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440110)는 국내 반도체 제조사와 31억4497만1880원 규모의 기업용 SSD 컨트롤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월28일 공시했다. 매출액 대비 14.00%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5년 4월9일까지다.
지난해 상장 당시 반도체 경기 하락으로 실적이 악화했던 팹리스 기업 파두가 세계적인 기업들을 고객사로 유치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10월18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파두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와 세계 최대 서버제조사 델, SK하이닉스 및 웨스턴디지털 등에 자사의 기업용 SSD 컨트롤러를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에는 파두의 고객사인 웨스턴디지털이 5세대 기업용 SSD 제품 ‘DC SN861 E.1S’가 엔비디아의 블랙웰 기반 서버 솔루션 ‘GB200 NVL72’ 사용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제품에도 파두의 5세대 컨트롤러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웨스턴디지털의 엔비디아향 매출이 늘어남에 따라 파두의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웨스턴디지털의 엔비디아 제품 인증에는 파두의 SSD컨트롤러 기술도 기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월에도 파두는 글로벌 서버 제조사의 구매 대행사로부터 26억원 규모 기업용 SSD를 수주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파두가 납품하기로 한 글로벌 서버 제조사는 델로 추정된다.
이로써 파두는 메타, 델에 이어 엔비디아까지 까다롭기로 유명한 해외 기업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국내 스타트업으로서는 드문 사례다.
회사의 기술력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파두는 올해 들어서만 총 360억원이 넘는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신규 수주 물량으로만 지난해 연간 달성한 매출액 224억원을 크게 뛰어넘었다.
이에 따라 주가도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9월 9일 1만1420원으로 바닥을 찍었던 파두 주가는 실적 개선과 매출 확대에 대한 기대가 반영돼 17일 종가 기준 1만 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역시 6000억원대에서 9700억원대로 크게 상승했다.
미국의 반도체 회사 웨스턴 디지털이 자사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제품군인 ‘4TB 및 8TB DC SN861 SSD’가 엔비디아 GB200 NVL72 랙 규모 시스템 인증을 받았다고10월 15일 발표했다.
‘GB200 NVL72’는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인 B100 기반의 서버 솔루션이다. 특히 이번에 엔비디아 인증을 받은 기업용 SSD는 국내 반도체 설계기업인 파두(440110)의 컨트롤러를 장착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웨스턴 디지털의 SSD는 엔비디아 서버 솔루션과 호환성을 갖추게 됐으며, 고객에게 가속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성능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웨스턴 디지털의 기업용 SSD 판매가 증가할수록 파두의 SSD 컨트롤러 매출도 증가할 전망이다.
웨스턴 디지털 측은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대형 언어 모델(LLM)의 급속한 발전으로 데이터 생성과 소비가 가속화되면서 기업들은 데이터를 신속하게 활용해 가치를 도출해야 하는 압박을 받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성능, 확장성 및 효율성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웨스턴 디지털의 롭 소더버리 플래시 비즈니스 부문 수석부사장(EVP)은 “스토리지는 AI 기술 스택에서 점점 더 중요하고 역동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며, “이번 인증으로 고객은 설계 과정에서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다양한 가속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마크 테일러 데이터 센터 제품 매니저는 “데이터 스토리지 시스템은 대규모 복잡한 AI 모델에 필요한 계산 부하와 속도를 지원할 수 있는 충분한 용량과 성능을 가져야 한다”며, “엔비디아 GB200 NVL72 시스템을 지원하도록 검증된 웨스턴 디지털의 SSD는 고객에게 가속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성능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파두는 SSD의 핵심인 컨트롤러를 개발해 SK하이닉스와 웨스턴디지털을 통해 세계 최대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메타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 7일, 파두는 국내 반도체 기업과 약 31억원 규모의 기업용 SSD 컨트롤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국내 반도체설계 업체 파두가 주고객사로부터 SSD 컨트롤러 납품 계약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이번 추가 수주가 고객사와의 관계 회복의 신호탄이 될 지 관심이 쏠린다.
