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풀

셀트리온 주주로서 살아온 17년의 기간동안 힘든 일이 많았지만 지금보다 더 힘든 시기가 있었을까? 합니다. 대주주가 자식에게 회사를 맡기는것이 법위반도 아니고 많은 기업이 3세경영까지도 하는데 무엇이 문제겠습니까? 하지만 서회장은 본인 스스로 자식에게 회사를 물려주지 않겠다고 많은 주주 앞에서 약속한바 있습니다. 그런데 일언반구 말도없이 자식을 대표로 선임하면서 셀트리온 주식 한주도 없다라고 여전히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는 척 하다가, 이번 기관 NDR을 통해 자사주 매입이 경영승계의 일환이라는 기가찬 말씀을 하십니다. 또한 짐펜트라 미국 론칭이 그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인지 몰랐고
착오였다는 어의없는 말씀을 하십니다. 더구나 주총장에서 4시간을 서서 성의를 표하는 대표의 모습에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전월대비 30%이상 처방이 늘고 있다는 말에 일말의 기대를 가졌으나, 내자신이 어리석었음을 분기실적을 보고 알 수 있었습니다. 회사가 이런 방향으론 가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시절 밤낮 가리지않고 시밀러 개발을 위해 노력한 연구원을 비롯한 직원들, 회사를 믿고 회사만 잘되기를 생각하며 환자모우기를 비롯한 많은 회사살리기 운동을 전개한 주주를 생각하게 됩니다. 코스피로의 이전 운동을 전개할 때를 생각하며
주주들이 한 방향으로 힘을 모아야 할 때라 생각합니다. 현재로서는 최대한 주식수를 모우는 것이 최우선이라 생각합니다. 3%이상 모우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한번 해본 경험이 있지않습니까? 할수 있습니다. 헤이홀더에 로그인하셔서 본인인증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시는 것이 주주로서의 최소한의 의무라 생각합니다. 서로 생각이 다를 순 있겠지만, 헤이홀더의 주주인증이 주주가치 제고의 최소한이라 생각해주시면 합니다. 함께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