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영역
리가켐바이오는 3월14일 일본 오노 약품공업(ONO Pharmaceutical)으로부터 단기 마일스톤을 수령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금액은 지난해 10월 오노 약품공업과의 L1CAM ADC 후보물질 ‘LCB97’의 기술이전에 따른 단기 마일스톤에 해당한다.
계약에 따라 상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회사측은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인 341억원의 10% 이상에 해당되는 금액”이라며 “해당 금액은 올해1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리가켐은 잔여 단기 마일스톤 역시 올해 추가적으로 수령할 예정이며, 수령시점에 공시를 통해 밝힐 계획이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258.98억으로 전년대비 268.7% 증가. 영업이익은 209.13억 적자로 808.22억 적자에서 적자폭 축소. 당기순이익은 78.00억으로 737.04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글로벌 제약사와 '빅딜(대형거래)'을 끌어낼 리가켐바이오의 ADC(항체약물접합체) 후보물질에 관심이 모인다. 지난 2023년 존슨앤드존슨(J&J)과 맺은 역대 최대 규모의 기술이전 사례처럼 임상시험 단계에 들어갔거나, 예정인 'LCB02A', 'LCB41A'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전임상 단계에 있는 후보물질과 자체 원천기술(플랫폼)을 함께 이전하는 패키지딜(일괄거래)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가장 개발이 진척된 후보물질인 'LCB14'가 올해 품목허가를 받아내면 글로벌 제약사와 진행 중인 파트너십 논의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리가켐바이오는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ADC 후보물질 LCB02A의 임상시험신청서(IND)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 약물은 주로 위암 세포에 발현하는 단백질(클라우딘18.2)에 TOP1라는 페이로드(세포독성약물)를 전달하는 원리로 작용한다. 전임상에서 경쟁약 대비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을 나타냈다.
지난해 연말 IND를 통과한 ADC 치료제인 LCB41A는 최근 미국에서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를 대상으로 첫 투약을 시작했다. 이 약물은 유방암, 난소암 등에 나타나는 단백질(B7H4)에 MMAE라는 페이로드를 접합한 구조로 이뤄졌다.
증권업계에서는 리가켐바이오의 새 기술이전 전략에 부합하는 두 후보물질이 글로벌 제약사와 다음 기술거래의 주인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리가켐바이오는 새 비전을 발표하면서 이를 이루기 위해 과거와 달리 임상시험 단계까지 약물을 직접 개발해 수출하는 기술이전 전략을 소개했다.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전략을 세운 배경에는 지난 2023년 12월 글로벌 제약사인 존슨앤드존슨과 맺은 기술이전 거래의 영향이 컸다.
당시 리가켐바이오는 임상 1상 단계에 있던 ADC 후보물질 'LCB84'를 총 계약금 17억달러(2조4000억원)에 이전했다. 반환의무가 없는 선급금만 1억달러(1400억원). 국내 제약업계를 통틀어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으로 임상단계 물질의 시장성을 실감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그러던 중 지난해 1월 오리온그룹으로부터 유상증자를 통해 받은 5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쐐기를 박았다. 글로벌 제약사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임상시험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자금적 여력이 생기면서다.
그렇다고 리가켐바이오가 전임상 단계에 있는 후보물질을 협상 테이블에 올리지 않는 것은 아니다. 후보물질의 특성에 따라 초기 단계 이전도 열려있다. 다만 이전과 달리 다른 후보물질이나, 자체 원천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함께 이전하는 패키지딜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리가켐바이오는 지난해 10월 일본계 제약사인 오노약품공업에 임상시험 진입을 준비하고 있던 ADC 후보물질 'LCB97'과 자체 플랫폼 기술을 패키지로 이전했다. 첫 패키지딜로 총 계약금은 8억달러(1조1600억원)에 달한다.
이후 패키지딜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차기 패키지딜 후보로 주목받는 물질은 'LCB36'이다. 혈액암 세포에 발현하는 두 개의 단백질(CD20, CD22)에 동시에 결합하는 이중항체 기반의 ADC 후보물질이다. 현재 전임상 단계에 있으며 이르면 연내 IND 신청에 나설 예정이다.
이 외에 현재 전임상 단계에 있는 항암 후보물질인 'LCB22A', 'LCB45A' 등이 패키지딜 대상으로 거론된다.
