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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외신 코미팜
gregory16
2025/06/10 10:29 (49.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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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조류질병연구소, 고병원성 AI 백신 산업화 본격화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 조류질병연구소는 최근 동물용 의약품 기업인 ㈜코미팜·㈜바이오드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전북대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 조류질병연구소는 최근 동물용 의약품 기업인 ㈜코미팜·㈜바이오드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전북대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 조류질병연구소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백신 개발과 산업화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전북대 조류질병연구소는 최근 동물용 의약품 기업인 코미팜·바이오드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백신 기술의 실용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협력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특히 최근 H5N1형 변이 바이러스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기존 살처분 방식의 방역정책이 한계를 드러내면서 예방 백신 도입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전북대 조류질병연구소는 현재 유럽 등 선진국에서 임상 중인 바이러스 벡터 기반 기술을 활용해 3세대 고병원성 AI 유전자 백신 후보를 개발 중이다.

이 백신은 세계동물보건기구(WOAH)가 권장하는 'DIVA(백신접종 개체와 자연감염 개체를 구분하는 전략)'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백신으로 평가된다.
 
협약을 통해 연구소와 협력 기업들은 3세대 고병원성 AI 예방 백신 산업화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돌입해 더욱 더 실효성 높은 백신 솔루션을 구현하고 향후 글로벌 수출시장도 확대할 계획이다.

장형관 소장은 "이번 협약은 연구소의 백신 개발 기술과 기업의 생산 역량을 연계해 현장 적용까지 가능한 실질적인 산업화 협력 모델"이라며 "국내 주도의 자립형 백신 기술 체계 구축과 글로벌 시장 진출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첫 인수공통전염병 정부 합동 회의 "더 이상 잠재위험 아니다"

지난 4일 2025년 제1차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 개최...고병원성 인플루엔자 주제로 관계부처 간 협력방안 집중 논의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이하 질병청)은 지난 4일 농식품부, 환경부, 행안부, 국방부, 식약처 등 관계부처 및 민간 전문가 합동으로 '2025년 제1차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김정희 본부장·지영미 청장)'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일 2025년 제1차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농식품부
▲ 지난 4일 2025년 제1차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농식품부

 

이번 대책위원회에서는 최근 국내에서 가금류와 야생조류뿐 아니라 포유류(야생 삵)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감염이 확인되고, 해외에서는 인체 감염 사례(4월 멕시코 3세 여아 사망)까지 보고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HPAI’를 주요 의제로 선정하고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야생조류에서의 HPAI 대응 상황과 인체감염증 대응 결과를 점검하고, 포유류에서의 AI 발생에 따른 대응 및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또한, 이 외에도 인수공통결핵 발생 상황과 해양포유류 인수공통질병 예찰 및 대응 지침 마련, 2025년 동물단계 인수공통전염병 예찰 계획과 국내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현황 등 주요 정책 추진 현황이 공유되었습니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사람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동물에서의 초기 감시와 신속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검역본부는 예찰 강화 등 역량 고도화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라고 설명하면서, “환경부,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와 긴밀한 공조를 토대로 원헬스 기반의 통합 감시 대응체계를 강화해 국민과 동물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대책위원회는 사람과 동물 간 종간전파 사례를 통해 인수공통감염병의 위협이 더 이상 잠재적 위험이 아닌 실제적인 대응 과제임을 확인했다”라고 설명하며, “특히 조류인플루엔자의 종간전파와 인체감염의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인수공통감염병 대응은 사람-동물-환경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원헬스(One Health)’ 접근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질병관리청은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감시·예방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임을 전했습니다.



9000여건 마약 '셀프처방' 의사들…'이것' 효과 '톡톡'[식약처가 지킨다]



프로포폴 의사 본인투약 2023년 88명·2024년 82명 집계

위반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

제도 시행 후 5월 현재 셀프처방이 취급 보고 사례 없어

[서울=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월 7일부터 중독성·의존성이 있는 마약류 의약품을 의료인(의사·치과의사)이 자신에게 투약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의료용 마약류 셀프처방 금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사진=식약처 제공) 2025.01.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월 7일부터 중독성·의존성이 있는 마약류 의약품을 의료인(의사·치과의사)이 자신에게 투약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의료용 마약류 셀프처방 금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사진=식약처 제공) 2025.01.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최근 서울에서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1만 7000여회 불법 처방해 온 60대 의사가 구속됐다. 그는 수면이나 환각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들에게 프로포폴 등을 불법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또 경찰 조사 결과 그는 프로포폴 등을 '셀프 투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5월 의사 또는 치과의사가 항불안제, 식욕억제제, 항뇌전증제 등 마약류 의약품을 본인에게 처방한 경우는 모두 5265명, 9940건에 달했다.


