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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팜이 강세다. 메디컬 스킨케어 브랜드 제로이드(ZEROID)가 올리브영 입점 하루 만에 초도물량이 완판됐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 제닉 주가가 '바이오던 슨 바이오 콜라겐 리얼 딥 마스크' 인기에 힘입어 12거래일 만에 3배 상승했다. 인기 화장품을 보유한 상장사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9월10일 오전 9시44분 네오팜은 전날보다 10.7% 오른 2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병원 화장품 NO.1' 타이틀을 지닌 제로이드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자 지난 26일 올리브영 주요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제로이드는 2002년 출시 후 전국 피부과의 약 70%, 소아과의 80%에 입점했다. 제로이드 시그니처 제품인 '인텐시브 크림'과 '인텐시브 하이드레이팅 앰플', 민감성 피부를 위한 '수딩 크림' 등을 선보였다.
제로이드 측은 입점 당일 진행한 올리브영 쇼케이스 라이브 방송에서 목표 매출을 약 300% 초과 달성했다고 전했다. '인텐시브 크림', '수딩 크림', '포밍 클렌저' 제품이 온라인 초도물량 완판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뜨거운 반응에 라이브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 선물하는 증정품은 방송 시작 후 약 9분 만에 소진됐다.
제로이드 관계자는 "올리브영 론칭과 동시에 올영 온라인몰 전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에 제로이드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뤄 기쁘다"면서 "고객님들의 높은 관심 덕분에 27일까지 이어진 쇼케이스 프로모션 기간에 목표 매출을 200% 정도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풍성한 혜택과 프로모션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네오팜 아마존에서 직영으로 전환하면서 수출국 비율에서 미국 시장이 20%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올리브영 입점으로 해외 관광객의 인지도 상승을 꾀한다.
네오팜의 수출국 비율은 미국 20%와 아시아 50%(중국 제외), 기타 권역 28%, 중국 3% 등이다.
9월2일 네오팜 관계자는 “지난해 아마존 판매망을 직영으로 전환한 이후 미주 매출이 꾸준히 증가 중”이라며 “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올리브영에 메디컬 스킨케어 브랜드 ‘제로이드’의 입점으로 해외 홍보 효과 시너지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아마존의 블랙프라이데이와 아마존프라임데이 등 할인 행사가 하반기에 몰려 있어 미국 판매량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올리브영에 입점한 제품인 제로이드는 네오팜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주력제품으로 피부 유형별 고민에 따른 다양한 제품 라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다른 주요 브랜드는 민감 피부 전문 스킨케어 ‘아토팜’, 피부 장벽 전문 더모코스메틱 ‘리얼베리어’, 생활보습 바디 전문 ‘더마비’, 클린뷰티 컨셉의 ‘티엘스’ 등이다. 매출 비중은 아토팜 30%, 더마비 15, 리얼베리어 15%다.
네오팜은 미국 판매량 증가를 중심으로 수출이 꾸준히 증가한 영향으로 상반기 매출액은 588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128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증가에 따른 매출 원가 증가 영향이라고 한다.
미국과 함께 주목하는 시장은 러시아와 일본이다. 러시아는 2분기 성장률이 높은 국가였고 일본은 4분기 신제품을 통해 인플루언서 등과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피부장벽기능의 이해를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해 특정 원료 함유로 인한 효과가 아닌 독자적 제형 기술인 ‘MLE(건강한 사람의 피부지질구조와 유사한 구조를 갖는 제형)’를 기반으로 한다. 이를 기반으로 아토팜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민감성 스킨케어 부문’ 18년 연속(2007년~2024년) 1위를 차지했다.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06.20억으로 전년동기대비 24.99% 증가. 영업이익은 61.06억으로 2.65% 감소. 당기순이익은 58.82억으로 7.55% 증가.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68.36억으로 전년동기대비 22.36% 증가. 영업이익은 128.98억으로 3.11% 감소. 당기순이익은 119.94억으로 2.30% 감소.
네오팜이 지난 달 15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미국 피부연구학회에서 피부 장벽 기능 강화 원료와 염증 억제 원료의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6월18일 밝혔다.
올해로 제81회를 맞은 미국 피부연구학회 학술대회(Society for Investigative Dermatology, SID 2024)는 전 세계 피부·자가면역질환 전문가와 글로벌 제약기업이 모여 최신 지견을 나누는 권위 있는 학술대회로, 지난 달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열렸다.
해당 학술대회에서 네오팜 연구진은 자사 자체 개발 원료 ‘리피모이드(Lipimoide™)’가 필라그린과 로리크린의 발현을 촉진하여 피부의 장벽 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에이엠피아마이드(AMPamide™)’가 아토피 피부염 등과 같은 피부 염증 상태에서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데 유용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네오팜 연구진은 리피모이드 원료가 지질 합성 효소의 발현을 증가시키고 장벽 강화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시켜 피부 장벽 기능 강화에 효과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전 연구 결과에서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이라는 성분이 필라그린과 로리크린 발현을 촉진해 피부 장벽을 강화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었는데, 이번 연구로 인해 리피모이드가 레스베라트롤보다 피부 장벽 강화에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 입증됐다.
네오팜의 민감 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ATOPALM)의 올해 1분기 면세점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373% 성장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6월13일 밝혔다. 외국인 고객 국적별로는 중국인 매출 60%, 태국인 매출이 20%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20%는 내국인 고객이다.
올해 1분기 아토팜 면세 매출 1위를 차지한 제품은 베스트셀러이자 일명 '빨간 뚜껑 크림'으로 불리는 ‘MLE 크림’이다. 주로 중국인과 내국인이 MLE 크림 매출을 견인했다.
