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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미국 법인이
gregory16
2025/06/09 17:53 (49.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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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의 자동차 관세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 미국 법인이 기존 차량 할인 혜택을 다음달 7일까지로 연장했다. 이 같은 정책 방향에 따라 현대차의 현지 가격 동결 정책 역시 한 달여간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이달 2일까지였던 공식 차량 할인 정책을 다음달 7일까지로 연장했다. 현대차 미국법인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현대차는 차량을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 1750달러(약 237만원)에서 2750달러(약 373만원)의 할인을 제공해 왔다. 차종별로 준중형인 투싼은 1750달러, 중형인 싼타페는 2000달러, 준대형인 팰리세이드는 2750달러를 깎아주는 식이다. 적용 대상 차종은 대상 일자까지 딜러숍에서 차량을 실제로 인수할 때 적용된다.
당초 미국법인은 이 같은 정책을 이달 2일에 종료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이달 2일은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이 현지 판매 가격 동결 시한으로 잡았던 기한이다. 현대차의 미국 판매 재고는 3월 중순 기준 94일로, 현지 생산분을 더하면 가격 인상 없이 최장 6월 말까지는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투싼을 할부로 구매할 경우 최대 72개월간 3.99%의 연간 이율을 적용하는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해 왔다. 이들 혜택 역시 이달 2일까지였던 적용 기간을 다음달 7일까지로 확장한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현대차 미국법인은 아직 공식적으로 가격 동결을 연장한다는 정책을 발표하지는 않았다.
한편 지난 4월 자동차 관세 부과 이후 2개월여가 지나면서 그동안 가격을 동결했던 글로벌 완성차들은 하나둘 가격을 인상하고 나섰다. 일본 완성차 업체 스바루는 지난 5월 이미 전체 라인업 가격을 평균 4.2% 올렸고, 포드 역시 일부 모델의 가격을 2000달러(약 270만원) 인상한 상태다.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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