해당 수치는 의료용 마약류 종류별로 이뤄진 처방의 의사 수와 처방 건수를 단순 합산한 것이다. 한 번에 여러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해 중복되는 경우를 고려하면 실제 인원과 건수가 다소 줄 수 있다. 하지만 이같은 방식 집계에서 전년 12개월 동안 1만589명의 의사·치과의사가 2만8948건을 셀프 처방한 것과 비교하면 월평균 비율상 처방 의사 수는 늘어난 셈이라고 의원실 측은 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마약류 의사 본인 투약(마약류취급의료업자와 환자의 식별번호 동일) 현황을 살펴보면 마약류의 본인투약의사수는 2020년 7799명, 2021년 7654명, 2022년 8241명, 2023년 8401명, 2024년 6992명으로 나타났다. 2024년 전년 대비 수치가 다소 줄어든 것에 대해 식약처는 "셀프처방 금지제도가 시행된 것은 올 2월이지만 마약류관리법이 지난해 2월 개정되고 이에 대한 적극 홍보 결과 현장에서 셀프 처방이 줄어든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식약처가 언급한 '의료용 마약류 셀프처방 금지제도'는 지난 2월 7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의료용 마약류 셀프처방 금지 제도'는 중독성·의존성이 있는 마약류 의약품을 의료인이 자신에게 투약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제도이다. 이를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하지만 프로포폴의 의사 본인 투약은 2020년 85명, 2021년 93명, 2022년 98명, 2023년 88명, 2024년 82명으로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해 식약처는 셀프처방 금지 성분은 관련 단체(의사협회, 병원협회 등)과 협의해 오남용 우려가 가장 큰 '프로포폴'을 먼저 선정했다.

식약처는 "제도 시행 이후 식약처의 적극적인 홍보와 지자체의 현장 안내 지원으로 셀프처방 금지 성분인 프로포폴의 셀프처방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취급 보고된 현황(2025년 5월 중순 기준)은 없다"라며 "앞으로도 셀프처방 의무화 관련해 각종 협회, 전문 학회 등과 연계해 처방의사 및 의료기관 대상 맞춤 교육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해당 제도시행으로 의료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제도의 안정적 안착을 위해서도 움직였다. 이를 위해 ▲본인 처방 이력이 있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처방 자제를 당부 권고 서한 배포 ▲해당 의사에게 모바일 문자 발송 ▲프로포폴 처방 이력이 있는 의사·의료기관에 서한, 모바일 메시지, 유선 통화, 포스터 배포 ▲처방소프트웨어 또는 의학 전문매체를 통한 홍보 ▲ 전국 보건소에 포스터 배포  ▲식약처 홈페이지·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온라인 홍보 및 보도자료 배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도 시행을 적극적으로 안내했다.
 
식약처는 원천적으로 셀프처방이 이뤄지지 않도록 처방소프트웨어 개발사를 대상으로 자가 처방 금지 시스템 개발 및 의료기관 배포도 지원·독려하고 있다. 2025년 1월 기준 총 14개 처방소프트웨어의 자가 처방 금지 시스템 개발이 완료됐다.


※ 마약 중독은 벗어날 수 있는 질병입니다. 마약류 중독문제 등으로 어려움을겪고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다면 24시간마약류 전화상담센터 ☎1342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동물약사워크숍 역대 최대 규모 성황
민관학 관계자 200여명 참여
동물용의약품 발전 방안 논의



