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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株 주도로 4일째 상승
보도맨2580
2005/09/02 16:54 (222.23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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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중소형주의 강세에 힘입어 4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63포인트(0.90%) 오른 517.08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0억원, 29억원 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154억원 어치 처분하며 차익실현했다.

중소형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100 지수는 0.3% 상승하는 데 그친 반면 코스닥 미들 300지수와 코스닥 스몰지수는 각각 1.31%, 1.49% 올랐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통신방송서비스, 인터넷, 의료정밀기기, 기타제조, 운송 등이 하락했고 디지털콘텐츠, 소프트웨어, 반도체, IT부품, 금융, 화학, 제약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중에서는 하나로텔레콤, CJ홈쇼핑, GS홈쇼핑, 휴맥스, LG마이크론, 다음이 상승했던 반면 NHN,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동서, 파라다이스, 주성엔지니어링 등은 하락했다.

산성피앤씨가 오는 9일자로 코스닥 50종목에 신규 편입예정이라는 소식으로 4%이상 올랐고, 코아로직, 에스엔유, 예당 등 관련종목들이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 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감에 따라 제일창투, 넥서스투자, 한국창투, 한미창투 등 창투주와 지어소프트, 필링크, 옴니텔 등 무선인터넷관련주, 서화정보통신, 기산텔레콤 등 DMB관련주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외국인 지분율이 증가한 코스맥스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저평가 분석에 힘입은 테크노세미컴, 성장성과 안정성을 겸비했다는 평가에 힘입은 씨디네트웍스, 무상증자 결의가 호재로 작용한 세스넷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주식값이 오른 종목 수는 상한가 23개를 포함해 522개였고 하락한 종목수는 하한가 3개를 비롯해 301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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