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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회의 소집
gregory16
2021/05/21 08:44 (49.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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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이 열리기 하루 전인 20일(현지 시간) 미국 상무장관이 삼성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반도체·자동차 기업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아 투자를 촉구했다.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은 이날 삼성전자, 인텔, TSMC 등 반도체 기업 관계자들과 '반도체 대책 화상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제너럴모터스(GM), 포드, 스텔란티스 NV 등 자동차 기업들과 구글, 아마존 같은 정보기술(IT) 기업들도 참여했다.
미국 내 유력한 완성차 업체들이 다수 참여 중인 자동차혁신연합은 "반도체 칩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레이몬도 장관의 지속적인 노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자동차 반도체 공급망의 투명성과 복원력을 강화하고 추가적인 반도체 생산능력을 창출하기 위해 상무부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달 초 러몬도 장관은 상무부가 반도체 부족 해소를 위해 TSMC 등 대만 기업들을 상대로 미국 자동차 회사들의 단기적인 수요를 우선순위로 정해줄 것을 압박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달 포드는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2·4분기 생산량이 절반으로 줄어 올해 약 25억달러와 110만대의 생산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GM은 일부 북미 공장에서 생산 중단을 연장했다. 두 회사 모두 감산 발표를 계속하고 있다.
지난달 1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과 같은 주제로 반도체, 기술, 자동차 업체들을 한차례 소집한 바 있다.
전날 척 슈머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앞으로 5년 동안 미국의 반도체 칩 생산과 연구를 크게 늘리기 위한 520억달러(약 59조원)의 긴급자금 지원 등을 포함한 개정법안을 발표했다. 중국에 대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첨단기술 연구에 1200억달러를 지출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삼성전자는 미국에 약 20조원을 투자해 최첨단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공장 건설을 검토 중이다. 주정부 및 연방정부와 세제혜택 등을 논의 중인 가운데 현지에서는 텍사스주 오스틴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21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같은 투자를 공식화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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