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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온이 1조8000억원 규모의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
gregory16
2025/06/24 09:15 (49.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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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에이비온이 지난 22일 ABN501의 글로벌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약 1조8000억원(13억1500만 달러)이며, 선급금(업프론트)은 표적항체 1개당 500만 달러(약 68억원)로, 최대 2500만 달러(약 342억원)까지 수령할 수 있다.

ABN501은 클라우딘3(CLDN3) 타깃 항체 치료제로 지난 4월 전임상시험이 끝난 물질이다. CLDN3은 고형암에서 과발현하는 단백질로, ABN501은 소세포폐암(SCLC)을 포함한 다양한 고형암에서 암세포 간 밀착연접을 이루는 CLDN3을 선택적으로 타깃한다. 항체약물접합체(ADC), 이중항체 등 다양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여러 암종에 대한 치료제로 개발 가능하다.

이번 계약으로 에이비온은 CLDN3 외 4개 단백질 표적 항체에 대한 비임상 연구를 수행하고 계약상대방은 기타 연구, 개발, 상업화를 수행하게 된다.

다만 에이비온은 이번 계약의 상대방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4월 에이비온은 미국 소재 ADC 개발사와 ABN501의 기술이전을 위한 텀시트(계약이행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어 이번 계약 상대방 역시 이 회사일 것으로 추정된다.

회사 관계자는 “타깃 단백질 CLDN3 외 4개의 다른 타깃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 치료제를 개발할 경우 계약 상대방은 해당 물질에 대한 우선권을 갖게 된다”며 “ABN501 외 3개의 다른 단백질을 표적하거나 동시에 표적으로 하는 물질에 대해 계약 상대방은 동 물질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가지며 이로 인해 총 계약금액이 추가되거나 독점적 협상이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에이비온이 1조8000억원 규모의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24일 장 시작과 동시에 상한가를 달성했다.

이날 오전 9시 1분 기준 에이비온은 전 거래일 대비 1345원(29.86%) 오른 585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에이비온은 이날 항암제 신약 후보제 ‘ABN501′에 대한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ABN501은 클라우딘3(CLDN3) 표적 혁신 신약 항체 치료제로 암세포에 대한 항체 의존성 세포 독성(ADCC) 활성을 나타낸다. 항체약물접합체(ADC), 이중항체 등 다양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여러 암종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에이비온은 이번 계약에서 CLDN3 외 단백질 표적 항체 4개에 대한 기술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에이비온이 비임상 연구를 맡고, 협력 기업이 기타 연구와 개발, 상업화를 담당하는 방식이다. ABN501에 대한 라이선스는 계약 회사가 독점적으로 갖는다. 계약 총액은 13억1500만달러(약 1조8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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