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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009450)은 북미 최대 규모의 냉·난방공조 전시회 ‘AHR EXPO 2025’에 참가해 자사 기술을 선보였다고 2월11일 밝혔다. 콘덴싱 보일러와 온수기 뿐만 아니라 히트펌프·콘덴싱 에어컨 등 북미 시장을 공략할 제품 위주로 내놨다.
AHR EXPO는 매년 2000여개의 냉난방공조 기업과 산업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전시회로 경동나비엔은 국내 업계 최초로 16년째 참가 중이다.
경동나비엔은 우선 북미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콘덴싱 보일러와 온수기 제품을 전시했다. 2008년 저탕식 온수기가 주를 이루던 북미에 ‘콘덴싱 순간식 온수기’를 출시해 시장 패러다임을 ‘친환경’으로 바꿨다. 실제로 2008년 연간 2만대 수준이던 ‘콘덴싱 온수기’ 시장 규모는 지난해 80만대 수준까지 성장했으며 이중 절반가량을 경동나비엔이 차지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보일러 전체 시장에서도 1위를 지키며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올해 안에 출시 예정인 히트펌프와 히트펌프 온수기, 콘덴싱 에어컨, 수처리 시스템을 공개했다.
먼저 히트펌프는 전기를 이용해 공기, 땅, 물로부터 열을 흡수한 뒤 냉난방에 활용하는 제품으로 최근 콘덴싱보일러와 함께 친환경 냉난방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연내 히트펌프 출시 후 난방 제품인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와 연계해 통합적인 냉난방 서비스를제공하고 소비자의 편의성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히트펌프 기술을 활용한 온수기 ‘HPWH’(Heat Pump Water Heater)는 상부와 측면 모두에 배관을 연결할 수 있어 설비업자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스테인리스 탱크를 적용해 부식에 강하고 위생도 뛰어나며 제품 설치 공간을 최소화한 것도 특징이다.
친환경 ‘콘덴싱 에어컨’은 기존 시스템 대비 에너지 절감 및 전력 사용량 감소에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 열교환기에 물을 분사해 증발할 때 열을 흡수하는 원리를 활용한다. 특히 일반적으로 사용되던 냉매보다 지구온난화 지수가 70% 이상 낮은 신냉매 ‘R454B’을 적용했다. 이외에도 △편리한 설치 △저소음 △제품·부품 교체 10년까지 보장 등 장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수처리 시스템’을 통해 정수 성능과 안정성을 증명했다. 북미 지역 물에는 온수기와 파이프 등에 스케일을 유발하는 광물질이 포함돼 이를 제거해야 하지만 기존 제품들에는 고염도의 폐수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 경동나비엔 제품은 미국 국립위생재단(NSF)으로부터 심미적 요인의 제거 성능(맛, 냄새, 잔류염소, 색도, 탁도 등)을 충족하고 제품과 부품 등에서 납을 포함한 기타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걸 인증받았다.
김택현 경동나비엔 미국법인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친환경·고효율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며 “콘덴싱 온수기와 보일러 외에도 히트펌프, 콘덴싱 에어컨 등 제품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글로벌 냉난방공조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 밝혔다.
연결기준 작년 매출액은 1조3538.88억으로 전년대비 12.4% 증가. 영업이익은 1326.16억으로 25.2% 증가. 당기순이익은 1238.51억으로 59.0% 증가.
경동나비엔은 북미시장 판매호조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되는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러시아 및 중국시장의 부진에도 북미 등 기타 해외시장과 국내 판매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판매관리비 부담 확대를 상쇄하는 원가구조 개선 덕에 영업이익 규모도 커지는 상황이다.
1월5일 금융감독원 분기보고서 등에 따르면 경동나비엔의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3% 늘어난 3227억원, 영업이익은 67.3% 증가한 368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에 이어 우호적인 영업 환경이 지속돼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물류 상황이 개선되면서 큰 폭으로 늘었다.