정부와 동물약품업계가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아울러 정부가 최근 마련한 ‘동물약품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업계가 큰 감사를 표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달 29~30일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동물용의약품등 산업발전을 위한 ‘2025년 동물약사(藥事)업무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동물약사업무 실무자들이 소통하고 화합하기 위해 지난 09년 처음 시작된 이래 17회를 맞이한 이번 워크숍은 동물용의약품 제조 및 수입업체 135명, 정부기관 및 협회 50명, 용역기관 3명 등 총 20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이날 정병곤 회장은 개회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한 정부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 방안 내용을 공유하고 업계와 함께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고, 정책과 현장이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동식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 부장은 “민‧관이 모여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가 긴 역사를 가지고 진행됨에 깊은 의미를 느낀다”며 “올해가 산업발전 계획 실천의 골든타임으로 생각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함께 논의하며 발전하는 ‘협력’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한편 협회는 이날 산업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데 기여한 농식품부 최정록 방역정책국장,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 농림축산검역본부 김정희 본부장, 동물질병관리부 이동식 부장, 동물약품관리과, 동물약품평가과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소통과 화합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금년 워크숍에는 전년과 달리 실내 운동회 프로그램이 새롭게 마련되었으며, 유쾌한 분위기 속에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과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정확히 ‘하루 몇분·주당 몇번’ 걸어야 심장건강 좋아질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국내 사망 원인 1위는 암, 2위는 심장 질환이다. 전 세계적으로는 심장 문제로 숨지는 사람이 가장 많다.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걷기다. 돈이 안 들고,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걷기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과학적 증거는 충분하다. 몇 가지만 살펴보면 혈압 강하, 체중 감량, 인지 건강 증진, 우울증 완화 등이다.

그렇다면 일주일에 몇 번, 한 번에 몇 분 정도 걸어야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될까?

미국의 건강·생활양식 매체 퍼레이드(PRADE)가 3명의 심장 전문의에게 자문했다.

세계적인 의료연구·진료기관인 텍사스 대학교 사우스웨스턴 의료센터(UT Southwestern Medical Center)의 이조마 엘레아주 박사는 미국 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의 권고 사항을 따르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일주일에 150~300분 중강도 유산소 활동(예: 빠르게 걷기)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유산소 활동(예: 조깅)이다.

“이는 하루 약 30분, 일주일에 5일 정도의 운동량이며,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상당히 줄일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라고 엘레아주 박사는 설명했다. 따라서 심장 건강을 개선하려는 사람들은 최소한 하루 30분, 일주일에 5일 걷기를 목표로 삼되 몸이 적응하면 운동 시간을 늘리는 것을 권장한다.

미국 버지니아 주 소재 심장 전문 병원 버지니아 하트(Virginia Heart)의 조나단 시걸 박사는 “조금이라도 걷는 것이 안 걷는 것보다 낫다”며 “더 많이 걸을수록 심장에는 더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각자 건강 상태가 다르기에 자신의 몸 상태에 맞게 운동량을 조정하는 게 필요하다.

세인트 프랜시스 병원 심장 센터의 루이즈 스파다로 박사는 “전체적인 건강 상태, 이전의 운동 수준, 낙상 위험이 있는 정형외과적 문제, 폐 질환, 기타 건강 문제에 따라 걷는 횟수와 시간을 조정해야 한다”며 이런 문제가 있다면 의사와 상담 후 걷기를 시작하라고 조언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엘레아주 박사는 하루 30분 걷기가 특히 유익하지만 더 짧은 걷기를 여러 반 반복해도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핵심은 꾸준하게 운동하고, 매주 권장 운동량을 지키는 것”이라며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하루 동안 5~10분 정도의 짧은 걷기를 여러 번 나눠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걷는 속도에 관해서는 심박수의 증가를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숨이 약간 가빠지지만 대화를 나눌 수 있을 정도로 걷는 것이 심혈관 건강에 좋다. 빠른 속도는 느리게 걷는 것보다 심박수와 혈액 순환을 더욱 효과적으로 증가시킨다”라고 엘레아주 박사가 설명했다.

걷기 효과 높이는 업그레이드 방법

심장 전문의들은 심혈관 건강 개선을 위한 걷기를 더욱 효과적인 운동이 되도록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도 제시했다.

엘리아주 박사는 빠르게 걷기와 느리게 걷기를 번갈아 하는 ‘인터벌 걷기’(Interval Walking)를 권장했다.

이는 최대 체력의 70%로 3분간 걷고, 그 다음 3분 동안 최대 체력의 40%로 걷는 것을 5회 이상 반복하는 체력 단련법이다. 심장을 빠르게 뛰게 한 후 회복 시간을 갖고 다시 심박수를 높이는 방식이다.

인터벌 걷기를 통해 심박수를 짧은 시간 동안이라도 높이면 혈류가 개선되어 신체 곳곳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기분을 좋게 하는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하며, 심장을 강화하고, 칼로리를 소모량을 늘리고, 인지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중량 조끼 착용도 권했다. 엘레아주 박사는 중량 조끼를 착용하면 몸이 더 열심히 움직이게 되어 심장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는 근력 강화 효과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파다로 박사는 걷는 거리를 늘리거나 심박수를 높이기 위해 가벼운 등산, 언덕이 많은 지형에서 걷기를 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거친 지형일수록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등산로를 이용하는 것”이라며 “근처에 등산로가 없다면 언덕이 더 많은 코스를 선택하라”고 스파다로 박사가 조언했다.

