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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전략.
개미신사
2024/11/13 07:45 (114.200.***.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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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성의 신사업 동력인 유리기판과 복합동박 장비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 실적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태성은 지난 11월1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유리기판용 장비 시연회를 개최했다. 태성이 개발한 유리기판용 에칭 장비는 TGV(Through Glass Via·글라스 관통 전극 제조) 공정 이후 식각(에칭)이나 노광, 현상 공정 등에서 사용된다.

김종학 태성 대표는 유리기판 장비에 대해 인쇄회로기판(PCB) 사업을 하면서 얻은 노하우가 담겼다고 설명한다. 그는 "전반적인 공정은 PCB와 유사하다고 생각한다"며 "여기에서 얻은 노하우와 임원 중 한명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LCD 쪽에 몸담았는데 그의 경험도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

태성이 이날 시연회에서 선보인 장비는 길이 16m, 높이 2.5m, 폭 4m의 거대한 크기를 자랑했다. 하지만 이는 고객사에 따라 바뀔 수 있다. 김 대표는 "해당 장비를 요청한 고객사에 맞춘 장비"라며 "업체별로 원하는 성능과 규격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으로 장비가 가동하기 시작했다. 시작은 카세트(수납 용기)부터였다. 카세트에 거치된 유리가 장비 안의 룰러가 돌아감에 따라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장비 위쪽에 있는 곳에서 물질이 흘러나오며 에칭 등의 공정이 진행됐다.

태성은 장비에서 가장 크게 신경 쓴 부분을 '파손'이라고 설명한다. 유리기판 특성상 미세하게 금이 가도 전체가 파손될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유리기판을 만드는 공정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점이 파손"이라며 "우리 장비는 파손이 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부분을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의 설명처럼 이 장비에는 유리의 파손을 막기 위해 다양한 기술이 들어갔다. 먼저 카세트의 경우 유리를 겹치지 않고 개별로 나눠서 올려둘 수 있게 했다. 유리에 부하가 가면 파손되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서다. 이날 같이 선보인 소켓 지그(Jig)도 그렇다. 지그는 유리를 옮기는 롤러와의 접촉면을 최대한 줄이는 역할을 한다.

컨베이어 밸트에서 룰러를 굴리는 샤프트도 마찬가지다.일반적으로 사용하던 제품 대비 강성이 높고 무게는 낮췄다. 에칭 공정에서 화학물질이 들어가면 샤프트가 변형될 가능성이 있는데 이를 막아 안정성을 높였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유리기판 관련 매출이 내년에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관련 업체들이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유리기판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전에 장비 매출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생산력으로는 월 14대의 장비를 만들 수 있다. 그는 "국내도 그렇고 일본도 급하게 서두르는 모습"이라며 "복수의 업체와 사양서를 주고받고 장비의 설명을 계속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업체들의 사정에 따라 늦어질 수도 있지만, 연내에는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차전지 관련 사업도 마찬가지다. 태성은 중국 배터리업체의 요청을 받아 2022년부터 복합동박 동도금 설비를 개발했다. 복합 동박은 필름막 양쪽 표면에 구리를 도금해 안정성이 우수하다. 기존 동박 대비 원가를 30%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고객사와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그는 "고객사와 장비 양산 시점과 관련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 장비도 연내에는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태성은 유리기판과 복합동박 장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올해 9월 태성은 천안북부일반산업단지로부터 194억원 규모의 토지를 취득하기로 했다. 이곳에서 복합동박과 유리기판 장비를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공장을 짓기 위해 추가로 돈이 필요한 만큼 자금조달도 고민하고 있다. 준공 시점은 내년 7월이다.

태성은 앞으로 회사가 지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태성은 매출액 323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86%, 1279.76% 증가다. 그는 "PCB 업계가 구조조정이 되면서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며 "유리기판 쪽의 규모도 큰 만큼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태성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10월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9분 현재 18.67% 올라 3만 6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성이 중국 CATL향 'RTR 도금 장비' 매출 가시화로 실적개선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 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태성의 핵심 기술력을 인정받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RTR(Reverse Through Rolling) 도금 장비는 배터리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장비로, 특히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필수적이다.