미국에서 트럼프 후보의 대통령 당선으로 친환경 흐름이 축소되더라도, 가스형 콘덴싱 온수기 시장은 화석연료이기 때문에 수요는 증가할 것이며 미국 시장은 일회성이 아닌 구조적 성장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경동나비엔은 북미, 중앙아시아, 중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 콘덴싱 기술을 통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 중 북미에서 매출의 60%를 거둬들이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국내에서 쌓아온 콘덴싱 기술을 바탕으로 2006년 미국법인을 설립해 일찌감치 해외시장 확보에 나섰다. 고객 니즈와 시장 특성에 맞는 콘덴싱 제품을 출시한 회사는 북미 콘덴싱온수기 시장 1위와 순간식 가스 온수기 시장 1위, 북미 보일러 전체 시장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 등 결실을 거두고 있다.
최근 미국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에너지 효율이 높은 콘덴싱 온수기 대상 보조금 지급과 세액 공제 혜택을 유지하고 있으며 에너지부는 법안을 통해 오는 2029년 5월까지 생산되는 온수기의 50%는 히트펌프 기술을 사용하도록 정하고 있다.
북미 메인 난방 시장은 '퍼네스'라는 난방기기를 중심으로 구성되는데, 2022년 기준 시장규모는 약 470만대 규모(약 60억달러)로 추산됐다. 업계는 퍼네스를 포함한 글로벌 냉난방공조(HVAC) 시장은 2028년 610억달러로 추정한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글로벌 HVAC 시장 진출을 위해 세계 최대 소비 시장인 북미를 공략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북미 수출 성공 노하우로 기업 외연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동나비엔이 자랑하는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의 경우 연간 연료 이용효율(AFUE)이 97%에 달할 정도로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나다. 해서 미국 사우스코스트 대기관리국의 'Ultra Low NOx' 기준을 통과하며 뛰어난 질소산화물 저감 능력까지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초 진행된 북미 최대 냉난방공조 전시회 'AHR2024'와 'IBS2024'에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를 출품해 현지 설비업자들에 큰 관심을 받았다.
콘덴싱 하이드로퍼네스는 올해초부터 매출로 인식될 예정이고 올해 중에 히트펌프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에 장기적으로 경동나비엔은 온수기를 포함한 기존 배관시장이 아닌 퍼네스와 히트펌프가 포함된 HVAC를 주된 성장동력으로 삼을 방침이다.
경동나비엔은 2023년 올메탄 인덕션을 출시한 후 지난해 5월 SK매직으로부터 가스레인지, 전기레이지, 전기오븐 3개 분야 영업권을 인수해 실내공기질 관리 차원의 제품군을 구성하고 있다.
이같은 회사의 실적 상승세를 반영해 현재 시장에서 경동나비엔의 2024년 매출과 영업이익에 대해 각각 1조3960억원 및 1384억원에서 컨센서스가 형성돼 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5.9% 및 30.7% 늘어난 수준이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SK매직에서 인수한 3분야 제품은 올해 초 '나비엔 매직'으로 출범해 주방기기 시장을 더욱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부대찌개 맛의 보일라면은 발열체와 특수용기가 함께 묶음상품으로 제공돼 불 없이 차가운 물로도 끓일 수 있다.
바깥 용기에 발열체와 물을 넣고 내부 용기에 스프와 면을 넣은 뒤 표시된 선에 맞게 물을 부으면 된다. 뚜껑을 닫으면 물이 끓고 10분만 기다리면 따뜻한 라면을 바로 먹을 수 있다. 보일라면은 전국 편의점 CU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2020년 겨울에도 CU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인기를 끌었던 광고 문구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놓아 드려야겠어요’를 콘셉트로 방한용품 4종(△핫팩 △장갑 △귀마개 △마스크)를 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보일러를 좀 더 친근하게 느끼실 수 있도록 CU와 협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알레르망은 경동나비엔(009450) 온수(EMW720)와 카본(EME551D) 숙면매트 2종을 전국 가두점에서 선보인다고 작년 11월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숙면매트 온수와 숙면매트 카본은 경동나비엔의 최첨단 기술력이 적용된 제품이다. 알레르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동나비엔 숙면매트 제품의 오프라인 공식 판매처로 나섰다.
이번 협업은 알레르망의 ‘고객 맞춤형 수면 솔루션 제공’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다. 전국 알레르망 가두점을 찾는 고객들은 경동나비엔의 최신 숙면매트와 알레르망의 프리미엄 침구 제품을 함께 체험하며 두 브랜드의 기술력이 만들어내는 시너지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알레르망에서 판매 중인 온수매트 커버 및 침구류와 함께 사용할 경우 매트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습도와 체온 조절을 원활히 도와 숙면을 경험할 수 있다.
