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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9일 전력기기 종목들이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대규모 정전 사태에 따른 전력 인프라 수요 기대감으로 29일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다.
이날 HD현대일렉트릭[267260]은 전장 대비 5.54% 오른 31만4천5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장 직후 1.17% 오른 주가는 한때 6.04% 오른 31만6천원을 기록하는 등 급등세를 이어갔다. LS일렉트릭[010120]은 8.32% 오른 20만3천원을 기록했다. LS일렉트릭 역시 한때 10.19% 강세를 보일 정도로 큰 폭의 오름세를 유지했다.
효성중공업[298040]은 한때 7.74% 오른 52만2천원을 기록한 끝에 7.33% 오른 52만원으로 장을 마쳤다. 산일전기[062040](13.16%), 일진전기[103590](9.47%), 가온전선[000500](6.87%), 제일일렉트릭[199820](5.42%),한전산업[130660](2.91%) 등도 일제히 올랐다.
이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대규모 정전 사태로 전력 인프라 문제가 부각되며 관련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8일(현지시간) 정오께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등 대부분 지역과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 등 지역에서 대규모 정전으로 교통과 통신 등 인프라가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스페인 정부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복구 작업을 벌이는 가운데, 사태의 원인이 외부 공격이 아닌 송전 시스템의 문제라는 진단이 제기되고 있다.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0147억으로 전년동기대비 26.7% 증가. 영업이익은 2182억으로 69.4% 증가. 당기순이익은 1534억으로 64.2% 증가.
반덤핑 관세와 상호관세 위협을 받던 전력기기 업체들이 미국 생산 능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모두 공개되자, 경쟁국 대비 미국 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하려는 것이다.
4월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은 미국 현지 생산 능력 활용 방안을 모색 중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미국 앨라배마 제2공장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과 함께 미국 공장 증설이 완료되는 2028년에는 연간 매출액이 3000억원 늘어날 수 있다. 효성중공업도 미국 멤피스 공장을 증설 중이다.
한국의 전력기기 업체들이 이처럼 미국 현지 생산 확대에 나서는 것은, 관세 영향을 피하며 '숏티지'(공급이 수요에 비해 부족한 상태) 수혜를 최대한 누리려는 목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를 통해 미국에 전력기기를 수출하는 주요 국가들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한 것도 한국 기업들에게 유리한 국면이다.
미국 시장조사기관(OEC World)에 따르면 미국의 국가별 변압기 수입액은 2023년 기준 멕시코(57억4000만달러), 태국(21억1000만달러), 베트남(15억3000만달러), 일본(13억4000만달러) 등이다.
상위권에 속하는 태국(36%), 베트남(46%), 일본(24%) 등이 상호관세 영향권에 들었다.
멕시코는 미국-멕시코-캐나다(USMCA) 협정에 따라 관세를 면제 받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에 서명한 후 유예한 25% 관세 불씨는 남았다.
미국이 수입산 전력기기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면서 HD현대일렉트릭과 효성중공업이 대상 명단에서 빠지자 미국 현지 생산 능력을 갖춘 점이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도 들린다.
LS일렉트릭은 16.87% 반덤핑 관세를 부과받았지만, 2018년 트럼프 1기 행정부의 최대 60.8% 반덤핑 관세와 비교하면 적은 수치다.
미국이 인공지능(AI)으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와 전력기기 교체 주기가 맞물린 시장 상황을감안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미국은 대부분 전력기기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아직 공급자 우위 시장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관세가 공급 업체들에 미치는 타격은 제한적이다"고 말했다.
HD현대일렉트릭이 미래 핵심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글로벌 배전기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은 현지시간 이달 24일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시 케이 베일리 허치슨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디스트리뷰테크(DISTRIBUTECH) 2025'에 참가한다고 3월23일 밝혔다.
올해 34회째인 디스트리뷰테크는 전 세계 94개국에서 ABB, 지멘스(Siemens), GE 등 700여개의 글로벌 에너지·전력 기업이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송배전 및 에너지 분야 전시회다. 국내 전력기기 기업 가운데 이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HD현대일렉트릭이 처음이다.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전시회에서 배전변압기, 친환경 배전반, 중저압차단기 등 배전기기가 포함된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HD현대일렉트릭은 디스트리뷰테크에서 과전압방지기술이 적용된 배전변압기 실물 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 설비는 데이터센터, 반도체 공장 등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필수인 환경에 최적화됐으며, 독자적인 보호 기술 설계를 통해 과도한 전압 상승으로 인한 고장을 방지한다.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향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배전기기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신규 고객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최근 배전기기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태양광, 풍력 등 발전의 간헐성이 큰 에너지원의 사용이 늘고, 데이터센터 등 전력 사용량이 많은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송전된 전력을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배전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현재 송변전 분야에 집중되고 있는 전력기자재 수요가 향후 배전 분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도 시장에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시장 조사기관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2024년 2877억 달러였던 배전기기 시장 규모는 연평균 7.6%씩 성장해 오는 2034년에는 613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최근 5년간 미국에서 이루어진 전체 전력인프라 투자 중 배전인프라에 대한 투자 규모가 가장 크다는 내용을 발표하기도 했다.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산업플랜트,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전력 수요처의 증가와 함께 배전기기 품질 및 기능에 대한 고객의 요구 수준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말 완공을 앞둔 청주 배전 신공장에서 생산될 최신 제품들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제고하고 글로벌 배전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HD현대일렉트릭(267260)이 7000억 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벌어들이며 연간 최대 실적을 또 경신했다. 이런 추세면 영업익 1조 원을 넘어서는 것도 시간문제다. HD현대일렉트릭은 “2030년까지는 전력기기 초호황이 이어질 것”이라면서 증설에 4000억 원을 투자해 북미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조 3223억 원, 영업이익 6690억 원을 기록했다고 1월20일 밝혔다. 2023년 대비 매출은 22.9%, 영업이익은 112.2% 증가했다.
