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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이엠파마(376270)가 글로벌 수요 급증 덕분에 생산하는 즉시 매출로 연결되는 긍정적인 상황에 놓여 있다.
한양증권 제약바이오 전문 오병용 연구원은 3월31일 ‘에이치이엠파마-없어서 못 파는 슬픔’ 보고서를 통해 기업 분석 결과를 밝혔다.
에이치이엠파마 주력 제품은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서비스 ‘마이랩’과 맞춤형 유산균 제품 ‘마이랩솔루션’, 고기능성 유산균 제품군인 ‘파이토바이옴(엔자임바이오, 바디키 등)’ 등으로 구성된다.
이 제품들은 글로벌 유통판매망을 구축한 암웨이가 독점 판매하고 있다. 에이치이엠파마 2024년 매출 150억원 중 마이랩 제품군과 파이토바이옴 제품군의 비중이 각각 42.2%와 42.5%를 차지하며 급성장세를 나타냈다.
에이치이엠파마 대표 제품 '엔자임바이오'와 '바디키'는 암웨이 내 히트상품으로 지속적인 품절을 겪고 있다. 현재 에이치이엠파마 광교 공장 및 외부 위탁 생산시설 모두 완전가동 중이나 수요에 못 미치고 있다. 즉, 제품이 없어서 못 팔만큼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것.
올해부터 홍콩과 베트남 시장에서 파이토바이옴 제품군 판매가 시작된다. 하반기에는 일본 시장에서 마이랩 출시도 예정됐다.
에이치이엠파마는 폭발적인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세종시에 신공장을 건설 중이다. 올해 5월 완공될 예정이다. 다만, 글로벌 수요 확대가 지속됨에 따라 당장 공급난 완전 해소는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에이치이엠파마는 암웨이와 이미 추가 공급 계약도 논의 중이다.
오 연구원은 “추가 계약이 확정되면 에이치이엠파마는 세종공장의 풀가동이 보장돼, 추가 증설까지도 고려하고 있다”면서 “IPO 당시 예상 매출액인 2025년 267억원과 2026년 557억원을 초과 달성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에이치이엠파마는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축적이라는 강점도 가지고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인간마이크로바이옴프로젝트'가 10년간 축적한 3만2000건의 데이터를 훨씬 초과하는 월 6000건 이상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기준에서도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일본 현지 법인을 설립했고, 베트남·홍콩으로 수출할 제품 선적도 마쳤습니다. 올해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겠습니다.”
지요셉 에이치이엠파마(376270) 대표는 3월10일 “조만간 일본 시장에 ‘마이랩’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며 “미국인 2000명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완료했고 현지 기업들과 연구 협력을 진행하며 미국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암웨이가 일본 시장 판매를 맡고 에이치이엠파마가 종합적인 지원을 하는 방식으로 일본에 진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랩은 고객의 분변을 채취해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을 분석한 후 개개인에게 적합한 프로바이오틱스를 추천해 주는 시스템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몸 속의 유익균과 유해균 등 100조 개의 미생물 전체를 말한다. 비만, 심장병, 암 등의 질환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이 알려지면서 이를 활용한 각종 치료제가 잇따라 개발되고 있다.
지 대표가 올해 일본 시장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일본 소비자들의 패턴이 맞춤형을 선호하기 때문에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자체 기술인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시뮬레이션 기술(PMAS)을 활용하면 한 사람의 마이크로바이옴을 90개 이상 복제할 수 있어 다양한 실험을 통해 맞춤 물질을 골라내기 쉽다”며 “경쟁사 대비 마이크로바이옴을 대량으로 한 번에 분석할 수 있어 상업화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백질을 먹어도 근육은 늘지 않고 하루종일 가스만 차는 사람이 있는데, 단백질 반응도가 높은 사람의 장 속 미생물을 빼 체외에서 배양해 비반응자에게 이식하면 단백질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에이치이엠파마는 독보적인 PMAS 기술 덕분에 글로벌 1위 네트워크마케팅 회사인 글로벌 암웨이와 2020년 향후 20년 간 마이랩 서비스 독점 판매계약을 맺었다. 여기에 그치지않고 글로벌 암웨이는 이 회사 지분 2.46%를 인수하며 투자도 집행했다. 지 대표는 “글로벌 암웨이가 지분을 투자한 기업은 아시아에서 에이치이엠파마가 최초”라며 “이 계약으로 전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확실한 길이 열렸다”고 강조했다.
