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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결제기업 비자(VISA)가 NFT작품을 구매하며 대체불가능토큰(NFT토큰) 커머스 시장에 진출했다.
이번에 비자가 구매한 ‘크립토펑크 #7610’은 NFT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NFT수집품(NFT콜렉션) 종류 중 하나인 크립토펑크 시리즈로 전세계에 딱 10,000점 밖에 없는 희소성있는 NFT미술품 시리즈이다.
이 크립토펑크는 10,000점의 작품들이 제각기 고유한 가치와 일련번호를 지니고 있어 그 특성에 따라 각각 다른 희소가치를 인정받는다.
가장 비싼 크립토펑크 작품 중 하나인 ‘크립토펑크 #7804’는 한화기준 약87억원에 낙찰되었으며 해당 NFT코인은 외계인이라는 특성을 가졌다는 이유로 지금도 상당히 높은 시장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10,000점의 크립토펑크 NFT코인 중 외계인 특성을 가진 NFT코인은 단 9점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왜 크립토펑크 시리즈가 이토록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며 지금까지도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것일까?
크립토펑크는 2017년 6월 뉴욕 소프트웨어 회사 라바랩스가 NFT와 예술에 가치를 실험해보기 위해 진행한 프로젝트로 초기에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배포될 정도로 실험적인 성격이 강한 NFT프로젝트였지만, 이후 NFT기술과 NFT시장이 주목받고 NFT거래소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덩달아 인기가 급상승하게 되었다.
이러한 인기에 편승하여 ‘코로나펑크(COVIDPunks)’ 등과 같은 유사한 NFT발행을 통해 새로운 이슈몰이를 시도하는 NFT사업체도 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NFT거래플랫폼에서 거래량을 보여주는 것은 크립토펑크 시리즈다.
유명인사, 기관들과의 꾸준한 콜라보, 이벤트 등으로 그 위치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는 만큼 미래에도 NFT미술품의 시초격으로서 평가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