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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은 북미시장 판매호조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되는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러시아 및 중국시장의 부진에도 북미 등 기타 해외시장과 국내 판매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판매관리비 부담 확대를 상쇄하는 원가구조 개선 덕에 영업이익 규모도 커지는 상황이다.
1월5일 금융감독원 분기보고서 등에 따르면 경동나비엔의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3% 늘어난 3227억원, 영업이익은 67.3% 증가한 368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에 이어 우호적인 영업 환경이 지속돼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물류 상황이 개선되면서 큰 폭으로 늘었다.
미국에서 트럼프 후보의 대통령 당선으로 친환경 흐름이 축소되더라도, 가스형 콘덴싱 온수기 시장은 화석연료이기 때문에 수요는 증가할 것이며 미국 시장은 일회성이 아닌 구조적 성장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경동나비엔은 북미, 중앙아시아, 중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 콘덴싱 기술을 통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 중 북미에서 매출의 60%를 거둬들이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국내에서 쌓아온 콘덴싱 기술을 바탕으로 2006년 미국법인을 설립해 일찌감치 해외시장 확보에 나섰다. 고객 니즈와 시장 특성에 맞는 콘덴싱 제품을 출시한 회사는 북미 콘덴싱온수기 시장 1위와 순간식 가스 온수기 시장 1위, 북미 보일러 전체 시장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 등 결실을 거두고 있다.
최근 미국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에너지 효율이 높은 콘덴싱 온수기 대상 보조금 지급과 세액 공제 혜택을 유지하고 있으며 에너지부는 법안을 통해 오는 2029년 5월까지 생산되는 온수기의 50%는 히트펌프 기술을 사용하도록 정하고 있다.
북미 메인 난방 시장은 '퍼네스'라는 난방기기를 중심으로 구성되는데, 2022년 기준 시장규모는 약 470만대 규모(약 60억달러)로 추산됐다. 업계는 퍼네스를 포함한 글로벌 냉난방공조(HVAC) 시장은 2028년 610억달러로 추정한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글로벌 HVAC 시장 진출을 위해 세계 최대 소비 시장인 북미를 공략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북미 수출 성공 노하우로 기업 외연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동나비엔이 자랑하는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의 경우 연간 연료 이용효율(AFUE)이 97%에 달할 정도로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나다. 해서 미국 사우스코스트 대기관리국의 'Ultra Low NOx' 기준을 통과하며 뛰어난 질소산화물 저감 능력까지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초 진행된 북미 최대 냉난방공조 전시회 'AHR2024'와 'IBS2024'에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를 출품해 현지 설비업자들에 큰 관심을 받았다.
콘덴싱 하이드로퍼네스는 올해초부터 매출로 인식될 예정이고 올해 중에 히트펌프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에 장기적으로 경동나비엔은 온수기를 포함한 기존 배관시장이 아닌 퍼네스와 히트펌프가 포함된 HVAC를 주된 성장동력으로 삼을 방침이다.
경동나비엔은 2023년 올메탄 인덕션을 출시한 후 지난해 5월 SK매직으로부터 가스레인지, 전기레이지, 전기오븐 3개 분야 영업권을 인수해 실내공기질 관리 차원의 제품군을 구성하고 있다.
이같은 회사의 실적 상승세를 반영해 현재 시장에서 경동나비엔의 2024년 매출과 영업이익에 대해 각각 1조3960억원 및 1384억원에서 컨센서스가 형성돼 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5.9% 및 30.7% 늘어난 수준이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SK매직에서 인수한 3분야 제품은 올해 초 '나비엔 매직'으로 출범해 주방기기 시장을 더욱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부대찌개 맛의 보일라면은 발열체와 특수용기가 함께 묶음상품으로 제공돼 불 없이 차가운 물로도 끓일 수 있다.
바깥 용기에 발열체와 물을 넣고 내부 용기에 스프와 면을 넣은 뒤 표시된 선에 맞게 물을 부으면 된다. 뚜껑을 닫으면 물이 끓고 10분만 기다리면 따뜻한 라면을 바로 먹을 수 있다. 보일라면은 전국 편의점 CU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2020년 겨울에도 CU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인기를 끌었던 광고 문구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놓아 드려야겠어요’를 콘셉트로 방한용품 4종(△핫팩 △장갑 △귀마개 △마스크)를 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보일러를 좀 더 친근하게 느끼실 수 있도록 CU와 협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알레르망은 경동나비엔(009450) 온수(EMW720)와 카본(EME551D) 숙면매트 2종을 전국 가두점에서 선보인다고 작년 11월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숙면매트 온수와 숙면매트 카본은 경동나비엔의 최첨단 기술력이 적용된 제품이다. 알레르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동나비엔 숙면매트 제품의 오프라인 공식 판매처로 나섰다.
