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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이제는 결단의 시간..
시지프스9876
2021/10/25 00:39 (121.137.***.183)
댓글 1개 조회 774 추천 29 반대 8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큰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여러사람의 지혜와 도움, 그리고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미죠..


작금의 비대위 논란을 보며 제안하닌 제안을 하려고 합니다. 

저또한 다른 분들에 비해 몇주 되지는 않지만 너무나도 소중한 자산을 잃게된 심정에 

착잡한 마음을 가눌 수 없는 요즘입니다.


과연 주식에, 셀트리온에 투자한 이유가 뭘까요? 회사가 좋아서?? 서정진 회장의 능력과 됨됨이를 믿어서??

모두다 할 말은 많으시겠지만..그냥 돈벌기 위해서 투자한거 아닌가요?  

저는 할 수 만 있다면 경영진을 문책하고 블록딜도 추진해야한다는데 동의합니다. 솔직히 비대위의 최근 글을

읽고 회사나 경영진의 첩자가 들어와 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저는 결코 조기합병을 추진이라는

불확실성 해소 하나만을 위해 소액주주들이 지분모으기에 참여한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합병 후 주가가

상승할거라는 기대는 회사와 경영진에 대한 믿음이 있을때야 가능한 얘기입니다. 주주가치 제고에 마음이 전혀 없고

​오히려 우리 소액주주들을 무시하고 기만하고 있다는 의심마저 받고 있는 회사와 경영진을 우리가 옹호하고 이해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와 경영진에 대한 짝사랑이 소액주주들 더 비참하게 만들 뿐입니다.

그래서 비대위를 비난하는 글들에 심정적으로 동의하고 공감합니다.


하지만, 지금 벌어지고 있는 우리 개미들 간의 분열과 혼란을 가장 반기고 좋아할 사람이 누구일까요? 바로 회사와 경영진

아닐까요? 왜 우리가 그들에게 도움만 될 뿐인 일에 혈안이 돼있어야 하는지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결단을 해야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적전 분열로 무너진다면 결코 우리는 회사와 경영진을 이길 수

없을 겁니다. 현재 우리에게 대안은 비대위를 중심으로 뭉치는 것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2의 비대위를 만들자고 하는 사람들

(개인적으로는 이분들 중에도 진정성이 의심스런 분들이 있습니다.)은 원하는 대로 하시도록 남겨두고, 현 비대위 체제로

계속해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생업에 바쁘고 여력이 없어 참여하고 싶어도 할수 없는 소액주주분들에게 어떤 대안이 있을까요?

 

다만, 현 비대위에 불만인 분들의 의견을 포함하여 몇가지 제안을 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조기합병은 소액주주가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회사에 끌려다니는 협상은 안된다는점을 분명히 밝혀야 합니다.

      (합병은 주가가 일정금액 이상일 경우, 그리고 소액주주가 원하지 않을 경우 매수청구권을 행사하겠다는 점 등 어떤 경우에도

       합병 자체가 목적이 돼서는 안된다는 점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소액주주 지분모으기' 별도공간(카페, 밴드 등 별도 비용이 필요치 않도록..) 마련하여 이전하고 실 주주 인증을

       통해 사견, 공견 (100%는 아니더라도)퇴출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비대위는 주요 사항에 관해 신속하게 공지를 해서 참여자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지금은 분열할 때가 아니라 더 단단히 뭉쳐서 싸워야 일말의 승산이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생각이나 처한 상황도 다

다르겠지만 비난 보다 비판을, 원망보다는 격려가 그리고 분열보다 협력이 더 필요한 시기라고 믿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지프스9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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