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풀

어제 폭락은 충분히 막을수 있는 예견된 폭락이었다.
그런데, 이를 막지 못한건지 안한건지는 모르겠으나,
명백히 IR팀과 PR팀. 회사경영진의 책임이 크다.

최근 헬스케어도 그렇고, 셀트리온도 그렇고 공매도가 눈에 띄게 늘었다. 특히 헬스케어는 3배 가깝게 늘었으니,
공매도 세력들이 조만간 어떤 구실을 만들어 총공격을 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때마침 지난주 후반 옵텀RX 등재실패라는 뉴스가 나욌지요. 뉴스후 바로 공격을 안하고, 어제 총공격을 한것은 서로 전열을 정비.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했다고 봅니다.

아무튼 저는 이러한 공격이 예측되기에 유플라이마 출시일정 및 PBM 협상 및 향후 판매계획에 대해 시장에 알리고, 불확실성을 제거해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지요.

헬스케어 담당은 옵텀 RX 초기등재는 실패했으나, 협상을 통해 추가등재도 가능하고. 타보험사도 협상을 통해 등재할 계획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러한 부분을 나중에 발표하지 말고,
정확한 출시일정과 유플만의 장점. 그리고 사보험 등재포함 향후 판매계획 등을 묶어서 자료를 발표해,
불확실성을 사전에 제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얘기는 헬스케어 및 셀트리온 쪽에도 동일하게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손놓고 방관하다 어제 사태가 터졌고,
이제서야 여기저기 언론과 애널을 통해 해명 및 반박자료를 내고 있네요, 그것도 어제 장 끝난후에요.

참으로 답답하고 한심합니다.

셀트리온 그룹사 직원여러분!
시키는일 열심히 한다고 일 잘하는거 아닙니다.
누가 시키기전에 스스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꼭 회사를 위해서라기보다 본인들의 발전을 위해
능동적인 사람이 되도록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