아토팜 MLE 크림은 지난 2019년, 중국 왕홍이 진행한 라이브방송에서 5분 만에 완판되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후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제품이다.
이어 2위 제품은 ‘수딩 젤 로션’이다. 국적별로는 태국인 매출이 가장 높았다. 이와 관련 아토팜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태국 기후에 맞는 가볍고 산뜻한 사용감과 열 오른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는 효과를 지닌 수딩 젤 로션이 크게 사랑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3위 제품은 ‘톡톡 페이셜 선팩트’로 중국인과 내국인을 중심으로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이외에도 ‘아토팜 키즈 마스크’와 ‘야외놀이 선밀크’, ‘징크 마일드 업 선크림’ 제품도 면세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아토팜 관계자는 면세 매출 증가 이유에 대해 "지난해 8월, 중국 당국의 단체관광이 허용된 이래 중국인 관광객이 점차 늘고 있고, 동남아 국가의 성장이 지속되면서 내한하는 태국인 관광객 수가 급증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고객을 비롯한 국가별 해외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아토팜 베이비, 키즈 라인의 히트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5월7일 네오팜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전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네오팜의 1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0% 늘어난 282억원, 영업이익은 4% 줄어든 68억원(영업이익률 24%)을 기록하며, 낮아진 컨센서스(64억원)를 대체로 부합했다”라며 “일회성 비용(브랜드 리뉴얼/이사 비용, 10억원) 감안 시, 영업이익은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박은정 연구원은 “지난해 말 잇츠한불에게서 양수한 공장이 가동 시작했으며, 잇츠한불향 OEM 매출이 발생되고 있다”며 “당분기 화장품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9% 증가한 257억원이며, OEM 매출은 25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브랜드 매출 증가, 특히 수출 매출 증가 등의 마진 개선 요인이 존재함에도 OEM 매출 증가 등에 기인해 원가율이 전년 동기대비 8%p 늘어난 39%로 상승한 것은 아쉽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네오팜의 브랜드별 성장률은 아토팜 +18%, 제로이드 +4%, 리얼베리어 +6%, 더마비 +23%”이라며 “전사 수출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6% 성장, 비중은 14%까지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토팜은 채널 별로 온라인 10% 초반, 수출 +70% 이상, 면세 +300%대 성장을 기록했다”라며 “온라인은 외부몰 중심, 수출의 경우 미주/러시아가 각각 600%, 400% 수준 고성장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수출 비중은 지난해 7%였으나, 1분기에 10% 초반까지 확대됐다”며 “미국은 50% 이상 아마존에서 판매되며, 캐나다로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면세는 방한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전품목 판매가 견조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리얼베리어는 채널 별로 수출은 전년과 비슷하며, H&B는 +30% 성장했다”라며 “2월 일본에서 레티놀 라인이 출시되며 일본 수출은 40% 성장했으며, 중국이 역성장함에 따라 전체 수출은 전년과 유사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H&B의 경우 리뉴얼 제품 본격 판매, 호실적 달성했다”라며 “H&B 비중은 지난해 1분기 30% 후반이나, 당분기 50% 수준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제로이드는 전년 동기대비 4% 성장을 추산한다”라며 “MD와 일반 라인 모두 유사한 흐름”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선 MD 물량이 지난 2월부터 판매 시작됐으며, 선(일반/MD) 제품이 매출의 5% 수준까지 올라왔다”며 “선 MD의 병원 채널 확장이 기대된다”고 첨언했다.
그는 “더마비는 H&B 전년과 동일, 수출은 90% 수준 성장했다”라며 “미주 아마존 중심으로 에브리데이 선블락 판매가 견조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출 비중은 1분기 10% 수준에서 20%로 확대됐다”라며 “수익성은 당분기 일회성 비용(리뉴얼/이사 비용) 발생 및 믹스악화로 영업이익률은 24%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2024년 네오팜의 연결 매출은 전년대비 24% 늘어난 1200억원,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285억원으로 전망한다”라며 “2024년에도 온라인/H&B/수출 중심으로 성장을 도모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H&B는 외형 확대 육성/방한 관광객 유입/브랜드 추가 입점 등을 통해 외형 성장 전망하며, 수출의 경우 북미/일본 등으로 접점 확대를 예상한다”라며 “다만 OEM 매출 더해지며 원가율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것은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현재 시가총액은 2100억원, 주가수익비율(P/E) 8배 수준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82.15억으로 전년동기대비 19.6% 증가. 영업이익은 67.91억으로 3.5% 감소. 당기순이익은 61.11억으로 10.2% 감소.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971.05억으로 전년대비 14.20% 증가. 영업이익은 253.07억으로 18.04% 증가. 당기순이익은 232.13억으로 36.33% 증가.
화장품 개발/제조/판매 사업을 영위중인 아토피보습제 전문업체. 주력제품은 아토팜(민감피부 전문 스킨케어), 리얼베리어(피부장벽 전문 더모 코스메틱), 더마비(생활보습 바디전문), 티엘스(클린뷰티 컨셉), 제로이드(메디컬 스킨케어) 등. 유산균 등 건강기능식품(에이토솔루션, 더불가리쿠스)도 판매중. 최대주주는 잇츠한불 외(38.33%).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850.33억으로 전년대비 3.30% 감소. 영업이익은 214.39억으로 4.42% 감소. 당기순이익은 170.27억으로 3.87% 감소.
2008년 10월23일 2185원에서 바닥을 찍은 후 2018년 4월11일 63300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조정에 들어간 모습에서 2022년 10월22일 16000원에서 마무리한 모습입니다. 이후 올 6월14일 3430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9월9일 20150원에서 저점을 찍은 후 10일 24950원에서 밀리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집니다.
손절점은 2180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227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250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275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