또한 “어떤 활동이든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며 권장 운동량을 충족하지 못 할 경우 일상생활에서 몇 걸음 더 걸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라고 말했다.

“승강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몇 정거장 전에 내려 목적지 까지 걷고, 휴식 시간에 산책을 하고, 한 자리에 너무 오래 앉아 있지 않도록 노력하라”고 스파다로 박사는 말했다.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태국 관세총국과 '제4차 마약밀수 합동단속 작전' 실시

이종욱 관세청 조사국장이 지난 9일(현지시간)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제4차 한·태 마약 합동단속 성과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종욱 관세청 조사국장이 지난 9일(현지시간)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제4차 한·태 마약 합동단속 성과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관세청은 지난 3~5월 3개월간 태국 관세총국과 '제4차 한-태 마약밀수 합동단속 작전(사이렌·SIREN Ⅳ)'을 벌여 태국발 마약류 총 45건, 72.7㎏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태 마약밀수 합동작전 ‘사이렌’은 양 관세당국이 마약 우범정보 교환, 상호 직원파견을 통해 합동 정보분석 및 공동 검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올해 4번째를 맞았다.
 양국 세관 당국은 지난 9일 태국 치앙마이에서 이번 합동단속 작전 성과보고회를 열어 그간의 단속 활동 및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국제공조 강화 등 협력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제4차 작전에서 적발한 마약류를 품목별로 보면 지난 제3차 작전에서 전년 대비 251% 증가했던 야바(YABA)의 적발 실적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반면, 지난해 0.8㎏에 그쳤던 대마초 적발 실적이 21㎏으로 2625% 폭증했다.
 관세청은 이러한 대마초 적발 급증의 원인이 태국의 대마초 합법화 정책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하고, 태국 세관 당국에 태국 내 대마초 재배?유통에 대한 정보교류를 제안하는 한편, 태국 정부 당국의 대마초에 대한 정책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관세청은 이번 한-태 합동단속을 통해 마약류 공급지와 소비지의 세관 당국 간 양자 합동단속 작전이 글로벌 마약 공급망 차단을 위한 효과적인 수단임을 재차 확인했다.
 이종욱 관세청 조사국장은 성과보고회에서 "태국 관세총국은 아?태지역의 글로벌 마약밀수 단속에 중요한 파트너로 지속적으로 이어 온 한-태 마약단속 합동작전이 큰 성과가 있었다"면서 "앞으로 관세청은 글로벌 마약범죄 단속 표준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마약류 주요 공급 국가들과 양자·다자 간 합동단속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병원에서 수면마취 후 운전을 시도하다 연이어 교통사고를 낸 6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운전자의 혈액에서는 향정신성 의약품이 검출됐다.

분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험운전치상)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분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험운전치상)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31일 오전 10시경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편도 6차로 도로에서 수면마취가 덜 깬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연석에 부딪혀 앞 범퍼가 파손되는 사고를 낸 데 이어 이후 약 3km를 주행하다 또 다른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의 승용차는 도로 5차로에 멈춰 있었으며 고개를 숙이고 정지해 있는 운전자의 모습에 주변 운전자들이 112에 신고했다. 한 목격자가 차량 문을 열고 말을 걸자 A씨는 졸음에서 깨어난 듯한 반응을 보였고 이후 다시 차량을 운행했다.

이후 출동한 경찰이 정차를 명령했으나 A씨는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약 1km를 더 운전했고 결국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는 2차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상대 차량 운전자가 2주의 상해를 입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직전 병원에서 수면 내시경을 받은 뒤 마취 약물의 영향이 채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직접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검사 결과 A씨의 체내에서는 향정신성 의약품인 '미다졸람'(수면진정제 성분)이 검출됐다.

경찰은 A씨가 운전이 불가능한 상태임을 인지하고도 병원 지하 주차장에서 출차 후 약 3km를 운전하며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도로교통법 제148조의2(약물운전 금지 등)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면 내시경 등에 사용되는 향정신성 약물은 짧은 시간 내 의식은 회복되지만 운전 능력은 현저히 떨어지는 만큼 절대 운전해서는 안 된다"며 "운전 가능 여부는 의료기관 지침에 따라 엄격히 판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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