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풀

너의 그 악마같은 세치혀로 그동안 주주들이 많이 속아줬다.

너의 그 더러운 사생활과 못된인성도 주주들은 다 알지만 넘어가줬다.

주주들은 그저 주가만 오르게 해주면 간이든 쓸개든 다 내줬다.

하지만 너는 매년 거짓말했지.

소유와 경영의 분리. 할말있니? 이제 대놓고 자사주소각이 경영권방어에 도움된다 했지.

셀트홀딩스 대출많은거? 누가 하라고 했니? 니가 승계든 지배권이든 편하게하려고 출자한거잖아.

니 대출을 왜 주주들한테 앓는 소리하냐?

니가 니입으로 셀케랑 합병만하고 짐펜트라 승인만 나면 셀트에 투자할 해외투자자들 줄서있다며?

다 어디갔냐?

이번 비대위의 계획표를 보고 느꼈다.

넌 이번에 진짜 제대로 혼나게 될거다.

니가 혼나는게 셀트리온 주가가 오르는 길이란걸 알아버렸거든.

공매도도 아니고 실적도 아니고 너를 잡는게 주가상승의 길이란걸 알아버렸어.

각오해라. 이번 비대위는 그전과 다르다.

혹여나 행동주의펀드가 오면 주주들이 니편을들까? 펀드편을 들까?궁금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