해외 판매가 늘어나면서 에이치이엠파마는 지난해 창립 이래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도 101%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코스닥 상장 시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연 매출 목표치(122억 원)를 약 23% 훌쩍 뛰어넘었다. 다른 코스닥 상장 마이크로바이옴 기업들이 고전하고 있는 상황과는 다른 모습이다. 특히 적자 폭도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어 내년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게 시장의 분석이다.
지 대표는 신약 파이프라인을 조기에 기술 이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우울증 치료제 후보물질 HEMP-001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2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고, 저위전방절제증후군(LARS·대장암 수술 후 배변 조절이 안 되는 질환) 치료제인 HEMP-002는 호주 HREC 임상 2상 IND 승인을 받았다. 지 대표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기존 약과 함께 사용하는 병용요법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생균 치료제(LBP) 위탁개발(CDO)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캐시카우 사업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세종시에 CDO 사업을 위한 부지 약 1만㎡ 가량을 확보했다. 지 대표는 "미생물 치료제 특성상 생산 기술에 따라 약효가 좌지우지 될 수밖에 없다"며 "연내로 cGMP 승인을 받아내는 게 가장 큰 과제"라고 말했다.
작년 개별기준 매출액은 150.67억으로 전년대비 181.94% 증가. 영업이익은 76.82억 적자로 117.61억 적자에서 적자폭 축소. 당기순이익은 76.46억 적자로 116.67억 적자에서 적자폭 축소.
에이치이엠파마는 글로벌 암웨이(Amway)가 '과학적 협업(Scientific Collaborations)' 파트너로 공식 지정했다고 지난 12월18일 밝혔다. 한국 기업이 암웨이의 공식 협력 파트너로 인정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암웨이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에이치이엠파마를 'PMAS(Personalized Pharmaceutical Meta-Analysis Screening)라는 독창적이고 특허받은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통해 장 건강 분야를 혁신을 이뤘으며, 이 기술은 장내 미생물 불균형과 관련된 건강 문제와 질병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소개했다.
협력 방향에 대해서는 '마이크로바이옴과 식물이 장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과학적 통찰을 제공하고, 연구 트렌드와 미래 연구 방향을 모색해 새로운 제품과 프로그램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암웨이는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안티에이징·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포함한 미래 헬스케어 사업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글로벌 기업 및 학술 전문가와 협력 중이다.
지난해 암웨이 관계자는 "전 세계 소비자에게 개인 맞춤형 헬스·웰니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에이치이엠파마는 방대한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와 이를 활용한 맞춤형 솔루션 개발 역량을 통해 개인의 건강 관리와 질병 예방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에이치이엠파마의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은 글로벌 암웨이의 연구개발(R&D) 및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에이치이엠파마 관계자는 "암웨이와의 협업은 당사의 기술력과 혁신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의 마이크로바이옴 기술력이 세계 시장의 표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는 파트너로서 암웨이의 전략적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치이엠파마는 마이랩 제품 기반의 글로벌 진출 준비와 파이토바이옴 제품 해외 수출 계약 추진 등으로 글로벌 확장을 위한 전략적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에이치이엠파마는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에서의 입지를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전문 헬스케어 업체. 장내미생물 시뮬레이션 기술인 PMAS(Personalized Pharmaceutical Metal-Analytical Screening)를 활용하여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과 LBP(Live Biotherapeutic Products) 디스커버리 플랫폼 사업을 영위.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분야 매출액이 대부분이며, 세부적으로 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 솔루션(마이랩 바이 뉴트리라이트(my LAB)), 파이토바이옴 등의 사업을 영위. 최대주주는 지요셉 외(25.43%).
2022년 개별기준 매출액은 36.68억으로 전년대비 97.52% 증가. 영업이익은 132.43억 적자로 109.55억 적자에서 적자폭 확대. 당기순이익은 130.09억 적자로 109.19억 적자에서 적자폭 확대.
작년 11월5일 상장, 당일 2065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25일 11520원에서 최저점을 찍은 후 크고 작은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올 3월25일 26000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밀렸으나 28일 22100원에서 저점을 찍고 저점을 높히는 중으로, 이제부턴 저점을 줄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집니다.
손절점은 2180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227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250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275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
- 2025.04.02 19:05 레이저옵텍(199550)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전략.
- 2025.04.02 17:52 씨케이솔루션(480370)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전략.
- 2025.04.02 17:37 에어레인(163280)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전략.
- 2025.04.02 17:29 아스테라시스(450950)저점에선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전략.
- 2025.04.02 17:19 엘케이켐(489500)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