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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만든 거대한 파도를 감상할 수 있는 천연 수영장이 있다. 거대한 파도 앞에서 일광욕과 수영을 즐기는 것은 곤란하다. 불가능에 가깝다. 그런데, 이 수영장에서는 가능하다. 천연 수영장이 위치한 곳은 푸에르토리코의 한 해변이다.

이 해변의 주위엔 거대한 석회석 바위가 존재한다. 이 바위가 '방파제' 역할을 해 사람들을 파도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다. 거대한 파도가 바위에 부딪혀 부서지는 장면은 엄청난 장관이다. 하안 포말이 사람들을 덮칠 듯한 기세다. 하지만 사람들은 유유자적이다. 아이들도 평화롭게 논다. '엄청난 장관인 동시에 생소하며 다소 괴상한 풍경'이라는 평가다.

이 해변의 광경이 담긴 영상은 최근 해외 인터넷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 : 화제의 해수욕장, ‘폭포 쏟아지는 바닷가’라고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