신제품 숙면매트 2종은 0.5도 단위의 정밀한 온도 조절 기능과 좌우 분리 난방 기능을 탑재해 각자의 체온에 맞춘 개별 설정이 가능하다.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집 밖에서도 원격 제어가 가능하며 개인맞춤형 예약 기능도 제공한다. 이밖에 △고온모드 알림 기능 △과열 방지 시스템 △안전 퓨즈 △자가 진단 기능 등 꼼꼼한 다중 안전 시스템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알레르망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향상된 숙면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숙면매트와 프리미엄 침구의 완벽한 조합으로 올 겨울 소비자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밤을 보낼 수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작년 11월13일 경동나비엔에 대해 4분기에도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2만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9만2100원이다.
경동나비엔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3% 늘어난 3227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7.3% 증가한 368억원을 기록했다. 이 증권사 허성규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물류 상황이 개선되며 추정치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2분기에 이어 우호적인 영업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 당선으로 친환경 흐름이 축소되더라도, 가스형 콘덴싱 온수기 시장은 화석연료이기 때문에 수요는 증가할 것”이며 “북미 시장은 일회성이 아닌 구조적 성장”이라고 판단했다. 퍼니스와 히트펌프를 통해 냉난방공조(HVAC) 시장에 진입했으며, 친환경 정책의 수혜를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에너지 효율이 높은 콘덴싱 온수기 대상 보조금 지급과 세액 공제 혜택을 유지 중으로, 에너지부는 법안을 통해 오는 2029년 5월까지 생산되는 온수기의 50%는 히트펌프 기술을 사용해야한다고 규정했다”면서 “법안 대응 목적으로 내년 1분기 히트펌프 온수기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적 변수는 북미 시장과 환율, 물류비”라며 “4분기의 환율 증가와 운임비 하락 지속으로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바라봤다.
경동나비엔이 북미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호실적을 올렸다.
경동나비엔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3226억원, 영업이익은 368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작년 11월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4.3%, 영업이익은 67.3% 증가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9535억원, 영업이익은 988억원이다. 전년보다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39.1% 성장했다.
북미에서의 순간식 온수기 사업이 실적을 끌어올렸다. 온수기는 뜨거운 물을 받아놓고 내보내는 저탕식과 냉수를 재빠르게 가열하는 순간식으로 나뉜다. 순간식 온수기가 공간도 적게 차지하고 온수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장점이 크다. 북미는 기존의 저탕식 온수기가 순간식으로 점차 교체되는 추세다.
당초 북미에서 순간식 온수기 시장은 일본의 보일러 회사들이 개척했으나 경동나비엔이 고유 기술력으로 점유율을 빠르게 높였다. 여기에 난방수를 데운 배기가스를 바로 배출하지 않고, 내재된 에너지를 재활용하는 '콘덴싱' 제품으로 순간식 온수기 시장의 1위를 꿰찼다.
북미에서 경동나비엔의 콘덴싱 순간식 온수기는 고효율, 친환경 제품으로 꾸준히 인기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고효율, 친환경을 북미의 시장 트렌드로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판매 호조를 이어가 매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2043.13억으로 3.74% 증가. 영업이익은 1059.11억으로 77.19% 증가. 당기순이익은 831.49억으로 55.18% 증가.
경동원그룹 계열의 가스보일러, 기름보일러 및 가스온수기 등 국내외 제품 제조 및 판매업체. 업계최초로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했으며, 콘덴싱보일러와 더불어 청정환기를 기반으로 실내 공기질까지 종합적으로 관리 가능한 시스템 구축. 최대주주는 경동원 외(57.61%).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1608.61억으로 전년대비 5.25% 증가. 영업이익은 597.71억으로 7.04% 감소. 당기순이익은 535.82억으로 33.57% 감소.
1998년 7월7일 1340원에서 바닥을 찍은 후 2021년 8월10일 78800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밀렸으나 2023년 1월3일 31900원에서 저점을 찍은 이후 7월25일 6090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10월4일 41200원에서 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크고 작은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올 1월21일 107700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밀렸으나 2월10일 74400원에서 저점을 찍고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집니다.
손절점은 7940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827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910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1010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