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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11월10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식은 그날부터 현재까지 누가 가져갔을까요?
첫 상장때부터 말도 안되는 뻥튀기 회사 주식을 투자주체들은 어떤 식으로 대응했을까요?
현재 언론들에서 삼성바이오가 상폐되면 개인투자자들이 큰 피해를 볼 것처럼 하기에 진실을 한 번 알아봅니다.
알아보니,,,
결론은 전혀 그렇지 않다입니다.
상폐될 경우 외국인들이 최대 피해자이고, 국내기관이 그 다음 피해자가 됩니다.
상장 공모물량 900만주 가량을 아직도 그들이 가지고 있으며,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들은 겨우 75만주 정도만 매수한 정도니까요.
구간별로 알아볼까요?
상장일인 2016년11월10일~ 2018년7월13일(지난 금요일)까지 매매동향은
외국인: 131,298주 (순매수)
국내기관: -897,321주 (순매도)
개인: 748,977주 (순매수)
현재 개인투자자들만 삼바로직스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주가와 매매동향을 구간별로 함께 알아볼까요?
(아래 표 참조)
▲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위 표를 보면,
개인투자자들은 상장 후 201년 5월말까지 최초 6개월간은 관망세를 보입니다.
이 기간동안 기관의 매도물량 200여만주를 외국인이 모두 가져갑니다.
외국인이 상장이후 6개월 주가를 견인했죠.
2017년5월31일 종가는 220,000원입니다.
상장다음해인 2017년 6월1일부터 2017년말까지
외국인이 280만주를 팔아치우고, 이 물량을 개인이 160만주, 기관이 100만주 정도를 받아갑니다.
2017년12월말 종가는 371,000원입니다.
다음 구간인 2018년1월~최고가 60만원을 기록한 날인 4/10일까지
외국인이 112만주, 기관이 47만주를 매수하며 개인투자자들이 156만주 가량을 매도합니다.
2018년4월10일 종가는 583,000원입니다.
이 때까지 결과로 보면 개인투자자들은 성공투자를 한 셈이죠.
그런데, 4월10일 60만원 최고가를 기록한 후 오늘까지
개인투자자들은 71만주를 순매수하고, 외국인은 48만주,기관은 90만주 가량을 순매도합니다.
결국, 삼성바이오로직스 사태로 인해 개인투자자들은 아직까지는 큰 손실을 보고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4월10일 최고가 이후 내리막길을 걷는 삼바로직스의 주식을 개인투자자들이 저가로 인식하고 물량을 받아가고 있다는 것이겠네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공모물량 상황을 보면,
상장 당시 전체 공모물량은 1323만여주, 공모가 135,000원이었습니다.
공모물량의 60%인 992만주를 기관이 배정받았는데, 이 기관배정 물량의 80%는 해외투자자들이 가져갔죠. 약 794만주가 됩니다.
나머지 198만주를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가져갔습니다.
상장 이후, 외국인은 13만주 순매수이고, 국내기관은 90만주 순매도이니,
기관과 외국인이 가져간 공모물량 900만주 정도는 아직 시장에 나오지 않은 셈입니다.
이 물량을 그들은 개인투자자들에게 비싼 값에 떠넘기려 할 것입니다.
13만5천원에 가져갔으니, 이제부터 주가가 어지간히 폭락한다고 해도 그들은 막대한 차익을 남기게 됩니다.
개인투자자들은 4월10일의 최고가 이후 그 물량을 받아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은 국내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이 900만주 가량을 13만5천원에 매입한 주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주가가 아무리 폭락해도 이제 그들은 수익구간인 셈입니다.
제가 굳이 셀트리온과 관계없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수급을 분석해 본 이유는,
개인투자자들이 더 이상은 무모한 손실을 떠 안길 바라지 않기 때문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의적 분식회계와 관계없이 그 자체로 수익이 거의 나지 않는 회사입니다.
상장 당시 13만5천원 공모가 조차도 그 때에는 비싸다고 했었죠.
기관이나 외국인 투자자들이 공모물량을 받아갈 때 보호예수 확약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그 때나 지금이나 삼바의 가치가 바뀐 건 하나도 없습니다.
그들의 주가놀음에 개인투자자들이 희생양이 되지 않길 바랍니다.
굳이 가치없는 회사에 위험한 줄다리기를 할 필요가 뭐가 있을까요?
셀트리온과 같은 확실한 실적과 성장성을 겸비한 종목이 있는데 말이죠.
삼성그룹의 주력이자 캐시카우인 삼성전자는 그 자체로 지금 경쟁사들을 이기기 위해 정신이 없을 정도입니다.
AR시대, 전기자동차에 대비해야 하고, 반도체도 방어해야 하며, 휴대폰은 거의 생사의 기로에 서 있죠.
이런 상황에서 과연 삼성이 수조원의 불투명한 투자가 들어갈 일에 적극적일 수 있을까요?
국내 언론들은 진실을 호도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상장하지 말았어야 할 회사를 상폐시키는 것은 순리에 따르는 것이며,
그곳에 투자하고 있는 대부분은 개인투자자들이 아니라, 탐욕에 눈먼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일 뿐입니다.
물론 그 외국인이 검은머리 외국인(국내 거대자본의 불법 해외도피자금일지도)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13만5천원에 배정받은 900만주 물량, 개인투자자들은 이것을 꼭 기억했으면 합니다.!!!
그 근원은 셀트리온 ^^
물주가 피해보면 마치 국민이 피해보듯 하면서, 급 서민 코스프레 시작이죠.
한다는 궤변을 늘어놓는 기레기들의 위선적 모습과
추악함을 다시 봅니다ㆍ 급 서민 코스프레~~
셀옹님, 귀한 분석 글 감사합니다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