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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하락이 굉장히 과한데 과연 관세만의 문제일까?
시장이나 다른 대형주와 같은 상황이라면 관세가 백퍼 맞다고 본다.
그런데, 최근 들어 시장이나 다른 대형주 대비 유독 심하다.
유독 셀트에게만 연일 이어지는 엄청난 공매도의 공격과 과한 하락...
관세로 인한 공매도 공격만이 문제일까?
또한, 어떤 분은 2017년, 2020년을 예로 들면서 본격 상승전에 한번 밑으로 빼고 올렸기에 이번에도 그런 시나리오를 예상하시던데....
(그때와 지금의 차이는 무엇일지도 고민해보는게 좋겠다고 생각함)
1분기 끝나고 한국투자증권에서 첫 레포트를 냈다.
물론 그간 한투증권은 셀트를 짜게 추정하는 경향이 있긴 하다.
그럼 공매도편에 서서, 너무 악의적인 레포트라고 해야할까?
한국투자증권에서 4월9일 레포트에서 1분기 예상을 매출액 8631억, 영업이익 1706억, 영업이익률 19.8%
(3월14일 발행한 레포트의 1분기 예상은 매출액 9130억, 영업이익 2100억, 영업이익률 23%)
시장 컨센은 매출액 9945억, 영업이익 2497억, 영업이익률 25%.
만약 1분기도 삐그덕거리면 올해 영업이익/순이익 추청치도 내려갈수 있다.
1.58조 => 1.56조 => 1.43조 => 1.34조 => ????
일전에도 언급했지만, 시장 예상치 상회하면서 미래 추청치 상향, 이런식으로 계속 반복되는 선순환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합병 후 지금까지는 시장 예상치 하회하면서 미래 추청치 하향, 이런식으로 계속 반복되는 악순환이 되었다.
가장 쉬운 예로, 여기 일부가 가장 싫어하는 회사는 지금까지 대부분 시장 예상치 상회, 미래 추정치 상향, 이런 선순환이었다.
이건 애널들이 한 종목은 낮게 잡고 한 종목은 높게 잡아서 벌어진 일이 아니다.
합병 후 회사에서 직접, 작년과 올해까지 분기별 목표 원가율이라고 그래프로 만들어서 IR자료에 직접 넣었다.
그걸 못 만족시키고 있는 것이다.
관세로 지수가 폭락하면서 셀트도 급하락했지만,
지금 주가 결코 저평가라고 판단할까? 적정주가라고 볼까?
물론, 기대치나 회사의 목표를 충족시키지 못하는건 사실인데, 분명한건 실적이 나빠지는건 아니다.
그래서 크게 하락하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본격 상승시기도 그만큼 늦어진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한투의 예상치는 시장 컨센과 비교해도 너무나도 크다.
한투의 레포트는 완전 쇼크라는 얘기다. 뭐니뭐니 해도 영업이익률 회복이 더디다.
과연 한투의 예상치가 악의적인건지, 아니면 한투의 예상치보다는 높지만 시장 컨센보다 낮을지,
아니면 시장 컨센보다 높아 어닝 서프라이즈일지....
앞으로 계속 나올 증권사 레포트를 보면 무엇이 팩트인지 더 확실하게 알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오늘은 미국 시장 영향으로 우리나라 시장도 오늘 크게 반등할거 같은데,
셀트는 여전히 공매도의 강한 공격과 수급의 부재로 반등힘이 시장대비 또는 대형주대비 약하다면,
오직 공매도때문이라고 연결짓는건 편협한 사고일수도 있다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