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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정부 "한수원과 원전 최종계약 체결"
gregory16
2025/06/04 22:26 (49.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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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정부 "한수원과 원전 최종계약 체결"
(베를린·서울=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김동규 기자 = 체코 정부가 4일(현지시간)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코바니 원전 신규건설 최종계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이날 최고행정법원이 계약금지 가처분 결정을 취소한 뒤 이같이 밝혔다.
한수원과 발주사인 체코전력공사(CEZ) 산하 두코바니Ⅱ 원자력발전사(EDU Ⅱ)는 전자문서를 통해 최종계약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코 최고행정법원은 이날 오전 계약에 따른 공공의 이익이 계약 금지로 인한 소송 당사자의 이익에 우선하는지 판단해야 했다며 지난달 6일 브르노 지방법원이 내린 가처분 결정을 취소했다.
한수원과 EDU Ⅱ는 당초 지난달 7일 최종계약에 서명할 계획이었으나 가처분 결정으로 무산됐다. 체코 정부는 법원이 가처분을 취소하는 즉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CEZ에 최종계약을 사전 승인한 바 있다.
dada@yna.co.kr
(끝)
美 ADP 발표 5월 민간 고용 3만7천명↑…2년 2개월만에 최저치 ADP "올해 초 강했던 고용, 모멘텀 잃고 있어"…경기침체 우려 부상 시장, 오는 6일 美정부 고용보고서에 촉각…'트럼프 관세' 영향 주시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5월 들어 미국의 민간 고용이 크게 위축됐음을 시사하는 민간 조사업체 지표가 나왔다. 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5월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이 전월 대비 3만7천명 증가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 2023년 3월 이후 2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고용 증가 폭이라고 ADP는 설명했다. 고용 증가세가 약화했던 지난 4월(6만명)과 비교해서도 증가 폭이 크게 줄어든 데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1만명)도 크게 밑돌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고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급속도로 악화하면서 민간 부문의 고용 상황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이 올해 강한 출발을 보였으나 (증가) 모멘텀을 잃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임금 상승률은 5월 들어 거의 변화 없이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ADP 민간 기업 고용지표는 민간정보업체가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한 조사 결과로 미 정부가 공식 집계한 고용지표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미 노동부는 오는 6일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5월 비농업 고용이 12만5천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내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급격히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의 영향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관세정책의 부정적 파급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경우 1970년대와 같은 고물가 속 경기침체가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가운데 월가 안팎에선 고용 지표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gregory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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