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영역
먼저.. 십시일반으로 자료를 올렸는데 논란을 일으킨 듯 해서 주주님들께 미안한 마음입니다...
그래서 담당자는 증권대차를 하는 명단을 뽑을 수 있다고 하여 그렇게 해달라고 하였고
그 받은 자료를 근거로 60여개의 증권사 명단을 구해 대조한 후 ,
대차를 하지 않는 증권사 명단을 작성한 것입니다.
그런고로 다시금 생각해볼 때, 제가 받은 대차 증권사명단은
증권대차의 대상이 전적으로 개인투자가들에게 증권대차를 한 증권사들의 명단이 아니라
- 개인투자가에게 증권대차 영업을 한 증권사
- 기관투자가에게 증권대차 영업을 한 증권사
- 기관투자가와 외국인(개인투자가)에게 증권대차 영업을 한 증권사
가 섞여있다는 것입니다.
논란이 되는 것은 증권대차한 것으로 나타난 KB증권사인데요...
예전에 KB 모지점 직원이 증권대차 않는다 하여 많은 분들이 증권대차 하지 않는 증권사로
KB에 옮겼습니다.
어쩌면 KB증권사는 기관들만 상대로 증권대차를 했을 수 있습니다.(실제 KB증권사 안내전화로 문의한 바 기관대상으로 좀 하고 있다는 설명을 들은 바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개인투자자들에게는 증권대차하지 않는 증권사라고 홍보했을 수 있습니다.
사실 KB가 기관투자자들에는 증권대차 중개하고,
개인투자자들에는 증권대차를 하지 않았다면 현재로서는 개인투자자들에게 문제가 되지 않을 지도 모릅니다(증권대차 자체가 개미주주들에게 불리하니 문제가 될 수도...?)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에게는 하지 않았을지라도,
명단에서 나타난 것처럼 KB도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증권대차를 중개하니 셀트리온 주식도 KB의 증권대차 대상이 되었을 수 있다는 건 당연한 것 아닐까요?
투자중개업 자격을 취득하면 증권사를 운영할 수 있고, 별도의 허가나 신고없이 그 자격이면 어느 증권사라도 증권대차를 할 수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직원과 통화한 바로는, 올려드린 누리집 메뉴에 없는 증권사, 증권대차 약관이 없는 증권사도 (증권협회의 양식에 준하는) 약관을 올리지 않았을 뿐
대차업무의 개시와 함께 약관을 게시하면 그만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결론은
개인투자자들 등쳐먹는 증권대차 제도를 어느 증권사든 다 할 수 있는데
큰 증권사가 아니라서, 증권대차 중개 요청이 별로 없으니 채산이 맞지 않아서 안할 뿐이다는 평가입니다.
증권대차로부터 우리 주식을 보호하는 방법은 우리 스스로 방법을 찾는 것뿐이라 생각됩니다.
우리끼리 좋은 방법을 모색하는 거죠...게시판에서... 집단지성을...^^;
(좋은 의견이 나오면 검토없이 그냥 박수만 쳐서 통과시키기보다도,
면밀히 검토한 후, 증권전문가들의 의견도 들어본 후, 안을 만들어 주주들과 같이 의논하여 중지를 모을 수 있는... 대표단을 구성해서 하면 더욱 좋고요...^^)
믿을 증권사가 없다. 우리 스스로 서자는 글에 오해의 소지가 있어 수정했습니다...
오해마시고요...좀전에도 게시글에 계좌이관운동 계속 되어야 한다고 댓글도 올렸습니다.
저도 님처럼 답답합니다...제도가 그꼴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