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영역
반도체 검사 장비를 제작, 판매하는 와이씨가 새해 첫 대규모 수주계약을 올리면서 2025년 실적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3월26일 공시에 따르면 와이씨는 삼성전자와 511억500만원의 반도체 검사장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규모는 와이씨의 최근 매출액(2023년 연결기준)의 20.04%이다.
삼성전자와 와이씨는 지속적으로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이번 검사 장비는 국내에 공급된다. 계약기간은 2025년 3월 24일부터 6얼 30일까지로 약 3개월 동안 진행된다.
계약금, 선급금은 없으며 장비 납품 후 계약금액의 90%, 셋업(set up) 후 나머지 10%를 수취한다. 또한, 모두 와이씨의 자체 생산으로 이뤄진다.
와이씨는 작년 7월 29일에도 삼성전자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계약규모는 지금보다 큰 1017억원으로 와이씨의 매출액 대비 39.85%였다. 이번 수주는 당시 이후 8개월 만에 이뤄진 계약이다.
삼성전자로부터 대형 수주를 지속하는 와이씨지만 2024년 매출은 감소했다.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2112억원으로 전년 보다 439억원이 감소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7.2% 감소한 수치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105억원으로 2023년 85억원보다 20억원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23.7%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와이씨는 이번 실적에 대해 반도체 산업 일부가 업황 둔화를 겪으면서 매출이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제품 믹스 효과 개선, 종속회사의 실적 상승으로 전년보다 개선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사 와이씨가 벤처캐피탈 아이디벤처스 경영권을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이하 수준으로 인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디벤처스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을 고려하면 실질 인수가는 더욱 낮아져, 합리적인 인수합병(M&A)에 성공했단 평가가 나온다.
3월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와이씨는 지난해 11월 아이디벤처스 보통주 160만주를 176억8000만원에 취득했다. 와이씨의 관계사인 엑시콘도 같은 시기 보통주 26만4402주를 취득하며 약 29억원을 납입했다. 총 206억원을 들여 온셀텍이 보유한 아이디벤처스 지분 93.2%(자사주 포함 100%)를 취득하는 구조를 짰다. 주당 인수가액은 1만1050원이다.
와이씨와 엑시콘은 곧바로 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아이디벤처스의 자본금 규모를 100억원에서 123억원으로 확충했다. 와이씨가 43억원, 엑시콘이 7억원씩 유상증자 대금을 댔다. 일련의 과정을 거쳐 아이디벤처스의 주주 구성은 와이씨 81.1%, 엑시콘 13.4%, 자사주 5.5%로 바뀌었다. 신주 발행가액은 구주 인수가와 동일한 1만1050원으로 책정했다.
구주와 신주 인수가액이 같은 이유는 경영권 프리미엄(웃돈) 없는 손바뀜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아이디벤처스의 순자산은 259억원. 여기서 유상증자 대금 50억원을 제외하면 M&A 당시 순자산은 209억원 상당으로 추산된다. 사실상 순자산 1배 수준에 거래가 이뤄진 것이다.
통상적으로 국내 벤처캐피탈 경영권은 15~20% 안팎의 프리미엄을 얹어 거래된다. 과거 M&A를 마친 네오플럭스(現 신한벤처투자), 수림창업투자(現 iM투자파트너스), 메가인베스트먼트(現 JB인베스트먼트) 사례가 대표적이다. ‘1세대 벤처캐피탈’ 타이틀을 지닌 다올인베스트먼트(옛 KTB네트워크)는 우리금융 품에 안기며 33%의 높은 프리미엄을 인정받기도 했다.
아이디벤처스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을 고려하면 와이씨의 실질 인수가액은 더욱 낮다는 분석도 나온다. 아이디벤처스는 인수합병 전 현금성 자산으로 약 33억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를 제외한 와이씨와 엑시콘의 실질 인수금액은 173억원 안팎으로 계산된다.
전문가들은 와이씨가 신기술사업금융회사(신기사)를 신규 설립하는 것보다, 이미 전문 운용인력과 트랙레코드(투자 이력)를 보유한 벤처투자회사를 합리적인 가격에 인수하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고 있다.
