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풀

ㅇ  서정진 명예회장은 주주들에게 약속했던 무차입 경영을 하루 빨리 시행해라. 신한은행에 주담 상환하러 갔더니 은행에서 계속 사용하라는 당부로 불가피하게 주담상환을 하지 않았다는 말도 되지 않는 소리로 더이상 주주들을 기만하지 말고, 세치 혓바닥으로 사기치지 말아라.

ㅇ 주주들은  요구한다. 당장 오늘이라도 당장 주담대출 상환하고 무차입 경영 약속 이행하라.

ㅇ 몇년간이나 우려먹고 있는 합병 발표도 강태공 낚시처럼 하세월하는 것은 사탕발림식 농간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기업의 오너는 무엇보다 신뢰와 도덕적 품성이 중요하다. 주주들에게 약속한 사항은 반드시 지켜라. 불투명하고 불확실한 합병 계획에 대한 청사진이라도 밝혀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라.

ㅇ 자식들과 창립 공신들에게 더이상 경영을 맡기지 말고, 약속대로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해라. 가족들로 구성된 족벌체제로는 의사 소통 구조가 폐쇄되고, 독단적 기업 경영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기에 세계적 기업으로 발전할 수 없다. 

ㅇ 어려운 시기에 당신을 믿고 동고동락하였던 주주들을 더이상 배신할 경우 하늘의 벌을 받을 것이다. 서회장은 더이상 주주들의 가슴에 비수를 꽂지 말고 신뢰를 회복하기 바란다. 무차입 경영, 합병, 전문경영인 체제 등을 하루 빨리 시행하여 당신의 말을 신뢰하고 투자한 주주들에게 더이상 상처를 주지 말기를 강력히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