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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투자의 긴 여정....
천안
2024/04/20 13:07 (118.235.***.226)
댓글 10개 조회 6,582 추천 214 반대 12

주주님들 주말 잘 보내고들 계신가요?
천안입니다.
셀과 함께 한 시간이 오래면 오랠수록 참 힘들고 어려운 종목이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럼에도 참고 견디면서 이렇게 계속 들고가는 게 맞는 건가 가끔씩은 자문도 해보게 되고요.

돌이켜보면 셀은 제게 고통도 많이 안겨주었지만 기쁨은 물론 희망도 참 많이 품게해 준 종목이었습니다.
램시마에, 복합항체치료제(CT-P27)에, 렉키로나에, 유플라이마까지....
이런 희망들이 있어 그 힘들고 먼 길을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고요.

지금은 또 짐펜트라라는 새로운 희망을 바라보며 저는 여전히 그 힘든 길을 가고 있습니다.
물론 이번에는 그 희망이 펼쳐질 무대가 다름아닌 미국이다보니 결코 쉽지만은 않을 거라는 것도 잘 압니다.
하지만 셀의 저력을 알기에 그 또한 충분히 잘 해낼 거라 믿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어느 순간, 저는 여전히 이 길을 가고 있을 것입니다.
ADC 항암제가 될 지, 경구형 항체 치료제가 될 지, 이중항체 치료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또다른 새로운 희망을 보면서말입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힘들고 고통스런 여정이 아닌, 편안하고 행복한 여정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그나마 주주연대가 있어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대표님과 임원진분들, 참으로 고맙습니다.
그리고 주주연대와 소통을 해주고 쉽지않았을 결정을 빠른 시간 안에 내려준 최고경영진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고요.

주주 여러분, 정호승 시인이 그랬지요.
"참지 못하면 이길 수 없다."
그렇습니다, 누가 뭐래도 지금은 참고 견뎌야 할 시간이 아닐까 합니다.
속이 애리고 쓰려도, 화가 머리끝까지 솟구쳐도 참고 이겨내셔서 지금까지 겪은 고통에 대한 보상을 반드시 받으셨으면 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요.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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