10월7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두는 국내 반도체 제조사와 30억8200만원 규모의 SSD 컨트롤러 공급계약을 맺었다. 회사는 계약 상대방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국내 낸드플래시 제조사라는 점에서, 기존 고객사인 SK하이닉스가 유력하다. 파두는 올 상반기 SK하이닉스에서 발생한 매출액이 11억원에 그친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1.8% 수준이다. 파두의 SK하이닉스향 매출은 매년 빠르게 줄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22년까지만 하더라도 SK하이닉스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440억원(비중 78.2%) 수준이다. 지난해 매출 152억원으로 급격히 줄어든 뒤, 올해에는 그 규모가 더 축소됐다. 지난해 SSD 시장 침체와 글로벌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투자가 위축된 영향이 컸다. 여기에 이른바 '파두 사태'로 금감원 조사 등 고초를 겪으면서, 양 사가 거래 회복에 제한이 따랐을 것이란 분석이다.
업계는 이번 수주가 그동안 주춤했던 SK하이닉스와의 관계 개선에 신호탄으로 작용할 지 주목하고 있다. 하반기 중 SK하이닉스와의 추가 수주 기대감도 거론된다. 파두의 올 연말까지 수주잔고량은 1397억달러(187억원)다.업계 한 관계자는 "하반기 SSD 컨트롤러 및 SSD 완제품 수주잔고가 남아있고, 시장에서도 수요가 점차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어 추가 수주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말했다.
파두가 차세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컨트롤러 기술을 공개했다.
9월4일 파두에 따르면 이달 3일부터 이틀간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OCP APAC 서밋(Open Compute Project APAC Summit) 2024'에 참가했다. OCP APAC 서밋은 미래 데이터센터 환경 구현을 위한 반도체 최신 기술을 공유할 목적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다. 올해는 KT클라우드와 삼성전자, 화웨이, 슈퍼마이크로 등 국내외 유수 업체들이 참가했다.파두는 지난 3일 '인공지능(AI) 시대를 위한 전력 최적화 및 스토리지 솔루션'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최근 AI가 데이터센터 시장 성장을 견인하면서 SSD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AI 인프라 주요 과제인 전력소비 문제와 함께 고성능·고효율 스토리지 환경 구현을 위한 SSD 기술을 제시했다.박상현 파두 전무는 기조연설을 통해 △대용량 SSD 전환에 따른 전력 및 총소유비용(TCO) 절감 방안 △연속 읽기·쓰기, 임의 읽기·쓰기 등 업계 최고 4대 성능을 구현하는 5세대 SSD 컨트롤러 △AI 인프라의 빠른 혁신에 맞춘 6세대 SSD 컨트롤러 개발 전략 등을 소개했다.특히 향후 출시 예정인 6세대 SSD 컨트롤러와 관련, 5세대 제품과 비교해 2배 이상 향상된 전력 효율성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파두는 주제별 워크숍과 전시 부스를 통해 AI 중심 환경에 적합한미래 데이터센터 솔루션도 선보였다.이지효 파두 대표는 "이번 행사는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혁신적인 SSD 솔루션을 선보이고 업계 파트너 간 소통을 이끌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0.93억으로 전년동기대비 11922.03% 증가. 영업이익은 221.85억 적자로 152.75억 적자에서 적자폭 확대. 당기순이익은 214.81억 적자로 152.57억 적자에서 적자폭 확대.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4.24억으로 전년동기대비 46.83% 감소. 영업이익은 384.13억 적자로 195.89억 적자에서 적자폭 확대. 당기순이익은 369.29억 적자로 193.61억 적자에서 적자폭 확대.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24.71억으로 전년대비 60.16% 감소. 영업이익은 585.69억 적자로 15.07억에서 적자전환. 당기순이익은 568.33억 적자로 2274.60억 적자에서 적자폭 축소.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시스템 반도체 팹리스 업체. 주요 제품으로는 기업용 SSD 컨트롤러(PCIe Gen3 NVMe SSD 컨트롤러, PCIe Gen4 NVMe SSD 컨트롤러, PCIe Gen5 NVMe SSD 컨트롤러), 기업용 SSD 완제품(PCIe Gen3 NVMe SSD(Bravo), PCIe Gen4 NVMe SSD(Delta), PCIe Gen5 NVMe SSD(Echo)) 등이 있음.최대주주는 남이현 외(27.66%), 주요주주는 알피씨포워드(8.47%).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564.02억으로 전년대비 993.70% 증가. 영업이익은 15.07억으로 336.74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당기순이익은 2274.60억 적자로 433.41억 적자에서 적자폭 확대.
올 9월9일 11420원에서 최저점을 찍은 후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10월25일 2375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리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집니다.
손절점은 1700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177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195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2145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