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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간 유통업자를 제거하여 제약 가격을 낮추겠다.
2. 유럽 제약사가 착취하는 관행을 중단하지 않으면 미국에 자동차를 판매 할 수 없을 것이다.
3. 일라이 릴리는 미국내 시설 건설 투자 계획으로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2025년 5월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처방약 가격을 대폭 인하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 조치는 미국 내 약가를 국제 최저 수준으로 맞추는 '최혜국(Most-Favored-Nation, MFN)' 정책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약가 최대 90% 인하 목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정책을 통해 일부 약품의 가격을 최대 90%까지 인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이 다른 선진국보다 훨씬 높은 약가를 지불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를 시정하기 위한 조치로 설명했습니다.

2. '최혜국' 약가 정책 도입

행정명령은 메디케어(Medicare)와 같은 공공 건강보험 프로그램이 지불하는 약값을 다른 선진국 중 가장 낮은 가격에 맞추도록 규정합니다. 이를 통해 미국 내 약값을 국제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3. 직접 소비자 판매(DTC) 확대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중간 유통업체나 보험사를 거치지 않고 소비자에게 직접 약을 판매하는 모델을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약가 인하와 투명성을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4. 30일 내 제약사와 협상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30일 이내에 제약사들과 새로운 약가 협상을 진행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만약 협상이 실패할 경우, 미국은 자동으로 국제 최저가를 기준으로 약값을 책정하게 됩니다.

5. 약가 불공정에 대한 국제 대응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 정부들이 미국보다 낮은 가격으로 약을 구매하는 것이 불공정하다고 비판하며, 미국이 더 이상 다른 국가의 의료비를 보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행정명령은 미국 내 약값 문제에 대한 오랜 불만을 해소하려는 시도로 평가되지만, 실제 효과와 지속 가능성은 향후 법적 절차와 제약업계의 대응에 따라 달라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