중국 CATL은 세계적인 배터리 제조 기업으로, 태성의 RTR 도금 장비를 채택함으로써 배터리 생산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독자적인 RTR 도금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CATL향 장비 공급은 태성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향후 배터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성은 PCB(인쇄회로기판) 자동화 기계, 특히 습식 설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PCB 제조 과정에서 필수적인 습식 설비는 식각, 표면 처리 등 다양한 공정에 사용된다. 태성은 이러한 핵심 설비를 자체 개발하여 생산하며, 고객 맞춤형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PCB 자동화 사업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카메라 모듈 사업부와 2차전지 사업부를 신설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194억원 규모의 토지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온디바이스 AI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태성(323280) 주가가 장중 52주 신고가를 달성했다.

9월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태성은 전 거래일 대비 3960원(21.89%) 오른 2만20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태성이 복합동박 사업 본격화를 위한 절차를 하나둘씩 실행에 옮기고 있다. 최근 복합동박 신공장 설립을 위한 토지 매입을 완료한 이후 곧바로 자본조달 상한 증액에 나선다. 캐파 증설과 사업 확장에 들어갈 수 있는 추가 자금 조달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태성은 천안북부일반산업단지로부터 194억원 규모의 토지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번 토지 취득금액은 태성의 자산 총액 대비 34.05%다.

태성은 취득 목적으로 "사업 확장 및 공장 제조시설 추가 확대를 위한 부지 확보"라고 밝혔다. 앞서 신사업 진출로 주가가 강세를 이어왔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태성은 지난 13일 이사회를 통해 다음달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정관 일부 변경의 건과 사내이사·사외이사·감사 선임의 건을 안건으로 올렸다.

정관 변경안에는 통해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교환사채(EB)의 발행 총액 상한선을 높인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기존 정관상으론 각 사채의 발행 총액 한도가 100억원이지만 발행 한도를 각 1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현대차증권은 태성에 대해 복합동박용 RTR과 유리기판의 성장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태성은 인쇄회로기판(PCB)회로 형성 중에 가장 핵심적인 습식 표면 처리 설비를 생산하는 업체"라며 "가장 큰 투자포인트는 중국 CATL과 일본을 중심으로 채택 예정인 복합 동박용 RTR 도금 장비에 대한 매출 가시화, 유리기판 관련 장비의 개발 진행으로 향후 성장모멘텀을 확보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태성은 지난 6월 3일부터 한달간 2.13% 지분율의 자기주식을 블록딜로 매각했다. 매각금액은 약 37억원 수준으로 자금용도는 복합동박과 유리기판 등 신사업 설비투자용이다.

곽 연구원은 "태성의 복합동박용 RTR 도금 장비는 중국 C사가 먼저 요구하여 개발한 장비"라며 "넓은 폭에서도 일정 장력이 유지되는 균일한 표면의 동박을 구현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장비라는 점에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해 동사의 실적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내다봤다.

그는 "태성의 복합동박용 RTR 도금 장비는 풀캐파 가동시 연간 250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장기적으로 태성의 성장 모멘텀을 지지하는 분야는 유리기판이다. 현재 깨짐 현상 우려에 따른 에칭, 박리 등을 개발 진행중이며 국내와 일본 업체들을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곽 연구원은 "유리 기판은 현재 유리 기판의 깨짐 현상 우려에 따른 에칭, 박리 등을 개발 진행 중이며, 한국과 일본 업체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글로벌 IT업체향 PCB 장비 매출 증가 및 복합동박 RTR 장비의 본격적인 양산 준비와 유리기판 장비의 개발을 통한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6.8% 증가한 620억 원, 영업이익률은 10%를 기록할 예정"이라고 했다.



태성이 그동안 검토해 온 공장부지 매입을 마무리 지으면서 중국 최대 배터리업체 CATL과의 비밀유지협약(NDA) 체결이 9부 능선을 넘었다. 시장에선 캐파 확대를 위한 공장 증설이 양 측 계약을 위한 마지막 퍼즐이었던 만큼 사실상 공급 계약 체결로 넘어가는 수순으로 보고 있다. 동시에 또 다른 중국 잠재 고객사 비야디(BYD)와의 협력사 등록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태성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천안북부일반산업단지에 3만3059㎡(약 1만평) 면적 토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9월12일 공시했다.

거래상대방은 천안북부일반산업단지이며 총 매입금액은 194억원이다. 이 중 19억4000만원을 계약금으로 이날 지급했고 다음달 15일에 중도금 155억2000만원을 지급한다. 잔금 19억4000만원은 준공시와 입주시 중 빠른 날에 지급키로 했다.

회사 측은 취득 목적이 ‘사업 확장과 공장 제조시설 추가 확대를 위한 부지 확보’라고 기재했다. 지난 상반기 국내 최초로 선보인 복합동박 설비 생산을 위한 신공장 건설 부지다.