이번 협업은 알레르망의 ‘고객 맞춤형 수면 솔루션 제공’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다. 전국 알레르망 가두점을 찾는 고객들은 경동나비엔의 최신 숙면매트와 알레르망의 프리미엄 침구 제품을 함께 체험하며 두 브랜드의 기술력이 만들어내는 시너지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알레르망에서 판매 중인 온수매트 커버 및 침구류와 함께 사용할 경우 매트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습도와 체온 조절을 원활히 도와 숙면을 경험할 수 있다.
신제품 숙면매트 2종은 0.5도 단위의 정밀한 온도 조절 기능과 좌우 분리 난방 기능을 탑재해 각자의 체온에 맞춘 개별 설정이 가능하다.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집 밖에서도 원격 제어가 가능하며 개인맞춤형 예약 기능도 제공한다. 이밖에 △고온모드 알림 기능 △과열 방지 시스템 △안전 퓨즈 △자가 진단 기능 등 꼼꼼한 다중 안전 시스템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알레르망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향상된 숙면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숙면매트와 프리미엄 침구의 완벽한 조합으로 올 겨울 소비자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밤을 보낼 수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작년 11월13일 경동나비엔에 대해 4분기에도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2만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9만2100원이다.
경동나비엔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3% 늘어난 3227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7.3% 증가한 368억원을 기록했다. 이 증권사 허성규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물류 상황이 개선되며 추정치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2분기에 이어 우호적인 영업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 당선으로 친환경 흐름이 축소되더라도, 가스형 콘덴싱 온수기 시장은 화석연료이기 때문에 수요는 증가할 것”이며 “북미 시장은 일회성이 아닌 구조적 성장”이라고 판단했다. 퍼니스와 히트펌프를 통해 냉난방공조(HVAC) 시장에 진입했으며, 친환경 정책의 수혜를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에너지 효율이 높은 콘덴싱 온수기 대상 보조금 지급과 세액 공제 혜택을 유지 중으로, 에너지부는 법안을 통해 오는 2029년 5월까지 생산되는 온수기의 50%는 히트펌프 기술을 사용해야한다고 규정했다”면서 “법안 대응 목적으로 내년 1분기 히트펌프 온수기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적 변수는 북미 시장과 환율, 물류비”라며 “4분기의 환율 증가와 운임비 하락 지속으로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바라봤다.
경동나비엔이 북미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호실적을 올렸다.
경동나비엔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3226억원, 영업이익은 368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작년 11월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4.3%, 영업이익은 67.3% 증가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9535억원, 영업이익은 988억원이다. 전년보다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39.1% 성장했다.
북미에서의 순간식 온수기 사업이 실적을 끌어올렸다. 온수기는 뜨거운 물을 받아놓고 내보내는 저탕식과 냉수를 재빠르게 가열하는 순간식으로 나뉜다. 순간식 온수기가 공간도 적게 차지하고 온수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장점이 크다. 북미는 기존의 저탕식 온수기가 순간식으로 점차 교체되는 추세다.
당초 북미에서 순간식 온수기 시장은 일본의 보일러 회사들이 개척했으나 경동나비엔이 고유 기술력으로 점유율을 빠르게 높였다. 여기에 난방수를 데운 배기가스를 바로 배출하지 않고, 내재된 에너지를 재활용하는 '콘덴싱' 제품으로 순간식 온수기 시장의 1위를 꿰찼다.
북미에서 경동나비엔의 콘덴싱 순간식 온수기는 고효율, 친환경 제품으로 꾸준히 인기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고효율, 친환경을 북미의 시장 트렌드로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판매 호조를 이어가 매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보일러 판매 성수기 겨울철을 앞두고 귀뚜라미 일부 제품의 시장 판매가 막혔다. 경동나비엔(009450)이 제기한 특허권 침해 금지 가처분 신청이 일부 인용되면서다.
작년 11월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경동나비엔이 귀뚜라미를 상대로 제기한 콘덴싱 보일러 열교환기 특허권 ‘열교환기 유닛’에 대한 침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귀뚜라미의 ‘거꾸로 에코 콘덴싱’ L11, S11, E11 모델 등에 이 기술이 적용됐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인용으로 인해 귀뚜라미는 해당 모델을 판매할 수 없게 됐다. 해당 제품은 귀뚜라미 보일러 주력 모델 4가지 중 하나로 전체 판매 비중의 약 20%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적인 보일러 판매 성수기를 앞두고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귀뚜라미는 문제가 된 특허의 무효를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경동나비엔이 특허권침해금지 가처분신청서를 제출한 특허는 4건이다. 귀뚜라미는 “특허심판원에서 1건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특허가 무효가 됐다”며 “나머지도 무효를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귀뚜라미는 관련 특허에 대해 이미 보일러 업계가 사용하고 있는 기술인데 경동나비엔에서 특허를 등록했다고도 주장했다. 귀뚜라미는 “특허 4건은 출원일이 2018년과 2019년인데 귀뚜라미는 2013년 국책사업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열교환기를그대로 적용하거나 발전시켰다”며 원천 기술을 보유 중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경동나비엔은 “핵심 특허 1개가 인정을 받아 나머지 특허에 대해서는 가처분 인용여부를 따지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라며 “가처분이 인용된 것만으로도 특허 침해인 것은 명백하다”라고 반박했다.
