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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이면 '칼의 말'이 아닌 '꽃의 말'을.....
천안
2022/06/05 19:36 (39.7.***.58)
댓글 12개 조회 4,931 추천 246 반대 27
주주님들, 연휴 잘 보내고들 계신가요?
천안입니다.
아침 데자보님 이후 하루 종일 게시글이 단 한 개도 없군요.
귀신이라도 나올 것 같아서 저라도 뻘소리 한마디 할랍니다.
흔히 말이나 글은 꽃이 될 수도 있고 칼이 될 수도 있다고들 하지요.
말이라는 게 누군가에게는 힘이 되고 기쁨과 위안을 줄 수도 있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큰 상처와 고통을 안겨줄 수도 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제가 아는 예전의 게시판은 '꽃의 말'들로 가득한 참 아름답고 따뜻한 공간이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요.
요즘 들어서는 온통 '칼의 말'들이 난무하는 더없이 삭막하고 메마른 공간으로 변해버린 것 같아 많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대부분의 칼의 말들은 반토막도 더 나버린 주가로 인한 울분과 답답함의 표출이라 여겨져 그 심정이 이해가 안 되는 바는 아닙니다.
그러나 아무리 그렇다할지라도 다른 사람도 아닌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동료 주주에게 말의 칼로 더 힘들고 아프게 하는 건 도리가 아니지 않을까요?
이곳 게시판에 정말 공견이 있고 사견이 있는지는 솔직히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자신이 투자한 기업에 대해 비난도 할 수 있고 예찬도 할 수 있는 일이거늘, 단지 회사를 비난한대서 공견이고 옹호한대서 사견이라는 생각에는 동의하기가 어렵거든요.
하지만 어떤 개인적인 이익을 목적으로 주주님들의 울분과 분노에 편승하여 끊임없이 분란을 일으키고 부정적인 인식을 조장하거나....
또는 댓글로 상대방을 조롱하고 비아냥거림으로써 게시판 분위기를 흐리게 만드는 일부 불순하고 야비한 무리는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그들이야말로 주가 하락을 획책하고 게시판을 어지럽히는, 우리가 가장 경계하고 경멸해야 할 진정한 공견이요 사견인 건 아닐까요?
주가를 보면 울화통이 터질 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 주주들끼리는 칼의 말이 아닌 꽃의 말로써 서로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그런 게시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족과 함께 남은 하루 연휴도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화요일 날 기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편안한 저녁시간들 되십시오.
천안입니다.
아침 데자보님 이후 하루 종일 게시글이 단 한 개도 없군요.
귀신이라도 나올 것 같아서 저라도 뻘소리 한마디 할랍니다.
흔히 말이나 글은 꽃이 될 수도 있고 칼이 될 수도 있다고들 하지요.
말이라는 게 누군가에게는 힘이 되고 기쁨과 위안을 줄 수도 있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큰 상처와 고통을 안겨줄 수도 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제가 아는 예전의 게시판은 '꽃의 말'들로 가득한 참 아름답고 따뜻한 공간이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요.
요즘 들어서는 온통 '칼의 말'들이 난무하는 더없이 삭막하고 메마른 공간으로 변해버린 것 같아 많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대부분의 칼의 말들은 반토막도 더 나버린 주가로 인한 울분과 답답함의 표출이라 여겨져 그 심정이 이해가 안 되는 바는 아닙니다.
그러나 아무리 그렇다할지라도 다른 사람도 아닌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동료 주주에게 말의 칼로 더 힘들고 아프게 하는 건 도리가 아니지 않을까요?
이곳 게시판에 정말 공견이 있고 사견이 있는지는 솔직히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자신이 투자한 기업에 대해 비난도 할 수 있고 예찬도 할 수 있는 일이거늘, 단지 회사를 비난한대서 공견이고 옹호한대서 사견이라는 생각에는 동의하기가 어렵거든요.
하지만 어떤 개인적인 이익을 목적으로 주주님들의 울분과 분노에 편승하여 끊임없이 분란을 일으키고 부정적인 인식을 조장하거나....
또는 댓글로 상대방을 조롱하고 비아냥거림으로써 게시판 분위기를 흐리게 만드는 일부 불순하고 야비한 무리는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그들이야말로 주가 하락을 획책하고 게시판을 어지럽히는, 우리가 가장 경계하고 경멸해야 할 진정한 공견이요 사견인 건 아닐까요?
주가를 보면 울화통이 터질 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 주주들끼리는 칼의 말이 아닌 꽃의 말로써 서로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그런 게시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족과 함께 남은 하루 연휴도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화요일 날 기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편안한 저녁시간들 되십시오.
천안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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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배심원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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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투자들도 다 팔아제끼고 관망하고
단타들은 장투인척 하고
그러니까 짜증이 나는거죠
2022년에 15만원에 사서 주주라고 난리치는거랑 2018년에 30만원에 산 주주랑 같나요
장투자들 자체가 변질되니 다들 험한 말이 나올 수 밖에
돌이켜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