시장은 이번 공장 부지 매입을 CATL과의 공급 계약 직전 단계로 보고있다. 사실 CATL은 태성 측에 복합동박 설비 개발을 최초 의뢰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후 태성이 개발 완료한 복합동박 장비를 보고 테스트를 진행한 뒤 일찌감치 도입 여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규모 물량을 원하는 시기에 공급받을 수 있을 지에 대해 태성 측에 최종 요청을 넣은 상태였다. 캐파 증설이 계약 여부 결정을 위한 CATL 측의 선결 요구사항이자 마지막 퍼즐이었던 셈이다. 태성이 토지 매입 계약을 체결하면서 CATL과의 공급 계약을 위한 NDA 체결도 기정사실화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태성은 이번 토지 매입에 200억원 가까운 자금을 들였다. 지방자치단체의 일부 지원금이 있지만 대부분의 금액을 금융권 차입을 비롯한 외부 조달에 자체 자금을 더해 충당한다. 태성으로선 물량 발주에 대한 확신 없이 섣불리 투자하기엔 상당히 부담되는 자금 규모다. 토지 매입 계약 자체가 물량 공급에 대한 양 측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김종학 태성 대표 역시 최근 기자와 만나 "공장 증설을 위한 토지 확보 여부가 마지막 관문인데 해결될 경우 (NDA) 체결 직전 상황이 아니겠느냐"고 말한 바 있다.

캐파 확장이 결정되면서 또 다른 잠재 고객사인 중국 BYD와의 협상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태성은 CATL과 공급 논의를 시작하면서 협력사 등록 절차를 거쳤듯이 BYD와도 협력사 등록을 놓고 최종 조율 중이었다. 이를 위해 김 대표가 지난달 말 BYD 관계자와 중국 본사에서 미팅을 갖기도 했다.

공장 증설은 BYD 입장에서도 물량 발주를 위한 마지막 퍼즐이었다. CATL과 마찬가지로 BYD 역시 태성 장비 도입 여부에 대해선 어느 정도 결정을 내렸지만 이를 감당할 수 있는 캐파를 갖출 수 있을지 여부가 걸림돌이었기 때문이다. 양 측이 가진 지난달 미팅에서도 가장 핵심 화두가 캐파 확장 여부였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토지 매입 계약으로 BYD 입장에서도 걸림돌이 모두 제거된 셈이다.

신설 공장의 복합동박 설비 생산 캐파는 월간 20대, 연간으로는 240대 규모다. 태성 측이 책정한 설비 한 대당 가격은 400만달러(약 53억4700만원)다. 풀캐파가 가동될 경우 이론적으로 연간 9억6000만달러(약 1조2834억원)의 매출이 가능하다.

공장 완공 예상 시점은 내년 7월이다. 완공과 동시에 양산에 돌입해 3개월 뒤인 10월부터 본격 납품이 이뤄질 전망이다.



태성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9월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4분 현재 7.34% 올라 1만 87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신규 사업 진출 등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에 힘을 부어 넣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태성의 주가는 올해 들어 5배나 상승했다.

태성은 최근 복합동박과 글라스 기판 사업을 신사업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복합동박은 전자기기 및 전력 전송의 효율성을 높이는 고급 소재로, 글라스 기판은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태성은 PCB(인쇄회로기판) 자동화 기계, 특히 습식 설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PCB 제조 공정에 필수적인 습식 설비를 비롯해 식각, 표면처리 등 다양한 자동화 설비를 개발하고 생산하여 국내외 유수의 PCB 제조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고다층 PCB 제조에 필요한 첨단 습식 설비를 개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카메라 모듈 사업부와 2차전지 사업부를 신설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관련 특허를 취득하고 생산 시설을 구축하며 양산 준비를 마쳤다.



인쇄회로기판(PCB) 자동화 설비 기업 태성이 이차전지 배터리용 복합동박 설비 테스트 마무리 후 본격 영업활동에 돌입했다. 배터리 열폭주를 막고, 동박 동 사용량을 60% 이상 줄여 원가를 낮춰 경쟁력을 갖춘 태성은 상반기 실적 개선과 맞물려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8월20일 업계 관계자에 의하면 태성은 복합동박 롤투롤 설비 테스트를 끝내고 영업을 개시했다.