벤처캐피탈 한 관계자는 “벤처투자 분야에 처음 진출하는 상황에선 연착륙을 위해 이미 조직 구성을 마친 벤처캐피탈을 인수하는 게 유리할 수 있다”며 “최근 넉넉한 자본금을 갖추고도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생 신기사 사례들을 참고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와이씨가 아이디벤처스를 염가에 인수할 수 있었던 건 기존 최대주주인 온셀텍의 가려운 곳을 긁어줬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온셀텍은 관계사인 디티씨가 루멘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벤처투자회사 경영권을 동시에 소유하지 않는 일정을 짜야 했다.
디티씨는 지난해 11월 루멘스 경영권 인수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 잔금을 치르기로 했는데, 이 경우 온셀텍이 보유한 아이디벤처스와 루멘스가 보유한 클레어보이언트벤처스를 동시에 거느리게 돼 벤처투자법을 위반할 처지였다. 아이디벤처스 경영권 매각 작업이 지난해 4분기 급물살을 탄 이유다.
온셀텍(디티씨) 입장에선 할인율을 적용해서라도 아이디벤처스를 매각하고 싶은 수요가 컸다. 게다가 디티씨는 최근 루멘스 인수를 통해 확보한 클레어보이언트벤처스 경영권도 돌연 매각했는데, 법규 위반과 별개로 더 이상 벤처투자에 자금을 쏟아붓지 않겠다는 의중을 내비친 것으로 파악된다.
와이씨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월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5.66% 올라 1만 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HBM4 12단 최초 양산’ 소식에 전 세계에서 단 두 곳만이 보유한 고속 테스트 기술력을 가진 와이씨가 주목받고 있다. 와이씨는 SK하이닉스의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핵심 부품 테스트를 담당하며, HBM 시장의 성장과 함께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차세대 HBM인 ‘HBM4 12단’ 샘플을 세계 최초로 고객사에 공급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HBM은 인공지능(AI) 연산에 필수적인 고성능 메모리로, SK하이닉스는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와이씨는 SK하이닉스의 HBM 핵심 부품 테스트를 담당하며, HBM 시장 성장의 핵심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
와이씨는 전 세계에서 단 두 곳만이 보유한 고속 테스트 기술력을 바탕으로, SK하이닉스의 HBM 제품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HBM4 12단과 같은 최첨단 제품의 경우, 고도의 테스트 기술력이 필수적이며, 와이씨의 기술력은 SK하이닉스의 HBM 시장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산업의 급성장과 함께 HBM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와이씨는 SK하이닉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와이씨의 고속 테스트 기술력은 향후 HBM 시장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며, 와이씨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112.41억으로 전년대비 17.22% 감소. 영업이익은 106.00억으로 23.66% 증가. 당기순이익은 129.26억으로 0.3.6% 증가.
반도체 검사장비 기업 와이씨가 지난해보다 매출액은 크게 감소했음에도 영업이익은 3배 증가했다. 연결 자회사의 적자가 해소되면서 이익 증가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작년 12월30일 업계 관계자에 의하면 와이씨의 3분기 연결 누적 영업이익이 지난해 29억 원에서 94억 원으로 3배 증가는 종속기업의 실적 개선에 따른 것이다.
와이씨 관계자는 “지난해는 연결기업 샘씨엔에스 적자가 컸다”라며 “올해는 종속회사도 상황이 많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와이씨의 연결기준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473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7%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9억 원에서 94억 원으로 3배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증가는 종속회사인 샘씨엔에스의 실적 개선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해 3분기 12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샘씨엔에스는 올해 3분기 67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익 대부분이 샘씨엔에스에서 나온 셈이다.
샘씨엔에스는 프로브 카드용 세라믹 스페이스 트랜스포머(STF) 전문기업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와 차세대 낸드(NAND) 전환 투자 효과에 힘입어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이번 호실적은 HBM 수요 증가에 따른 디램(DRAM) 매출 급증 덕분이다. 또 마이크론향 HBM3E용 프로브카드 세라믹STF 및 국내 프로브카드사의 중화권 반도체기업의 수주 확대에 따른 낙수효과의 영향이다.
샘씨엔에스는 4분기도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 연간 최대 실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4분기 마이크론의 HBM 제품의 빠른 성장과 용량 확장 계획 등으로 디램(HBM)용 STF 수요 요청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삼성전자가 HBM3E 공급 증가를 위해 선단 공정 전환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점도 기대 요소다.
적자 종속기업이 성장하면서 흑자로 돌아섰지만, 모기업인 와이씨는 아직 고객사의 신규 투자가 주춤하면서 성장 속도는 둔화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설비투자와 장비 발주를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반도체 장비 업계의 수혜가 기대되며 와이씨 주가가 강세다.
