자 의약품 보조금 제도를 운영 중인 호주 정부가 "협상 대상이 아니다"라고 반발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주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전날 성명을 내고 "호주는 정책 설정에 대해 타협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해 왔다"면서 "의약품 보조금 제도(PBS)는 협상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호주 정부가 "항상 개방적이고 규칙에 기반한 무역을 강력히 지지해 왔다"고 덧붙였다.
호주에서 제약사들은 민간 시장에서 약값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지만, 정부는 PBS를 통해 지역사회·외래환자 진료에 사용되는 일부 의약품의 비용을 보조한다.
리서치 기관 랜드에 따르면 호주 평균 약값은 미국의 거의 4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한 데 비해 미국 약값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거의 3배 높다.
그간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의 노동당 정부는 저렴한 PBS 의약품 제도 수호를 공약으로 내세워 왔다.
지난 12일 마크 버틀러 보건부 장관은 "우리의 임무는 매우 분명하다. 메디케어(공적 의료보험)를 강화하고, PBS를 보호하고, 노인 요양에 대한 세대별 개혁을 추진하고, 국가장애보험제도(NDIS)의 미래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 정부의 이런 반응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 약값을 낮추기 위해 외국에 약값 인상을 압박하는 데 따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미국인의 약값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제약사가 외국에서 약값을 올릴 수 있도록 사실상 지원하는 정책을 소개하고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또 미 무역대표부(USTR)와 상무부 장관에 다른 나라가 의도적이며 불공정하게 자국 약값을 시장 가격보다 낮추고 미국의 가격 급등을 일으키는 관행에 관여하지 않도록 행동을 취하라고 지시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으로 인해 향후 PBS의 비용이 늘어나거나 일부 의약품이 호주 시장에서 철수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호주 플린더스대학의 보건경제학자 조너선 카넌 교수는 미국 제약사들이 미국 내 수익 감소로 인해 외국에서 지금보다 더 높은 약값을 요구하고 호주 정부가 제시한 낮은 약값은 거부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 "호주 정부가 더 큰 비용을 지불해야 하거나, 호주 소비자들이 예전처럼 많은 신약을 접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앨버니지 총리와 노동당은 이달 초 총선에서 호주 유권자들의 '반(反)트럼프 여론'에 힘입어 트럼프 대통령과 비슷한 정책을 표방한 보수 야당 자유당·국민당 연합을 물리치고 하원 150석 가운데 최소 93석을 차지하는 대승을 거둔 바 있다.
jhpark@yna.co.kr

[표] 오늘 유럽ㆍ미국 경제지표와 일정

5월 15일 (목요일)

1. 유럽 경제지표 및 연설일정
─────────────────────────────────────
▲1500 영국 국내총생산(GDP)
▲1500 영국 상품 무역수지
▲1545 프랑스 소비자물가지수(CPI)
▲1600 유로존 피에로 시폴로네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이사 연설
▲1650 유로존 앙드레 앤더슨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부총재 연설
▲1800 유로존 3월 산업생산
▲1800 유로존 1분기 GDP
▲1915 유로존 루이스 데 권도스 ECB 부총재 연설
▲2030 유로존 피에로 시폴로네 ECB 집행이사 연설
─────────────────────────────────────
2. 미국 경제지표 및 연설일정
─────────────────────────────────────
▲2130 미국 5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2130 미국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
▲2130 미국 5월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2130 미국 4월 소매판매
▲2130 미국 5월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
▲2140 미국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연설
▲2215 미국 4월 제조업 생산
▲2215 미국 4월 산업생산
▲2300 미국 3월 기업 재고
▲2300 미국 5월 NAHB 주택 시장지수
▲2300 미국 3월 소매 재고
▲0305(16일) 미국 마이클 바 연준 금융 감독 부의장 연설
─────────────────────────────────────
암 진단 받은 배우자에게 ‘사랑’의 대화를 걸어보세요

‘부부는 일심동체’라는 표현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항상 서로의 마음을 잘 알아서, 각자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몸이 편안한지 아픈지 등을 잘 이해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럼에도 사소한 일로 싸우기도 하는데요. 이럴 때 배우자의 다름을 이해하고 수용해보세요. 특히 정신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의지하는 암 환자를 둔 배우자일수록, 배우자를 ‘사랑’으로 이해해보세요. 


부부간에도 얼마든지 스트레스가 생길 수 있습니다. 남자와 여자는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남녀는 서로 싫어하는 말이 있습니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남자들은 여자들이 즐겨 하는 쇼핑이나 화장품과 관련된 이야기를 몹시 싫어합니다. 여자들도 남자들이 군대 이야기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월드컵을 열든 말든, 축기 이야기하는 것도 싫어합니다. 그러니 ‘군대 가서 축구를 한 이야기’가 오죽하겠습니다? 너무너무 싫어합니다. 