리가켐바이오는 올해 파트너사인 중국 포순제약을 통해 중국 규제당국에 항암 치료후보물질 LCB14의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허가가 이뤄지면 회사의 기술력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며 현재 물밑에서 진행 중인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논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리가켐바이오 관계자는 "이전과 달리 자체적으로 임상을 수행할 자금적 여력과 경험이 생기면서 거래규모를 키울 수 있는 기술이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아직 외부에 공개하지 않은 유망 파이프라인도 다수 있으며 일부는 글로벌 제약사와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리가켐바이오(141080)는 1월12일(현지시간) 항체 파트너사 넥스트큐어와 공동개발 중인 ‘LNCB74(B7-H4 ADC, LCB41A)’의 다수의 암종을 대상으로 한 미국 임상 1상 첫 환자 투약이 개시됐다고 밝혔다.
유다얀 구하(Udayan Guha, M.D., Ph.D.) 넥스트큐어 임상개발본부장은 “이번 LNCB74 임상 1상 첫 환자 투여는 넥스트큐어와 리가켐바이오의 B7-H4 ADC 프로그램 개발 진척에 있어 중요한 마일스톤이다”라며 “이번 임상으로 LNCB74의 안전성, 내약성 그리고초기 항암 효과가 확인될 것으로기대하고 있으며, 다양한 암종에서 잠재적인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제공될 것으로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LNCB74는 넥스트큐어의 암세포 특이적으로 과발현되는 B7H4단백질을 표적하는 항체와 리가켐바이오의 차세대 ADC플랫폼이 결합된 항암치료제다.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유방암 및 부인과암종(난소암, 자궁내막암 등)을 포함한 다양한 고형암을 주 적응증으로 치료한다.
이번 임상은 리가켐바이오의 자회사 ACB의 임상전문가들과 협력 하에 넥스트큐어가 주도하며, 다양한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에서 진행된다. 임상시험은 임상1a상 용량증대시험 이후 임상1b상 용량확대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넥스트큐어는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LNCB74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은 바 있다.
리가켐바이오 (109,000원 ▲5,300 +5.11%)사이언스는 중국 시스톤 파마슈티컬스에 기술이전한 'CS5001'(ROR1-ADC, LCB71)의 임상 1b상 첫 환자 등록이 지난 19일자로 완료됐다고 지난 12월20일 밝혔다.
LCB71은 리가켐바이오 항체-약물접합체(ADC) 링커-페이로드와 에이비엘바이오 (29,900원 ▲1,450 +5.10%)의 ROR1 항체가 결합된 ADC 후보물질이다. 고형암·림프종에서 항암 활성을 보인 최초의 항ROR1 ADC 후보물질로 꼽힌다. 지난 2020년 약 5000억원 규모로 시스톤에 기술수출 됐다. 시스톤은 해당 계약으로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 중이며, CS5001이란 파이프라인명으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CS5001은 10개의 용량군(DL)을 대상으로 진행된 용량증대(dose escalation) 임상 1a상을 통해 B세포 림프종과 고형암 환자들에게서 우수한 내약성과 용량제한독성(DLT)이 관찰되지 않았다.
임상 1a상에서 도출된 잠정적인 임상 2상 권장용량(RP2D)인 DL8(125μg/kg)에서 CS5001은 진행성 B세포 림프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완전관해(CR) 4명, 부분관해(PR) 6명으로 76.9%의 객관적반응률(ORR)을 달성했으며, 호지킨 림프종에서는 완전관해 2명, 부분관해 1명으로 100%의 ORR을 달성했다. 그 외에도 비소세포폐암(NSCLC), 췌장암 등 다양한 진행성 고형암을 대상으로도 고무적인 유효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에 개시한 임상 1b상은 용량 최적화 및 확장 임상이면서 동시에 재발성·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허가용 임상 2상의 근거가 될 전망이다. 또 CS5001의 단독 투여뿐만 아니라 다양한 림프종 및 고형암의 표준 치료요법들(SOC)과의 병용요법을 통한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동건 리가켐바이오 IR/BD팀 책임매니저는 작년 10월18일 파트너사인 익수다 테라퓨틱스(IKSUDA Therapeutics)가 FRα(Folate Receptor Alpha) ADC 후보물질 ‘IKS012’의 전임상 결과를 EORTC/NCI/AACR 2024(ENA 2024)에서 발표한다고 밝혔다.