연간 수주 금액은 38억 1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목표치인 37억 4300만 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수주 잔액은 전년 대비 28.8% 증가한 55억 4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실적 성장세를 이끈 것은 단연 전력기기다. 북미 시장에서 전력기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북미 시장에서만 1조 62억 원의 매출 기록을 올렸다. 전력기기 가격이 크게 오른 데다 선별 수주 전략까지 효과를 보기 시작하자 HD현대일렉트릭의 영업이익률은 2년 전 6.3%에서 20.1%로 급증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수주 목표를 38억 2200만 달러, 매출 목표는 3조 8918억 원으로 정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특히 “현재 초호황기가 최소 2030년까지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한 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통상정책에도 선제적인 대비가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영기 HD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 사장은 기관투자가 대상 신년 간담회에서도 “미국에서는 오히려 주문 물량이 더 늘어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어 2030년까지는 전력기기 피크아웃은 오지 않을 것”이라며 “전력기기를 빠른 시간 안에 공급 받기를 원하는 빅테크들이 많아 계속 수주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통상정책과 관련해서도 “미국이 보편관세를 매길 가능성은 있지만 변압기는공급자 우위 시장이라 계약 단계에서 이익을 침해받지 않도록 조절이 가능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꾸준히 커지는 변압기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시설 증설에 4000억 원을 투자한다. 울산 사업장 내 기존 부지를 활용한 생산 공장 신축 및 미국 앨라배마 법인 내 제2공장 건립 등이 대상이다. 이를 통해 765kV(킬로볼트)급 초고압변압기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765kV는 현재 미국에서 취급하는 최대 전압의 사양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2027년부터 매년 3000억 원의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전망했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통상 리스크를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에 신규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며 “초고압·초대형 변압기 특화 생산 설비를 중심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157억으로 전년동기대비 2.3% 증가. 영업이익은 1663억으로 33.4% 증가. 당기순이익은 1239억으로 10.9% 감소.
연결기준 작년 전체매출액은 3조3223억으로 전년대비 22.9% 증가. 영업이익은 66.90억으로 112.2% 증가. 당기순이익은 4951억으로 90.8% 증가.
SK증권은 1월15일 HD현대일렉트릭 에 대해 전력기기 사이클이 장기화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5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전력기기 사이클 장기화에 따라 시장의 기대치가 높아지는 상황을 반영해 주당순자산가치(BPS) 적용 시점을 2025년에서 2026년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한 9850억원, 영업이익 76.8% 늘어난 2200억원을 기록, 환율 상승으로 높아진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영업이익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전년 대비 20.8% 늘어난 4조1280억원, 영업이익 34.5% 증가한 9720억원으로 전망하고 올해 실적을 결정할 중요한 변수로 전력기기 사이클 장기화, 데이터센터, 증설을 꼽았다. 나 연구원은 "텍사스 전력망을 운영하는 전기신뢰성위원회(ERCOT)와 미국 북동부 지역의 전력계통 운영기관인 PJM의 자료에 따르면 향후 전력수요는 각각 연평균성장률(CAGR) 6.1%, 2.7%(2025~2035년)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맞춰 전력 유틸리티 설비투자 규모가 상향되고 있으며 전력기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전방산업인 유틸리티 업체들의 투자 규모가 축소되지 않는 한 2025년에도 사이클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공지능으로 인한 수혜는 2026년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7028억으로 28.4% 증가. 영업이익은 3152으로 136.9% 증가. 당기순이익은 2595억으로 59.5% 증가.
기존 현대중공업에서 전기전자 사업이 인적 분할돼 재상장된 업체. 전력기기(변압기, 고압차단기 등), 회전기기(회전기, 저압전동기 등), 배전기기 外(배전반, 전력제어,중저압차단기 등) 등을 생산, 판매중. ICT 기술을 활용하여 에너지 사용 데이터를 분석하여 에너지 소비를 효율화하는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사업과 태양광, 풍력, 수소연료전지 등 친환경 에너지원을 활용한 마이크로그리드 단위의 탄소중립을 실현시키는 에너지 융복합 개발 사업을 에너지 신사업으로 추진중. 최대주주는 HD현대 외(40.04%) 주요주주로는 국민연금공단(14.00%).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1044.99억으로 전년대비 16.53% 증가. 영업이익은 1330.41억으로 1266.49% 증가. 당기순이익은 1620.18억으로 336.87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2020년 3월19일 4840원에서 최저점을 찍은 후 크고 작은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올 1월24일 450000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밀렸으나 4월7일 264500원에서 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21일 33650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24일 291500원에서 저점을 찍고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집니다.
손절점은 29500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3070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3380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3720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