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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를 우습게 여기는 회사
timefly
2024/08/02 16:38 (123.248.***.56)
댓글 6개 조회 5,538 추천 162 반대 16

오늘 안그래도 주가가 폭락해서 기분이 영 아닌데 회사에서 보낸 '주주 소통 강화를 위한 주주 의견 청취'라는 유인물 제목을 보고 울화통이 치밀어 한마디 합니다.

 

언제 회사가 주주 의견을 듣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는지 아무 것도 모르는 제3자가 보면 회사가 참 주주들에게 신경을 많이 쓰는구나 라고 생각할 겁니다.


그런데 내용을 보면 헬스케어 합병 때처럼 매수 청구액이 커질까 봐 걱정이 되어서 미리 주주들 간을 보려는 의도로 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게다가 '서 회장과 홀딩스는 중립적 위치에서 결과 확인만 한다'는 말 같지도 않은 말을 써놓은 걸 보면 서씨 일가와 회사는 다 파렴치한 집단이라는 걸 광고하고 싶은 모양입니다.


소통은 개뿔, 개무시해오던 주주들에게 이런 유인물을 보낸 걸 보면 회사가 주주들을 얼마나 우습게 알고 있는지 확인시켜주는 느낌이 들고, 염치를 아는 보통 사람이라면 창피해서 입 밖에 내지 못할 그런 말들을 주주와 소통한답시고 포장해서 써 보내는 걸 보면 과연 회사가 본업 외적으로는 제정신으로 운영이 되고있는 회사인지 조차 의심이 갑니다. 그리고 내가 왜 이런 회사에 장미빛 비젼을 갖고 투자를 했는지 나 자신을 원망하게 합니다.  


서정진이 좋아하는 표 대결하면 되고 표 대결로 안되면 그 자랑하는 많은 돈으로 메꾸면 되지 주주 힘을 빌릴 필요가 뭐 있습니까?

주주들이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그런 껌같은 취급을 당해야 하는 사람들입니까? 


가만히 있어도 욕할 판에 주주소통 한답시고 유인물까지 보내는 건 주주와 소통할 의사가 없다는 역설적 표현입니다.


정진아, 왜 그렇게 사니? 혹자는 돈으로 명예를 산다던데 당신은 왜 돈 욕심으로 쥐꼬리만큼 남아있는 명예도 말아 먹으려고 안달을 하나?

산만한 배 더 불리려고 신경쓰지 말고 인격과 명예 조금이라도 쌓을 수 있도록 신경 좀 써라.

운영배심원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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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접기 댓글펼침
아제길 08.02 16:52 (118.235.***.6)
저랑 해석이 완전 다르시네요
작성자 timefly 08.02 17:02 (39.7.***.77)
아제길 어떤 해석이죠?
셀비젼 08.02 18:00 (211.234.***.70)
아제길 

개미는 개돼지들 취급
백두산고양이 08.02 17:35 (182.224.***.244)
일기장에 써라~~~~
목표가125만 08.02 21:15 (118.235.***.164)
셀트투자 6년4개월...그저께 평단가인 208500원에 손절하고 183000원쯤오면 다시 사려고 대기중인데 ㅎㅎㅎ 잘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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