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풀

서정진 회장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그 의도를 드러냈습니다.

오늘 아침 발표한 경영권승계 추가작업은 누구를 위한

자사주매입입니까.

언젠가부터 주주들을 무시하고 윽박지르는 행태를

보이기 시작했는데 다른 회사는 몰라도 셀트리온만큼은

주주들을 진정성 있게 대우해줘야하는거 아닙니까?

그옛날 공매도로 힘들어하며 울면서 기자회견 했을때

그냥 외국계 업체에 회사를 처분했더라면 이라는 생각도

종종하고있습니다.

셀트리온이라는 이름에는 강성주주라는 단어가 항상

함께합니다. 말도 많고 불평 불만도 많습니다.

하지만 회사가 잘되었을때 그누구보다 더욱 환호하고

축하해줄 준비가 되어있는 주주들입니다.

진짜 회사가 한단계 도약하려면 주주들을 더이상 실망

시키지않는 방법을 찾아서 이해시켜주시길 바랍니다.

지분 3%? 어려울것같지요?

억눌린 감정이 폭발하면 20%도 가능하고 그 울림이

더욱 커지면 그이후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우리는 굴지의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독립운동 투사들의 후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