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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작년 매출 1조원 돌파...카나브,케이캡 실적 견인
gregory16
2025/02/05 08:59 (49.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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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보령(003850)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전통 제약사 중 매출 1조원을 넘는 기업은 지난 2023년 기준 6곳(유한양행, 종근당, GC녹십자, 광동제약, 한미약품, 대웅제약)에 불과하다.

4일 보령의 잠정 영업실적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17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8596억원보다 18.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05억원으로 전년보다 3.2%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402억원에서 728억원으로 81%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56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감소했다.


가파른 실적 향상의 이유로는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의 영향이 컸다.

카나브는 보령이 2011년 개발한 고혈압 15호 국산신약이다. 카나브 패밀리는 듀카브, 투베로, 듀카로, 아카브, 듀카브플러스 등 카나브 기반 복합제로 구성돼 있다. 카나브의 연 매출액은 2021년 1000억원 첫 돌파에 이어 2023년 1500억원을 넘어서며 증가세를 이어왔다.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공동 영업마케팅을 진행한 것도 외형 성장에 기여했다. 앞서 보령과 HK이노엔은 지난해 1월부터 각사의 자체 개발 신약을 공동 판매하기로 한 바 있다. HK이노엔의 케이캡을 보령이, 보령의 카나브를 HK이노엔이 공동 판매하는 식이다.

보령은 올해도 만성질환 치료제와 항암제를 두 축으로 삼아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또 LBA 전략 품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BA란 특허 만료 후에도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는 오리지널 의약품을 인수하는 것을 말한다.
gregory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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