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풀

'무위'는 완전한 수동성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그것은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다른 이유가 전혀 없다해도 부끄러움 때문에) 폭력이나 지나치게 공격적인 행동을 그만두도록 만드는 자연스럽고 비공격적인 행동이다. 따라서 도가는 특유의 역설적인 방법으로 폭력에 대응한다.

동업자 주주님들 올 한해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현재 상황에 새해 인사조차 무의미 하지만
그래도 복 많이 받으세요

가진것없는 개미의 입장에서 할 수 있는일이
별로 없네요. 이래저래 아끼고 모은 돈으로
나름 우량주라고 보고 듣고 찾은게 셀트리온인데
어느덧 2년차 주주가 되었습니다.

20년 한 업종에서 일하면서 나름 내공도 쌓였다고
생각하고 타종목에서 목표한 수익 날 때 마다
셀트에 재투자했습니다.

생각해보면 모든분들도 그러하듯이 자신보단 가족들위해 아끼고 참고 불편해도 앞으로의 희망을 위해
셀트에 투자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10년 넘게 타던 차를 작년 고점일때 팔아서 바꾸고 싶었는데 지금은 그게 제일 후회됩니다.
나를위해 남들이 말하는 명품하나 사보지 못했군요

어쩌겠습니까? 받아들여야죠

단순히 좋은날만 생각하렵니다.

무위

그것밖엔 능력이 없네요.

가을이 오면 통장에서 현금을 찾아
어릴때 부터 갖고 싶었던 차를 와이프와 함께
멋지게 차려입고 사러가겠습니다.

그 날이 오면 지금의 마음아픔도
수그러들겠죠

심약한 개미의 넋두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