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풀

아니 회사가 망한것도 아니고 주가좀 떨어졌다고 주주랍시고 왜 이리 난리들인지? 그래서 내가 팔고나가라 진작에 말하지않았나? 오래된 주주에게 내가 초창기엔 도움도받고 울며불며 했던적도 있었지만 이만큼 큰 기업으로 성장한 지금은 이젠 완전 귀찮은 존재들이구만.. ?

최대매출이라고 언론에선 찬양일색인데 회사가 , 내가 얼마나 더 해야하나? 주가는 신도 모르는일인데 나보고 어쩌라고 난리피우고 생떼를 쓰는건지? 이참에 그냥 확 더 빼서 버릇을 고쳐볼까? 한낱 무지렁이들이 오냐오냐해주니 주제도 모르고 자꾸만 꿈틀대려하네 ? 어디한번 표대결해볼까? 주둥이들만 살아서는....?

골프대회?
뭐 어쩌라고? 내가 내 회사돈으로 이쁜골프선수들과 사진도찍고 같이 라운딩도 좀 하겠다는데 뭔 호들갑인데? 비용이 수십억이 든다고 뭐라하는데 내가 주주들 등쳐서 번돈이 10조가 넘는데 수십억이 뭔 대수야? 임원들과 가족들이 며칠 재밌게 놀면 그게 장땡인거지? 트럭시위? ㅎㅎ
올려면 와봐...덩치들 동원해 다 때려부술테니까....

주주연대 대표 바꾼다고?
ㅎ 요건 좀 신경쓰이네. ...그간 엔돌핀은 온건하고 내가 회사에서 적당히 대해주면 됐는데...
보아하니 다고란 사람이 될 수도있겠는데.....
그럼 적잖이 피곤할듯 하네...주총에서 발언 많이했던 그 사람인듯한데...강경하게 나올듯한데...짐펜트라야 맹한 아들놈이 말아막도록 했다지만 이건 나 구라가 직접나서서 어용주주들 동원해서 어떻게든 강경인물이 등장 못하게 해야겠네? 아 c8 주말좀 편하게 보내려는데 주주란인간들이 도와주질않네...알량한 주식 몇주들고있다고... 주주들아 나 주말좀 편하게 보낼 수 있게 해줄수 없냐? 그리고 나포함 고생한? 임원들 성과보수챙겨 소고기처묵처묵해 배떼지에 기름이껴서 운동좀 하려고 골프대회하는데 좀 거리적거리지 말고 주주들아 제발 좀 찌그러져있음 안되겠니? 그리 이쁘게굴면 혹시 내가 개뼉다구라도 하나 던져줄수도 있는데?

주주들은 피눈물나는 비참한 주말을 보내고 있는데 과연 구라는 뭔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위의 글과는 반대로 초심으로 돌아가는 흉내라도 이젠 내줬으면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