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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양산용 소켓 수요가 높아지는 데다 공장 증설을 통해 사업 영역 다변화에 힘쓰고 있다며 리노공업 목표가를 28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3월12일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2024년 4·4분기 매출액 834억원, 영업이익 370억원을 기록하며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양산용 소켓 물량 회복의 효과가 컸다"며 "물론 3·4분기 물량이 이연된 효과도 있었지만 전반적인 신규 제품 주문도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이 연구원은 온디바이스 AI 시장에 주목했다.
모바일 신제품의 부품 집적도 상향 효과가 R&D용 소켓에서 양산용 소켓으로 확대되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대면 AI 가속기 시장과 달리 모바일은 면적 한계로 인해 핀 집적도가 높은 소켓이 필수적이다.
그는 "리노공업이 압도적 우위를 보이는 영역"이라며 "기존 주요 거래선에서 지위는 더 공고해짐과 동시에 신규 거래선으로 확장까지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리노공업은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신공장을 짓고 있다. 연간 케파가 9000억~1조원 상당으로 모바일뿐 아니라 가상현실(XR), 전장, 로봇 등 중장기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그동안 모바일 시장 성장 둔화가 동사 재평가 명분을 약화시켰지만 이제 시각 전환이 필요하다"며 "불모지인 모바일 시장에서 성과는 기대 이상이며 전방 애플리케이션 다변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고 내다봤다.
리노공업은 보통주 1주를 5주로 나누는 액면분할을 결정했다고 2월11일 공시했다. 1주당 액면가는 500원에서 100원이 되고, 발행주식 수는 1524만2370주에서 7621만1850주로 늘어난다. 리노공업은 액면분할 목적을 "유통주식 수 확대"라고 설명했다.리노공업의 액면분할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주주총회는 다음 달 26일 열릴 예정이다. 주주총회를 통과하면 오는 4월10일부터 24일까지 거래가 정지된 뒤 같은 달 25일부터 주식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다.
작년 개별기준 매출액은 2781.86억으로 전년대비 8.85% 증가. 영업이익은 1242.01억으로 8.59% 증가. 당기순이익은 1132.79억으로 2.12% 증가.
리노공업은 법인화가 이뤄진 이래 반도체 테스트 부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기업공개(IPO) 이후에도 마찬가지다. 반도체 후공정에 사용되는 소모품이 주력 제품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소모품이기 때문에 채산성이 높다. 매출 성장세가 소폭 꺾인 지금까지도 40%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탄탄한 수익성은 리노공업이 무차입경영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현금곳간은 3400억원을 상회할 정도로 재무여력이 큰 편이다. 배당 계획에도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리노공업은 꾸준히 매출 외형을 키워온 기업이다. 기업공개(IPO)를 단행한 2001년 이래 4년 정도를 제외하면 외형 상승세가 유지됐다. 매출 대부분은 반도체 테스트 부품에 해당하는 '리노핀'과 '리노소켓'이 책임하고 있다. 리노공업이 국산화에 성공한 주요 제품이다.
리노핀과 리노소켓이 소모품이라는 점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리노소켓이 IPO를 단행했을 당시는 전방기업들이 메모리 반도체의 용량과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매진하던 시점이다. 연구개발 과정이 빈번했던 만큼 테스트 소모품인 리노핀과 리노소켓을 찾는 기업들이 많았다.
덕분에 리노공업은 상장 초기 100억원대였던 매출 규모를 단기간 3~4배 확대하는데 성공했다. 미국과 대만 등지에서 비모메리 반도체 생산량이 급등하기 시작한 2012년부터 성장세가 본격화됐다.
선제적으로 기술력을 담보한 게 주효했다. 리노공업은 상장 시점에 이미 비메모리 반도체용 테스트소켓을 개발한 상태였다. 과거에는 반도체 수요가 대부분 PC에서 발생했지만 이후 적용 디바이스가 스마트폰, 생활밀착형기기까지 확대됐다. 리노핀과 리노소켓의 수요도 그만큼 늘어났다.
그 결과 2012년 500억원대였던 리노공업의 매출액은 4년만에 두배가량 뛰었다. 2020년에는 2000억원대, 2022년에는 3000억원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기존 디바이스에 더해 주요 고객사들이 누적된 반도체 역량을 활용해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을 연구개발하기 시작한 시점과도 맞물린다.
신규 디바이스 시장의 성장은 곧 소모품 회전율을 끌어올리는 결과로 이어졌다. 회전율 상승 덕분에 리노공업은 2021년부터 최근까지 40%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수요 대응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생산시설을 확충한 점도 호실적을 올릴 수 있던 원동력이다.
리노공업은 채산성 높은 사업구조에 힘입어 2022년부터 무차입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이전에 차입 내역이 존재하지만 차입금의존도가 0.1% 수준에 불과하다. 부채비율도 2021년 말 기준 11.7%를 기록한 이래 한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전년 3분기 부채비율도 6.9%에 그쳤다.
재무건전성을 토대로 현금흐름도 우량하다. 영업활동현금흐름에서 자본적지출을 제외한 FCF도 2021년 한때 600억원을 상회했다. 2023년에는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부산에코델타시티 산업시설용지 산업33블록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750억원을 투입해 FCF가 부의 흐름(-42억원)으로 전환됐지만 1년도 지나지 않아 플러스 기조로 돌아섰다.
꾸준히 누적된 이익잉여금 덕분에 배당계획에도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리노공업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이익잉여금으로 5462억원을 확보하고 있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과 금융기관 예치금을 합쳐 3433억원도 보유한 상태다. 배당규모도 상당하다. 리노공업은 2022년도부터 직전 사업연도까지 주당 3000원씩 매년 455억원 상당의 배당금을 책정하고 있다.
리노공업 관계자는 "2023년 계상된 건설중인자산 750억원은 일회적 요인"이라며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사옥과 신규 생산거점을 짓기 위한 부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자본적 지출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555.73억으로 전년대비 20.71% 감소. 영업이익은 1143.78억으로 16.29% 감소. 당기순이익은 1109.23억으로 3.01% 감소.
검사용 PROBE(SPRING CONTACT PROBE:LEENO PIN)와 반도체 검사용 소켓(IC TEST SOCKET)을 자체브랜드로 개발하여 제조, 판매하는 업체. 초음파 진단기 등에 적용되는 의료기기 부품 제조 및 판매사업도 영위중.
최대주주는 이채윤(34.66%), 주요주주로는 Wasatch Advisors, Inc.(7.02%), 국민연금공단 외(6.45%).
2022년 개별기준 매출액은 3224.23억으로 전년대비 15.08% 증가. 영업이익은 1366.35억으로 16.68% 증가. 당기순이익은 1143.64억으로 10.17% 증가.
2002년 10월1일 1373원에서 바닥을 찍은 후 작년 5월7일 309000원에서 최고가를 찍은 후 120일선 아래로 밀렸으나 11월14일 143300원에서 저점을 찍은 이후 올 2월11일 23600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3월11일 185200원에서 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17일 223000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20일 205500원에서 저점을 찍은 후 저점을 높히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볼 수 있겠습니다.
손절점은 20050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2085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2295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2525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