ENA 2024는 오는 23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국제학회다. 해당 연구내용은 ‘IKS012, a novel ADC design with favorable efficacy and safety for treatment of Folate Receptor Alpha-positive cancers’란 제목으로 발표된다. 연구내용의 초록은 공개되지 않았다.
리가켐바이오는 지난 2021년 6월 익수다와 ADC 플랫폼 기술이전에 대한 수정계약을 통해 최대 6개 타깃에 대한 ADC 개발 플랫폼 권리를 라이선스아웃(L/O)했다. 앞서 리가켐은 2020년 익수다와 계약금과 단계별 마일스톤을 포함해 4963억원 규모로 최대 3개 타깃에 대해 ADC를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 권리를 기술이전 한 바 있다.
IKS012의 타깃인 FRα는 난소암, 삼중음성유방암(TNBC), 폐암 등 다수의 고형암에서 과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시판된 FRα ADC는 지난 2022년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가속승인받은 애브비(Abbvie)의 ‘엘라히어(Elahere)’ 하나다. 애브비는 지난해 이뮤노젠(Immunogen)을 101억달러에 인수하며 엘라히어를 파이프라인에 추가했다.
이동건 책임매니저는 “CanAg ADC에 이어 두 번째로 지정된 타깃인 FRα에 대한 전임상 결과를 발표하는 것”이라며 “ADC 플랫폼 기술이전 성과들이 지속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는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한 리가켐은 이번 ENA2024를 포함해 올해말까지 총 4건의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오는 11월에는 미국면역항암학회(SITC 2024)에서 넥스트큐어(NextCure)와 공동개발중인 B7-H4 ADC ‘LNCB74’의 전임상 연구결과를 ‘ LNCB74 is a B7-H4 targeting antibody-drug-conjugate with a β-glucuronide linker-MMAE payload system to enhance the therapeutic index in B7-H4 expressing cancers’란 제목으로 공개한다.
아울러 리가켐은 자체개발중인 STING 작용제(Agonist) ‘LCB39’의 전임상 연구결과를 ‘ LCB39, a novel systemically deliverable STING agonist presents robust anti-tumor activity with enhanced tumor-targeting and tolerability in preclinical study’란 제목으로 공유한다. 두 연구결과의 초록은 공개되지 않았다.
또다른 파트너사인 시스톤(CStone)은 오는 12월 ROR1 ADC 후보물질 ‘CS5001(LCB71)의 임상1a상 후속결과를 미국 혈액학회(ASH 2024)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CS5001은 리가켐바이오와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공동으로 개발한 후보물질로 지난 2020년 시스톤에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 권리를 라이선스아웃(L/O)했다.
신약연구개발 및 의약사업을 영위하는 업체. 주력사업으로는 자체 개발한 차세대 ADC(Antibody-Drug Conjugates) 원천기술과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으로 구축된 ADC항암제를연구, 개발하고 기술이전을 통해 글로벌 사업화를 사업모델로 가지고 있음. ADC, 면역항암제, 항생제, 항섬유화제 등의 분야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 의약품, 의료기기(임플란트 수술용 재료), 의료용 소모품(수술, 진료용 일회성 소모품) 판매사업도 영위.
최대주주는 PAN ORION Corp. Limited 외(29.80%) 상호변경 : 레고켐바이오 -> 리가켐바이오(24년4월).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334.12억으로 전년대비 3.90% 증가. 영업이익은 503.75억 적자로 277.07억 적자에서 적자폭 확대. 당기순이익은 450.92억 적자로 233.91억 적자에서 적자폭 축소.
2013년 6월25일 5581원에서 바닥을 찍은 후 2020년 12월30일 7490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2022년 10월13일 30050원에서 저점을 찍은 이후 크고 작은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작년 11월11일 143600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밀렸으나 21일 91300원에서 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올 2월6일 13080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3월17일 101500원에서 저점을 찍고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집니다.
손절점은 10210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1063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 목표가는 1차로 1170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1287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
- 2025.03.19 21:16 아이패밀리에스씨(114840)저점에선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전략.
- 2025.03.19 20:50 엠앤씨솔루션(484870)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전략.
- 2025.03.19 20:16 월덱스(101160)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전략.
- 2025.03.19 20:01 에르코스(435570)저점에선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전략
- 2025.03.19 19:51 와이팜(332570)곧 시세분출 예상~~!!~~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