태성 관계자는 “복합동박 롤투롤 설비 테스트를 5월 마치고 영업 활동을 시작했다”라며 “폴리플로필렌(PP)와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소재의 코팅 설비를 상용화했다”고 설명했다.

복합동박필름은 이차전지 필수 소재 중 동박 역할을 하는 제품으로 전지 내에서 음극집전체로 쓰인다. 이차전지 음극재용 복합동박필름은 전통 전해동박을 대체할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전통 동박 동사용량을 60% 이상 줄여 원가를 낮추고, 동박 두께가 얇아져 무게가 줄어들어 시장 경쟁력이 있다.

특히 복합동박은 안전성이 우수하다고 평가된다. 최근 인천 청라에서 발생한 전기차 리튬전지 화재사고로 전기차 배터리 안정성이 사회적 관심사로 떠올랐다. 보통 배터리 발화로 의심되는 화재 사고에선 양극재와 음극재의 중간 분리막 층이 제 기능을 하지 않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복합동박은 비닐 소재를 음극재 양면에 도금해 양극재-분리막-음극재의 기존 구조에서 양극재-분리막-플라스틱비닐(PP나 PET)-음극재 구조로 분리막이 손상되더라도 보호층이 있어 발화율을 낮출 수 있다고 한다.

태성은 지난해 주춤했던 실적을 올해 상반기 대폭 개선하면서 새로운 먹거리와 함께 성장을 도모한다.

이 회사의 상반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은 322억 원으로 6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억4641만 원에서 47억 원으로 14배 증가했다. 매출액은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 수준에 버금간다.

회사 측은 사상 최대 실적이었던 2022년 수준 이상의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태성의 주력 제품은 PCB 자동화 설비 사업으로 주요 제품은 정면기와 표면처리설비, 식각설비다.

전면기는 연마석이 포함된 브러시를 회전시켜 금속이나 수지를 연마해 금속 표면에 조도를 형성하거나 금속 표면의 수지 제거 등의작업을 수행하는 설비다.

표면처리설비는 금속 표면에 산이나 알칼리 약품 등을 침적이나 스프레이 방식으로 처리해서 금속 표면에 조도 형성, 산화막 형성, 유기물 제거, 클리닝 작업을 하는 설비다.

식각설비는 강산이나 알칼리 약품을 이용해 금속 표면에 약품을 분사해서 신호 전달을 위한 회로 형성이나, 원하는 가공 형상으로 식각을 수행하는 설비다. 복합동박과 함께 추진 중인 글라스기판용 장비는 올해 안에 테스트를 목표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45.51억으로 전년동기대비 78.97% 증가. 영업이익은 26.97억으로 2285.65% 증가. 당기순이익은 13.23억으로 1.61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22.95억으로 전년동기대비 61.85% 증가. 영업이익은 47.80억으로 1279.76% 증가. 당기순이익은 36.59억으로 2952.39% 증가. 



코스닥 상장사 태성의 또 다른 신사업인 '글라스 기판' 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자체적으로 개발한 글라스 기판 관련 기술로 정부 국책과제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8월6일 밝혔다. 주요 잠재 고객사들과의 양해각서(MOU) 체결도 이어지고 있다. 글라스 기판 관련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사업 본격화에 대한 활로를 텄다는 평가다. 

태성은 '2024년도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대상 회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하는 R&D 사업에 자사 글라스 기판 장비 연구의 중요성과 시장성 등을 적극 소개해 본 연구과제 협약을 체결했다는 설명이다. 

최근 집중적으로 추진해 온 신사업 중 하나인 글라스 기판 부문의 첫 번째 성과가 나왔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이번 국책과제 선정을 계기로 올해부터 3년간 연구개발 예산을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글라스 기판 기술 개발과 함께 장비 고도화에 더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글라스 기판은 반도체 업계에서 '꿈의 기판'이라고 불린다. 반도체 패키징 분야의 판도를 바꿔놓을 차세대 기술로 평가되면서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이 최근 앞다퉈 투자와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태성은 최근 집중적으로 수행해온 R&D를 통해 글라스 기판 상용화를 앞둔 주요 코스닥 벤더사로 주목 받게 됐다. 

태성은 최근 1년새 잠재 고객사의 의뢰를 받으면서 반도체 유리 기판 전공정 장비를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이를 'G-Project(Glass 프로젝트)'로 명명하고 연내 잠재 고객사에 테스트용 장비를 입고한다는 목표다. 국내 주요 기판 제조사와 일본, 중국의 PCB 제조사 등이 거론되는 상황이다. 

