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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강의 2017년도 3분기 실적은 분기 내내 철근 공급량이 수요에 비해 타이트했음에도 불구하고, 건설사 위주의 영업을 하다보니 원부자재 가격이 올라도 기준가격을 올리지 못해 영업이익이 2분기 대비 크게 감소하였다고 한다. 

위의 자료에서 보면, 2017년도 7월부터 9월까지는 국내産 철근 유통가격이 기준가격보다 높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다. 일부 다른 철근 제강사들은 유통向 철근 영업으로 마진을 늘릴 수 있었기에 영업이익률이 대한제강보다 훨씬 높게 나왔다. 

그러나, 역시 위의 자료에서 보면, 2017년 4분기에는, 3분기에 유통가격이 기준가격보다 높았던 폭보다 더 큰 폭으로 유통가격이 기준가격보다 싼 가격 수준을 보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로 미루어 보면, 2017년도 4분기 영업이익률은 대한제강이 유통향 영업 비중을 늘린 철근 제강사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겠다. 철근 영업에도 새옹지마가 적용되는 듯...  

<택배맨>TV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