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풀

참으로 힘든 나날의 연속이네요.
천안입니다.
먼저  어제 추운 날씨에 주가 정상화를 위해 몸소 행동으로 보여주신 셀트엔돌핀님을 비롯한 집행부와 그밖에 모든 참석자분들께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을 함께 전합니다.
주주들의 이런 눈물어린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보란듯이 주가를 마음껏 유린하는 하방세력들을 보노라니 정말이지 분노마저 치밀더군요.
차라리 회사의 본질적 가치에 어떤 문제가 있는 거라면 깨끗이 포기라도 하겠는데 그게 아니다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저 답답할 따름입니다.
그러나 세상 모든 일에는 그 끝이 있게 마련인 법, 하방세력들의 만행이 됐든 경영진의 탐욕이 됐든 그 또한 결코 영원할 수는 없을 거라 봅니다.
사마천의 <사기>에 보면 시기가 무르익어 때가 되기를 기다리느라 울지도, 날지도 않는다는 '불비불명(不飛不鳴)'의 새가 나오는데요.
비록 날지 않고 있을 뿐이지 한번 날개를 퍼덕이면 하늘까지 날아오를 수 있고, 비록 울지 않고 있을 뿐이지 한번 울면 세상 사람들을 놀라게 만드는 새라고 합니다.
저는 지금의 우리 셀이야말로 때를 기다리면서 불비불명하고 있는 바로 그 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 제 생각이 맞다면 언젠가는 하늘로 치솟고 세상을 놀라게 할 그런 날이 반드시 올 거라 믿고요.
아무쪼록 오늘만큼은 시작은 창대하나 끝이 미미한 날이 아닌, 시작도 끝도 모두 창대한 그런 하루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주주님들 힘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