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풀

Title for screen readers

Skip to main content
A container with a focusable element.

본문영역

셀외) "자사주 3000억 소각" 주주친화정책 나선 카카오...주가 5% '쑤욱'
피터펑크
2022/02/25 14:19 (123.142.***.165)
댓글 7개 조회 2,753 추천 79 반대 5
https://n.news.naver.com/article/024/0000073458?cds=news_edit

카카오의 주가 반등은 주주친화적인 행보로부터 비롯됐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날 카카오는 24일 이사회를 통해 자사주 소각 방식으로 감자(자본금의 축소)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소각 예정인 주식은 보통주 323만9741주로, 24일 종가(9만원) 기준으로는 약 300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이로써 기존에 447억원에 달하던 자본금은 감자 후 443억원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카카오 측은 감자 사유에 대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통상 회사가 자사주를 소각하면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 수가 줄어들어 주가가 오르고, 이는 주주에게 호재로 작용한다. 카카오는 오는 3월 29일 예정된 주주총회 결의에 따라 자사주 소각을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의 자사주 소각 결정은 지난 11일 카카오가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밝힌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추정된다. 카카오는 앞선 실적 발표회에서 앞으로 3년간 잉여현금흐름의 15~30%를 재원으로 주주환원정책을 진행하며, 이 중 10~25%를 자사주 매입·소각에 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초 경영진들의 스톡옵션(주식매수청구권) 매각으로 '주식 먹튀' 논란이 불거지면서 주가가 급락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실제 카카오의 주가는 경영진 리스크 발생 이후 1월 28일 장중 8만22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카카오의 주가가 고점 대비 많이 하락한 것을 두고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을 것"이라며 "실제 주주들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회사의 노력으로 보이기 때문에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피터펑크
관심회원수 0 쪽지보내기
작성자 최신글
작성자 최신글이 없습니다.
운영배심원 의견
신고
댓글 댓글접기 댓글펼침
로그인
로그인
PC버전
PC버전
씽크풀앱 다운로드
씽크풀앱
다운로드
고객센터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