이병욱 박사가 가족의 생일을 축하하며 만든 축하카드.

어느 날 부인이 감자를 삶았습니다. 그런 다음 자연스럽게 TV를 보는 남편 앞에 감자와 소금을 가져다 놨습니다. 그랬더니 남편이 고추장을 가지고 오라고 하더랍니다. 

부인은 의아해하며 물었습니다. 

“아니, 고추장은 왜요?”

이번에는 남편이 말했습니다.

“감자 찍어먹으려고! 보면 몰라?”

“당신, 참 이상해. 감자를 고추장에 찍어 먹는 사람이 어디 있어!”

“무슨 소리 하는 거야? 우리 집에서는 대대로 이렇게 했어.”

남편이 이렇게 말하자 부인은 몹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급기야 이런 소리까지 하고 말죠.

“당신 집안은 결혼할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어! 감자를 고추장에 찍어 먹는 사람들이 오죽해?”

남편은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고 옥신각신하는 사이에 아내의 뺨까지 때리고 말았습니다. 결국 아내가 맞고는 못 산다고 이혼소송을 내어 두 사람이 나란히 가정법원 판사 앞에 서게 됐습니다. 판사가 어떻게 하다 싸우게 됐는지 묻자 부인이 자초지종을 이야기합니다.

“판사님, 판사님! 잘 들어보시고 판결을 한 번 내려보십시오. 아니, 감자를 소금에 찍어 먹습니까, 고추장에 찍어 먹습니까?”

이야기를 다 듣고 나자 판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설탕에 찍어 먹습니다만……”


감자를 고추장에 찍어 먹겠다면 고추장은 물론이고 막장, 된장, 후추 다 가져다주십시오. 그런 다음 전도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그것이 건강한 생활입니다. 본질을 망각하지 마십시오. 절대 싸우지 마세요. 부부 사이에 그만한 일로 토라져서는 안 됩니다. 한국 사람은 성질이 급해서 ‘토라지고 삐치면 천국도 같이 안 간다’고 한다는 말이 있는데, 천국은 가야지 무슨 소립니까?


가끔 제 아내가 집에서 제 등을 밀어줍니다. 그때 집사람이 얼굴에 송골송골 땀방울이 맺히도록 열심히 등을 밀어주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참 감격스러웠습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부부가 서로 등을 밀어주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저는 보통 아내에게 하루에 세 번 전화를 겁니다. 어떻게요? “병원에 잘 도착했습니다” “여보, 점심식사 했소?” “이제 출발합니다” 이렇게 세 번 전화를 겁니다. 저는 사랑이란 전화를 걸어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남편의 건강을 ‘해치는’ 여덟 가지 방법>

미국 하버드대 영양학교수 진 메이어 박사가 발표한 현대인을 위한 건강법을 역설적으로 묘사한 것입니다. 여덟 가지 모두 뒤집어 실행할 것을 권합니다. 

1. 고기 요리에 백설탕을 듬뿍 먹여라

기름기 많은 고기 요리에 백설탕을 듬뿍 넣은 디저트를 가급적 매일 먹인다면, 남편은 반드시 뚱뚱해질 것이다. 심장병이나 당뇨병이 곧 찾아올 것이다.

2. 음식을 짜게 만들어 먹여라

신장병, 동맥경화증, 위암 등을 일으킨다.

3. 못 걷게 하라

다리와 허리가 약해지고 뚱뚱해진다. 자가용이 있다면 실천은 어렵지 않다.

4. 커피나 홍차에 백설탕을 듬뿍 넣어주라

뼈 속 칼슘을 녹여내고 체액은 평형을 잃어 산성으로 기운다.

5. 담배를 마음껏 피우게 하라

혈관을 수축시키고 폐암을 유발한다.

6. 매일 밤늦게까지 못 자게 하라.

피로가 쌓이고 수면부족으로 인한 만성피로는 신경계와 순환계에 지장을 줄 것이다.

7. 휴가도 여행도 못 떠나게 하라

여행은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기 때문이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쌓이면 자율신경계와 호르몬계의 변조가 초래된다. 

8. 늘 바가지를 긁어라

돈, 아이 교육 등의 문제로 꾸준히 바가지를 긁어보자. 스트레스가 차곡차곡 쌓일 것이다.


부부간에 사랑의 대화를 나누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이병욱 드림(대암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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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독도 05.15 15:48 (223.38.***.240)
고리님 수고하셨습니다.
작성자 gregory16 05.15 15:48 (49.1.***.59)
천사독도 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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