앞서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12월 법원에 특허권 침해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귀뚜라미가 2021년 8월 출시한 ‘거꾸로 에코 콘덴싱’에 들어간 열교환기가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는 내용이다. 열교환기는 보일러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흡수해 순간적으로 물을 데우는 핵심 부품이다.
작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226.96억으로 전년동기대비 14.3% 증가. 영업이익은 368.41억으로 67.3% 증가. 당기순이익은 157.50억으로 15.5% 감소.
연결기준 3분기 누적매출액은 8535.17억으로 전년동기대비 15.0% 증가.영업이익은 988.47억으로 39.1% 증가. 당기순이익은 756.36억으로 24.5% 증가.
경동나비엔이 온수 기능이 강화된 ‘나비엔 콘덴싱 온 에이아이(ON AI)’를 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사계절 가전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보일러 시장을 선도하고 있어서다.
작년 10월22일 경동나비엔(009450)에 따르면 나비엔 콘덴싱 ON AI는 보일러 선택 기준을 평수가 아닌 욕실 개수로 내세워 온수 중요성을 알렸다. 또 온수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던 불편함과 집안 여러 곳에서 온수를 쓰면 끊기거나 온도가 일정하지 않았던 불편함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나비엔 콘덴싱 ON AI 핵심 기능은 ‘온수레디 시스템’이다. 사용 전 퀵버튼을 눌러두면 온수레디 밸브가 배관에 고여있던 차가운 물을 미리 데워 10초 이내에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보일러 대비 93% 이상 단축된 시간이다.
제품은 믹싱밸브를 통해 일정한 온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온수 온도가 변할 때마다 적절한 양의 직수를 섞어주기 때문에 동시에 온수를 사용하거나 온수를 잠갔다 켜더라도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온수량도 넉넉하다. 욕실 개수에 맞게 설계된 넉넉한 온수량에 더해 터보펌프 덕분에 기존 보일러 대비 6ℓ가량(10분 샤워 기준) 늘어났다.
경동나비엔은 나비엔 콘덴싱 ON AI에 인공지능 기능도 적용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빠른 온수 스마트운전 기능이다. 이는 AI 서버가 가정의 온수 사용 패턴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주사용 시간에 맞춰 빠르게 온수를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이 기능을 기반으로 경동나비엔은 업계 최초로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AI+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제품은 또 매월 초 가정의 에너지 소비 현황도 분석한다. 난방과 온수에 사용된 가스 사용량을 계산하고 이를 통해 예상 가스 요금을 산출한다. 사용자는 이번달 가스 사용량을 전년도 동월과 비교하거나 같은 용량의 보일러를 사용하는 다른 가정과 비교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국내 업계 최초로 제품에 ‘무선 펌웨어 업데이트(FOTA)’ 기능도 도입했다. 최신 OS로 소프트웨어를 자동 업데이트하는 스마트폰처럼 나비엔 콘덴싱 ON AI 역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추가되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보일러의 평균 수명이 7~8년인 점을 감안하면 주기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필수적인 요소”라고 전했다.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2043.13억으로 3.74% 증가. 영업이익은 1059.11억으로 77.19% 증가. 당기순이익은 831.49억으로 55.18% 증가.
경동원그룹 계열의 가스보일러, 기름보일러 및 가스온수기 등 국내외 제품 제조 및 판매업체. 업계최초로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했으며, 콘덴싱보일러와 더불어 청정환기를 기반으로 실내 공기질까지 종합적으로 관리 가능한 시스템 구축. 최대주주는 경동원 외(57.61%).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1608.61억으로 전년대비 5.25% 증가. 영업이익은 597.71억으로 7.04% 감소. 당기순이익은 535.82억으로 33.57% 감소.
1998년 7월7일 1340원에서 바닥을 찍은 후 2021년 8월10일 78800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밀렸으나 2023년 1월3일 31900원에서 저점을 찍은 이후 7월25일 6090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10월4일 41200원에서 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크고 작은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집니다.
손절점은 9160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954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1050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1055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