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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port briefing
발전에서 ESS로 또 한번의 확장
메리츠증권에서 SK디앤디(210980)에 대해 "재생에너지 디벨로퍼일 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 ESS 운영 사업자. ESS 특례요금제를 활용하여 770MWh 규모의 산업용(C&I) ESS를 운영 중이며 연간 400억원 내외의 매출을 창출. 미국 텍사스 지역의 FTM(Front-the-Meter, 유틸리티용) ESS 사업에 2023년말~2024년 초 지분 투자 예정. 미국 지역에서의 경험을 발판으로 삼아 2027년 이후 개화될 국내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 제주도 ESS 입찰 시장(260MWh)에도 참여. 11월 말 우선협 발표. 이를 통해 ESS 파이프라인 추가 확대 가능성. 그동안 부동산 개발과 뒤섞여있는 복잡한 사업구조로 인해 에너지 개발 사업의 가치는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함. 그러나 인적분할(분할기일 2024년 3월 1일)을 통해 에너지 사업 Re-rating 필요. 신설 법인(가칭 에코그린)의 자본총계 1,930억원에 2.0배의 PBR 적용 시 적정가치는 약 3,900억원(해외 디벨로퍼 Nextera 등은 2.5배 내외의 PBR에 거래). 보수적인 가정에서도 약 7,000억원의 합산 시가총액 정당화 가능"라고 분석했다.
또한 메리츠증권에서 "군위 풍력(75MW) 2024년 기성 본격화. 황학산 풍력(99MW), 칠곡 연료전지(20MW), 약목 연료전지(9MW)가 연말에 착공. 신안우이 해상풍력(400MW) 역시 8월 말 환경영향평가를 득하며 순항 중. 2024년말 착공 예정"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