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풀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데 당신은 시간이 지날수록 고개와 입이 하늘로 치올라가는가?
입만 벙긋하면 하지도 못하는 말만 골라서 하는지 이해를 안된다.
설사 그렇게 자신감으로 가득차 있어도 말을 줄이고 그것이 사실임을 행동으로 증명할 수는 없나?
자사주는 잔뜩 매입해놓고 왜 돈을 썩도록 쳐박아두냐? 외국빅투자사 유치한다고 큰소리는 왜 치냐? 가만있으면 본전할 건데, 왜 잘되는 일을중간에 허풍이나 쳐서 공매들에게 당신이 말하는 게 거의 거짓이라는 인상만 심어주느냔 말이다.
당신의 그 입은 당신의 신뢰를 좀먹기때문에 지금은 돈으로 때워가고 있는지 모르지만 당신의 신뢰가 무너지면 주위의 당신에게 충성하던 사람들도 다 떠날 것을 진정 모르고 있다는 말인가?
당신은 좋은 의도로 희망적인 말을 한다지만 세상 사람들은 다 당신의 말이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지로 평가한다는 사실은 왜 모르는지 안타깝기 그지없다.
서회장 이제는 당신의 믿음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회복해 볼 생각을 해보는게 어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