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풀

며칠 전부터 주주연대 책임 문제에 대한
글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 모두가 나락으로 떨어진 셀트리온 주식 시세와 자존심마저 땅에 떨어져 죄인 아닌 죄인들이 되어버린 우리들의 자화상 들입니다.

저도 한때는 주주연합 대표와 주주연대
고문으로 활동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 시절 주식하락 고통보다 주주님들 질타가 더 가슴아프고 고통스러운 시간시간
들이었습니다.

지금 주주연대 엔돌핀 대표님과 임원진 여러분들 심정이 어떠하겠습니까??
우리가 보듬어주고 힘을 실어주길 간절히
바랍니다.

엔돌핀 대표님 사퇴하고 몇달후 그래도
주주연대는 존속해야 한다는 여론으로
새로운 집행부 구성을 위해 추천도 받아보고 추천도 해 보았지만 아무도 책임지려 하지않아 극구 고사하는 엔돌핀 대표님을 우리는 또다시 힘든 자리를 맡겼습니다.

주주연대가 다 잘했다는 얘기는 결코 아닙니다.
하지만 큰 과오도 없었습니다.

잘하면 본전 못하면 욕먹는 그 자리가 큰
과오없으면 잘한것 아닙니까??
과오가 있다면 오너의 말을 너무 믿은것이 과오라면 과오겠죠.

하지만 어떻게 하겠습니까?
주주들이 원하는 내용들을 취합하여 회사에 질의 응답을 전할수밖에 없는 현실을요.

물론 주주연대가 나아갈 좌표를 확실하게
정하고 주주들의 결집을 모으는것도 중요한 주주연대의 책무이기도 하지만 행동이
수반되지 않았을때 더 힘든 고초가 따를수밖에 없습니다.

사랑하는 주주여러분!!!
우리 다시한번 주주연대와 함께 힘을 모아봅시다.

실천하지 못하는 실언과 책임지지 못하는
목표설정과 주가30만원 이하일때는 보수
와 성과금 받지 않겠다든 임원들을 몰아내고 전문경영인 영입에 초점을 맞춘 전략으로 주총 준비를 하도록 합시다.

계란으로 바위치기 겠지만..!!! 바늘구멍이 댐을 붕괴하기도 합니다.
좋은 아이디어를 모아모아 주주연대와 함께 배수의 진을치고 계란으로 바위치기에 도전해 봅니다.

구정명절 긴~연휴 잘 보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또 만나길 바랍니다.
감기 조심들 하시고 구정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양산에서 허성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