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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의 저의
timefly
2024/08/01 18:27 (123.248.***.136)
댓글 1개 조회 4,476 추천 97 반대 21
회사가 기어코 합병의지를 드러냈는데 규모를 키워 글로벌 종합제약사로 기반을 다진다는 것인데 명분이 없어 억지로 끼워맞춘 모양새로 보입니다.

우선 액면가도 차이가 날 뿐더러 자산규모를 비교해봐도 제약은 아시다시피 셀트리온에 비해 엄청나게 고평가되어 있어 셀트리온의 주주입장에서 주식수를 늘려가며 주당가치를 희석시키자는데 합병반대가 당연한 것 아닌가요?

자회사로 되어있는 회사를 그러면 셀트리온 주가를 주주연대에서 제시한 조건대로, 셀트리온 주가를 제대로 30만원 이상으로 평가받도록 관리를 하던가, 자사주 매입도 공매세력처럼 저가에서만 매입하는 행태를 보이다 주주들의 요구조건도 무시하고 합병의사를 눈치보며 내놓는데눈에 고깝게 보일지 회사는 주주입장에서 한번이라도 생각해봤는지 묻고싶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합병의 저의가 주주에게 불리한 것이어서 밝히지 않는 것이라 봅니다. 상속과 관련이 되어 있다던지 대주주에게만 유리한 점이 있을 겁니다.

제일 맘에 안드는 회사의 태도가 평소에 주주 편에 서서 공매들이 득세 못하게 방어 역할을 해주는게 보통 정상적인 회사의 태도인데 주주를 개무시하는 오만함을 스스럼없이 드러내는 건 쪼가리 주식가진 주주는 주주취급을 하지 않는다고 밖에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한국 자산순위 3위 부자라는 것에 도취되어 있는 인상을 주는 회장의 언행에 주주 존중에 대한
마음은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 많은 개인 주주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감정일 겁니다.

서회장이 주주에 대한 조금의 배려라도 보여주었다면 서회장의 원하는 바대로 회사의 운영방식에 반대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자신의 이익에만 치우쳐있다보니 주주들이 주담대출을 타금융사로 바꿔달라는 간곡한 요청도 무시하고 자신의 의도에 반하는 주주들이 장애물처럼 걸리적거려 표대결 해보자는 등의 거만한 언행으로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보인 겁니다.

여기에는 회사, 즉 서회장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가 무너져버렸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아주 큰 반대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서회장은 지금까지의 행보로 봐서 아직 최고의 우군 역할을 가장 손쉽게 해줄 수 있는 세력이 개인주주들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지분율로 봐서도 개인주주들을 제껴놓고 합병이라는 큰산을 넘는다는 건 제일 쉬운 길을 제껴놓고 어려운 길을 가겠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먼길을 가는데 길을 막는 장애물이 많으면 빨리 지치고 목적지까지 가지도 못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무시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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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향 08.01 18:41 (211.235.***.150)
삼사 합병 으로. 시작해서 두개로. 했다 순서대로 하는데
설트리온 주가가 안오른것 때문에 화가 나는데 빠지면. 더 화가 30만원이상 합병이렇게. 나온이야기를 하길 바래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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