PCB 습식 공정에서 장기간의 업력을 다져 온 태성은 기판 코어만 글라스 소재로 변경되는 유리 기판 시장에서도 기존 기술을 활용해 경쟁 우위를 가질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TGV(글라스관통전극) 이후 필수적으로 채택될 공정으로 보이는 에칭(식각) 관련 설비에서도 이미 강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연내에는 테스트 설비를 완성해 특정 연구기관에 입고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국내 주요 기판 제조사와 일본 제조사의 테스트 라인에도 설비를 입고해 퀄(품질인증)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미 복수의 고객사와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한 상황이다. 글라스 기판 설비 관련 잠재 고객군 대상 마케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태성은 최근 첫 번째 신사업이었던 복합동박 제조 설비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공개했다. 2차전지 배터리 업계의 새 트렌드로 꼽히는 복합동박 장비 완제품과 소재 생산 시연 장면이 공개된 첫 사례다. 태성은 이를 바탕으로 중국 최대 배터리 업체 CATL의 협력사로 등록됐다. 복합동박에 이은 두 번째 신사업 글라스 기판 역시 기술 개발 과정에서부터 순항하는 모양새다. 

태성 관계자는 "기존 PCB 설비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시장 성장성이 확실한 글라스기판 설비를 조속히 개발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닥 인쇄회로기판(PCB) 자동화 설비기업 태성은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복합 동박설비와 관련해 중국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인 CATL의 장비 공급 협력사로 선정됐다고 7월19일 밝혔다.

태성 관계자는 "CATL과 1차 미팅에서 당초 회사 측의 예상 공급 수량보다 많은 복합 동박설비 공급 수량을 요청받았다"라며 "공장 증설과 이에 따른 자금 조달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복합 동박을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스퍼터링 설비 공급 업체는 CATL에서 추천을 받아 미팅을 진행했다"라며 "스퍼터링필름 소재를 받아 테스트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태성은 현재 NDA 계약 체결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계약 체결 후 양사 실무자간 기술미팅 진행 등 순차적인 영업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복합 동박은 기존의 동박보다 가볍고 저렴한 소재로 2차전지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로 불리고 있다. 동박은 구리를 얇게 펴 만든 막으로 음극재를 감싸 전류를 흐르게 하는 역할을 한다. 배터리 핵심 소재이지만 구리가 많이 들어가는 만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가격 부담이 컸다. 복합 동박은 'PP', 'PI' 등 필름 표면에 동을 도금한 것으로 기존 동박에 비해 동이 약 3분의 1만 들어가 획기적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중국에서는 복합 동박시장이 국내보다 활성화 되고 있다. 중국 제품은 장폭의 길이가 짧을뿐만 아니라 화재 및 불량 발생 빈도가 높아서 양산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 태성의 제품은 최대 1380m 장폭의 복합 동박을 98% 이상의 수율로 양산이 가능하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BYD(비야디)에서도 태성 장비에 대해 관심을 보여 접촉을 준비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태성 관계자는 "복합 동박설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공장 증설 관련 부지 선정 및 자금 조달 등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며 "국내외 복합 동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본업인 PCB 장비설비 제조와 함께 신사업에도 전사적으로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333.39억으로 전년대비 45.57% 감소. 영업이익은 6.86억 적자로 23.14억에서 적자전환.  당기순이익은 14.17억 적자로 4.57억 적자에서 적자폭 확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신영스팩5호가 PCB 제조 장비 업체 태성을 흡수합병함에 따라 변경 상장. PCB 정면기, 표면처리설비, 식각설비, 수직비접촉설비, 자동화설비 등 자동화기계의 개발, 제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 주요 매출처는 국내 삼성전기, LG이노텍, 대덕전자 및 글로벌 PCB업계 1위인 폭스콘의 자회사 펑딩(구. ZDT) 등 세계적인 PCB 제조사임.
최대주주는 김종학 외(43.35%), 주요주주는 YOUNGROUP ELECTRONIC&TECHNOLOGY COMPANY LIMITED(5.49%).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612.48억으로 전년대비 39.39% 증가. 영업이익은 23.14억으로 49.97% 감소. 당기순이익은 4.57억 적자로 92.51억에서 적자전환. 


2022년 10월13일 1225원에서 최저점을 찍은 후 크고 작은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올 10월22일 45750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밀렸으나 23일 25350원에서 저점을 찍은 후 저점을 높혀오다 11월5일 3575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리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집니다.


손절점은 2785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290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320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352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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