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영역
8월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월덱스(101160)는 전 거래일 대비 2650원(12.30%) 오른 2만4200원에 거래중이다.
반도체 시장 회복과 AI 시장 성장에 힘입어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AI 시장의 급성장으로 인해 NVIDIA를 중심으로 AMD, Intel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치열한 경쟁은 GPU(그래픽처리장치) 성능 향상을 위한 메모리 반도체 탑재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반도체 후공정 장비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 관련 기업들의 월덱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월덱스는 반도체 식각(에칭) 공정의 소모성 부품인 실리콘 전극과 링을 만드는 강소기업으로, 지난 2000년 구미4산단에 자리 잡았다. 반도체 전(前) 공정에는 기판(웨이퍼) 위에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해 회로 패턴이 드러나도록 하는 식각 공정을 거친다.
이 공정 장비 내에 설치되는 전극은 미세구멍을 통해 복합 부식가스를 흘려 웨이퍼 표면에 플라즈마(이온화된 가스 형태)가 골고루 분포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웨이퍼 주변에 설치되는 링은 플라즈마를 정확한 위치에 모은다. 월덱스는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이들 부품을 2000년대 초 처음 국산화했다.
월덱스의 국내외 신뢰도와 글로벌 명성을 토대로 Si, SiC, Alumina, AlN 등 다양한 제품군에 대해 소재부터 부품가공까지 일관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를 활용해 가격경쟁력, 품질, 납기, 원가절감 등에 걸쳐 시너지 효과 및 공정 효율화를 실현하고 있으며, 250개 이상의 다양한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를 통해 시장 선도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세계적인 경제불황 속에서 '위기는 곧 기회'라는 생각으로 특수 조명 LED사업과 신소재 나노사업 등 신성장 소재 분야에 대한 신규 투자 확대와 더불어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08년 6월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그해 11월 구미4산단 신축공장 준공과 함께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어 2009년 세계적인 실리콘 잉곳 및 웨이퍼 생산업체인 미국 WCQ를 인수한 데 이어 2011년 2천만불 수출의 탑, 2018년 3천만불 수출의 탑, 2020년 5천만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이밖에 납세자의 날 대통령상 산업포장 수상, 수출강소기업 인증, 구미시 선정 올해의 최고기업인상 수상, 고용노동부 강소기업 선정, 선진노사문화정착 표창, 청년고용우수기업 인증, 구미상공대상(경영부문) 수상, 월드클래스300 기업선정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월덱스에서 주력하는 반도체용 실리콘 파츠는 반도체 전 공정 중 식각 공정에 사용되는 부품으로, 주력제품은 전극(Electrode)류 , GSP(Gas Shower Plate 등) 등이다.
특히 일관 생산체계를 수립해 WCQ에서 생산한 잉곳의 90% 이상을 월덱스에서 Si-파츠로 가공해 국내와 중국시장에 납품하고 미국·일본·싱가포르·대만·유럽 등의 글로벌시장은 자회사인 WCQ를 통해 판매하며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배종식 월덱스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는 꿈을 가진 엔지니어들이 기초 산업기술에 매진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혁신을 통해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을 실현시키며, 지속적인 개선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기업의 단순이윤추구보다는 국가 기초산업의 근간이 되는 핵심사업에 투자를 집중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일익을 담당하는 기업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박장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인공지능(AI) 서버용 반도체 수요만 견조한 상황이지만 AI 탑재 스마트폰, PC 출시 등에 따른 반도체 시장 회복과 함께 애프터마켓 내 채택율 상승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내 주요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SK하이닉스와 동사의 매출 추이를 보면, 기본적으로 동행하는 성격을 띄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며 "동사는 주요 메모리 반도체 업체뿐 아니라 키옥시아, 인텔, TSMC, UMC, 르네사스 등 다양한 고객사로의 영업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월덱스는 반도체 제조공정에 들어가는 실리콘 부품, 쿼츠 부품, 파인세라믹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주로 반도체 전공정 중 식각공정에 주로 들어가고 있다.
주요사업부문 내 주요 제품은 △실리콘 부품(Electrode, Cathode) △쿼츠 제품(Focus Ring, 2단 Ring) △파인세라믹(SiC Ring, SIC Chuck)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체 매출에서 메모리향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60% , 비메모리향은 약 4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메모리 내에서는 디램(D-RAM) 30% 내외, 낸드(NAND) 70% 내외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메모리 그 중에서도 낸드쪽 시황과 월덱스의 실적과 연관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챗GPT 이후, AI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함에 따라 주요 그래픽처리장치(GPU) 업체인 엔비디아(NVDA)뿐 아니라 AMD, 인텔도 AI용 GPU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또한 주요 GPU에 들어가는 메모리 반도체 탑재량이 50% 가량 증가하는 시기로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에게는 기회로 다가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817.32억으로 전년동기대비 1.44% 증가. 영업이익은 218.36억으로 11.00% 증가. 당기순이익은 202.54억으로 26.32% 증가.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481.55억으로 전년동기대비 6.97% 감소. 영업이익은 361.92억으로 3.42% 감소. 당기순이익은 352.42억으로 9.62% 증가.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880.87억으로 전년대비 12.56% 증가. 영업이익은 648.29억으로 27.64% 증가. 당기순이익은 538.50억으로 29.77% 증가.
반도체 에칭공정에 사용되는 반도체용 장비재료인 실리콘(실리콘링 및 실리콘전극 등), 쿼츠, ALN, SiC 등의 소재로 제작되는 파인세라믹 등을 생산하는 업체. 주요 매출처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등. 최대주주는 배종식 외(35.07%).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559.30억으로 전년대비 34.66% 증가. 영업이익은 507.92억으로 26.03% 증가. 당기순이익은 414.97억으로 24.12% 증가.
2014년 10월30일 1150우원에서 바닥을 찍은 후 2021년 4월27일 31600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밀렸으나 2022년 9월30일 15350원에서 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작년 9월15일 2980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올 8월5일 18550원에서 저점을 찍은 후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볼 수 있겠습니다.
손절점은 2235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2325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256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282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