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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증시에 입성한 새내기주 가운데 밀리의서재와 트루엔, 코츠테크놀로지가 좋은 성적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두자릿수 대 이상 증가하는 호실적을 내면서다. 다만 상장 초기부터 제기된 오버행(잠재적 대규모 매도 물량) 우려를 잠재우지 못해 주가는 공모가 대비 최대 20% 가까이 떨어졌다. 증권가에서는 외형과 이익 증가율과 비교해 주가가 상대적으로 오르지 못한 만큼 새내기 실적주에 관심을 둘 때라는 조언이 나온다.
11월22일 한국거래소와 흥국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후 신규 상장 기업 91개 중 3분기 흑자를 낸 기업은 33개로 나타났다. 실적을 발표한 70개 기업 가운데 흑자 기업의 비중은 47%로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
매출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제이오(418550)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2% 급증했다. 벨로크(424760)(78.8%), 옵티코어(380540)(76.7%), 트루엔(417790)(66.3%), 두산로보틱스(454910)(56%)등이 뒤를 이었다.
영업이익이 가장 증가한 기업은 금양그린파워(282720)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124% 급증했다. 코츠테크놀로지(448710)(105%), 트루엔(417790)(80.4%), 셀바이오휴먼텍(318160)(38.5%), 밀리의서재(418470)(32.5%)도 영업이익 증가율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두자릿수 대 이상 증가율을 보인 종목은 밀리의서재, 트루엔, 코츠테크놀로지로 나타났다. 밀리의서재는 3분기 매출 146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달성하며 2016년 창립 이후 최대 경영 성과를 기록했다. 15만권에 달하는 콘텐츠와 전자책 구독 서비스 가입자의 꾸준한 증가 등이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실적과 달리 주가 흐름은 시원찮다. 밀리의서재는 이날 1만8900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공모가(2만3000원)와 비교해 17.83% 하락한 수치다. 밀리의서재는 상장 첫날(9월27일) 장중 5만7600원을 찍은 뒤 내리막을 탔다. 상장 주식의 75%가량이 상장 후 반년 내 보호예수가 풀리게 돼 오버행(잠재적 대규모 매도 물량) 우려가 주가를 짓누르고 있기 때문이다.
트루엔은 3분기 영업이익이 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3% 늘었다. 매출액은 66.4% 증가한 128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이상 동기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각 지방자치단체가 노후 폐쇄회로(CC) TV 교체, 신규 설치에 나선 게 호실적의 배경으로 손꼽힌다. 특히 4분기는 공공부문 수주가 많은 사업 특성상 계절적 성수기로 접어들어 증권가에서는 추가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트루엔 역시 실적과는 다른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1만420원을 기록, 공모가(1만2000원)보다 13.33%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코츠테크놀로지는 3분기 매출액 168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30.5%, 영업이익은 105.1% 증가했다. 코츠테크놀로지는 이날 1만2650원에 마감, 공모가(1만3000원) 대비 2.69% 떨어졌다.
증권가에서는 증시 변동성이 큰 시기임을 고려해 실적이 양호하고 저평가된 새내기주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향후 반등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밀리의서재와 같은 새내기주들이 호실적에도 주가가 부진한 것은 미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제한된 영향이 컸다”며 “증시 상황이 좋지 않은 시기에는 오히려 외형과 이익 증가가 견조한 기업들에 대해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KB증권은 11월17일 트루엔(417790)에 대해 참사와 묻지마 범죄로 인공지능(AI) CCTV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3분기 트루엔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4% 증가한 128억원, 80.3% 늘어난 3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영상감시 시스템 수요 증가 영향이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이태원 참사, 묻지마 범죄 등으로 공공분야의 AI CCTV 설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 가운데 국내 공공 조달 시장 점유율 1위인 트루엔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국 225개 CCTV 관제센터의 지능형 선별 관제(지능형 영상분석) 보급률이 아직 20% 이하에 불과하기 때문"이라며 "기설치된 CCTV의 저화질과 노후화 등의 문제로 AI CCTV의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립리서치 그로쓰리서치는 6일 트루엔에 대해 향후 AI 영상감시 등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의 B2C 시장 확대가 성장의 키라고 분석했다.
트루엔은 디지털 영상감시 시스템 사업 및 IoT 사업을 영위 중이다. 디지털 영상감시 시스템은 카메라, 영상전송 및 저장장치, VMS 등으로 구성되는데 트루엔은 카메라와 영상전송 장치를 제조한다.
이민재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주요 매출처는 조달청의 우수조달업체 및 SI(시스템 통합) 업체로 지난해 기준 공공시장부문 매출 비중은 약 80% 수준”이라며 “B2G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되며 트루엔의 시장 내 경쟁우위 확보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유는 ▲행정안전부의 우호적인 정책 ▲트루엔 솔루션이 중소기업 보호 품목인 점 ▲난이도가 높은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인증 의무화에 선제적 획득 ▲카메라의 내용연수에 따른 교체 수요 발생 등이다.
향후 트루엔의 성장은 B2C 시장 침투 확대 여부가 판가름할 전망이다. 트루엔은 EGLOO라는 브랜드로 B2C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현재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 및 해외 아마존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반려동물 케어, 베이비 케어, 홈시큐리티 및 소규모 자영업자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올 3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은 127.58억으로 전년동기대비 66.34% 증가. 영업이익은 34.50억으로 80.35% 증가. 당기순이익은 32.51억으로 97.09% 증가.
3분기 누적매출액은 328.66억으로 26.34% 증가. 영업이익은 80.04억으로 21.48% 증가. 당기순이익은 78.19억으로 52.41% 증가.
디지털 영상감시시스템 및 IoT 사업 영위 업체. 주요 제품으로는 IP 카메라(고화질 주야간 영상감시장치, 고배율/고해상도·객체 인식 기능, 방범/어린이 보호/주·정차 외), 영상 스트리밍 솔루션(Video Encoder, Video Decoder, IP Zoom Block 등), IoT 기기(홈 카메라, 비디오 도어벨, 스마트 플러그, 스마트 리모컨 등) 등이 있음. 주요 상표는 TRUEN(IP 카메라, 영상 스트리밍 솔루션), EGLOO(IoT 기기) 등. 최대주주는 안재천 외(41.52%), 주요주주는 구성모(10.07%).
작년 개별기준 매출액은 388.32억으로 전년대비 7.93% 증가. 영업이익은 90.09억으로 8.26% 감소. 당기순이익은 76.33억으로 10.41% 감소.
올 7월26일 8990원에서 최저점을 찍은 후 8월29일 13330우너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10월31일 9070원에서 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등락을 보이는가운데 점차 저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11월27일 1164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리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집니다.
손절점은 1055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1095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1205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1326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