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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입으로 당당히 밝힌거네요?

우라질...!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승계 문제, 자사주 취득과 연결고리 없어"
정상명 기자 입력 2023-10-25 15:28 수정 2023-10-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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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셀트리온 보유 3599억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대규모 자사주 신규 취득 결정하며 주가 부양 안간힘

"주식매수청구권 1조 넘어도 지주사 자금으로 수용 가능"

[아시아타임즈=정상명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현재 진행 중인 3사 합병과 자사주 취득에 대해 승계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25일 오전 여의도 NH증권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셀트리온)
25일 서 회장은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주 취득과 승계는 연결고리가 없다"며 "증여세로 몇조원은 내야 할 것이기에 승계할 방법도 없다"고 말했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 23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합병이 승인되자 이사회를 열고 셀트리온이 보유하고 있던 359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내년 초 합병등기에 맞춰 소각하기로 했다.



또한 셀트리온은 34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550억원 상당의 자사주를 새로 취득할 예정이다.



셀트리온그룹이 자사주 소각과 신규 취득을 공격적으로 하는 이유는 최근 주가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주식매수청구권 아래로 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셀트리온은 이날 오전 장중에 주식매수청구권 가격(15만813원)을 잠시 돌파하기도 했으나 다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월 서 회장은 셀트리온그룹의 '3사 합병'을 공식 발표하면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을 우선 합병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우선 합병 과정에서 발생하는 합병 반대 주주들의 주식을 1조원 한도 내에서 수용하겠다고 했는데, 주가가 반등하지 못한다면 대규모 매수청구권 행사가 발생할 수 있어 합병의 가장 큰 걸림돌로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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