작년 9월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와이씨(232140)은 전 거래일 대비 2460원(21.32%) 오른 1만4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범용 메모리에 비해 복잡한 구조를 가진 HBM의 신뢰성을 높이고 불량을 줄이기 위한 테스트 장비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국내 주요 HBM 테스터 기업들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납품을 시작할 계획이다.
장비사인 와이씨는 올 4분기부터 HBM용 테스터 제품인 ‘MT8311′의 납품을 시작하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와이씨는 지난 7월 공시를 통해 HBM용 장비 납품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밝혔으며, 최근 삼성전자 등 주요 고객사의 품질 인증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씨는 HBM 제품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확인하는 고속 검사(High Speed Test) 장비를 납품할 예정이다.
주요 제품인 메모리 웨이퍼 테스터는 DRAM과 3D-NAND 등 메모리 반도체의 웨이퍼를 셀 단위로 전수 검사하여 불량률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웨이퍼 테스터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칩의 불량 여부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분석하여 불량 칩을 제거함으로써 전체적인 생산 효율을 높이고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한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올해 세계 반도체 테스트 장비 매출은 7.4% 증가한 67억달러(약 9조원), 조립 및 패키징 장비 매출은 10% 늘어난 44억달러(약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HBM 테스트 장비를 집중적으로 구매하기 시작하면서 관련 장비사들이 수혜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와이씨(232140)는 반도체 검사장비에 관한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을 7월29일에 공시했다.계약 상대방은 삼성전자(주)이고, 계약금액은 1,017억원 규모로 최근 와이씨 매출액 2,551.8억원 대비 약 39.85 % 수준이다. 이번 계약의 기간은 2024년 07월 28일 부터 2025년 03월 30일까지로 약 8개월이다.
와이씨가 강세다. 삼성전자가 2대주주로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HBM3E의 엔비디아 품질 테스트 통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7월19일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HBM3E의 엔비디아 품질 테스트 통과 가능성과 맞물려 올해 하반기 HBM3E 양산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16일 "삼성의 공급망 파트너 중 일부는 최근 (HBM과 관련해) 가능한 한 빨리 주문하고 용량을 예약하라는 정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는 HBM이 하반기에 원활하게 출하를 시작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달 초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HBM3E 제품에 대한 PRA(Production Readiness Approval)를 완료하고 양산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PRA는 엔비디아와 무관하게 삼성전자 내부 HBM 기준을 충족했다는 것으로 통상 양산 직전 단계로 간주된다.
한편 와이씨는 고속 메모리테스터 검사장비 제조 공급업체로서, 주요 제품으로는 메모리 웨이퍼 테스터 등이 있다. 와이씨는 지난 4월 24일 삼성전자와 334억원 규모의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계약 체결을 공시하며 삼성전자의 관련주로 묶이고 있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551.82억으로 전년대비 10.54% 감소. 영업이익은 85.72억으로 76.5% 감소. 당기순이익은 134.36억으로 60.9% 감소.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대신밸런스제2호스팩이 반도체 메모리 테스터 제조 및 판매업체 와이아이케이를 흡수합병함에 따라 변경 상장된 업체. DRAM 및 NAND 메모리 반도체의 전공정 단계를 마친 웨이퍼 상태의 반도체 Device(Die)를 검사하여 불량유무를 분석하고, 불량이 발생한 메모리 Cell을 수리(Repair)하는 기능을 포함한 자동검사 장비(ATE, Automatic Test Equipment)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 반도체 제조장비 부속품도 판매. 최대주주는 샘텍 외(52.29%), 주요주주는 삼성전자(11.70%).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852.68억으로 전년대비 8.35% 감소. 영업이익은 364.09억으로 33.34% 감소. 당기순이익은 343.51억으로 32.55% 감소.
2020년 3월23일 1725원에서 바닥을 찍은 후 작년 6월13일 22950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밀렸으나 12월10일 8270원에서 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저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올 2월19일 1354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4월7일 9270원에서 저점을 찍고 저점을 높히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집니다.
손절점은 925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963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106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117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
- 2025.06.04 11:20 원익홀딩스(030530)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전략.
- 2025.06.04 10:43 로보티즈(108490)저점을 줄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전략.
- 2025.06.04 09:30 키움증권(039490)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전략.
- 2025.06.04 09:24 미래에셋증권(006800)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전략.
- 2025.06.04 08:20 코나아이(052400)저점을 줄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