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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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말 필요없고...
공매도 재개(5/3) 이후 어제(11/29)까지...

기관 단타 양아치들은 무려 14조원이나 순매도를 했다.
거기에 더해 외국넘들은 무려 20조원 가까이 순매도를 했다.

금융위원회.. 이게 정상적인 국가의 주식시장 수급인가?
공매도가 재개되면 외국인 자금이 들어올 거라고?
금융투자업계를 비롯한 기관들은 금융위원회에서 통제 불가능한가?

도대체..
개인투자자들이 우리나라 증시를 살렸고 유지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금융위원회가 나서서 증시 안정화를 위한 모종의 일을 해야하는 게 정상이 아닌가?

이 상황을 금융위원회는 즐기고 있는 건가?
주가를 좌지우지하라는 얘기가 아니라
금융위원회 설치법에 정한 투자자 보호 의무를 다하라는 얘기다.

기관과 외국인들의 단타 천국.
실적 좋은 기업들 주가는 개판.
테마주에 몰려가서 수익률 게임에 맛들은 기관들.

정말 이런 주식시장이
세계 어느 나라에 또 있을지..
참담한 심정입니다..ㅠㅠ

PS) 휴먼스탁님의 제안에 대한 제 답변을 댓글로 달았는데 글이 밀려서 여기에 옲겨 적습니다.

휴먼스탁님.. 제안 고맙습니다.
국민 피해 규모로 볼 때 꼭 필요하고 누군가 어디선가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리 되려면 실행 여부 결정에 앞서 우선 극강의 전문가 영입이 필수입니다.
의욕만 가지고 어설프게 시작해서는 낭비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공매도에 대한 전문지식 실무경험 및 우리나라 주식시장 시스템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진 사람을 영입해야만 소기의 성과를 기대할 수 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 인재를 구할 수 있다면 조직을 꾸려서 시도하는 것에 적극 찬성입니다.
이를테면..
한투연 부설로 <공매도연구소>나 <공매도감시센터>같은 이름의 조직을 꾸려서 행동을 개시하면 불법.편법 공매도 근절 효과를 낼 수가 있다고 봅니다.
비용 대비 엄청난 효과를 거양할 수도 있을 것이고, 공정하고 맑은 주식시장을 여는데 큰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요.

당장은 어렵지만.. 검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재를 찾는 게 쉽지 않다는 게 함정이긴 합니다..ㅠ)
ㅡㅡㅡㅡㅡㅡ
위 제 댓글에 허성도 님께서 인재를 구하면 적극 지원해주시겠다는 답글을 달아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