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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잡하고 심란하기만 한 주말 저녁입니다.
천안
2021/10/24 23:07 (211.246.***.31)
댓글 6개 조회 1,353 추천 127 반대 12
천안입니다.

바둑에서 '장고 끝에 악수'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동안 비대위의 고심과 노고를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만 그래도 왠지 아쉬움이 많이 남는군요.

차라리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도, 이것저것 너무 재지도 말고 좀 더 무식하게(?) 일단 밀어부치고 봤으면 어땠을까 그런 생각도 들고요.

그렇다고 회사와 주주 모두 나락으로 함께 떨어지기를 바란다는 건 아닙니다.

일단 모든 수단과 역량을 동원해서 의미있는 지분부터 확보해 놓고 회사와 싸우든 상생을 도모하든 했으면 어땠을까 한다는 거죠.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다른 거 필요한 게 뭐가 있겠습니까?

오로지 지분이 깡패지요.

과연 우리가 20% 또는 30%의 지분을 모아 가지고 있는데도 회사가 이렇듯 주주들을 무시하고 목에 힘 주며 고기나 묵으러 다닐 수가 있을까요?

저는 아직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 다 팽개쳐두고 다시 한마음이 되어서 오로지 지분모으기에만 총력을 기울보는 건 어떨까요?

서로 싸우더라도 일단은 의미있는 지분을 모아놓고 그 다음에 싸우도록 하고요.

우리의 이런 모습 보면서 '제깟 것들이 그러면 그렇지' 하며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을 누군가를 생각하면 정말 기분 엿같아 못 견디겠습니다.

떠나시겠다는 분들, 동참을 철회하시겠다는 분들 다시 마음을 고쳐먹어 주시길 간절히 당부드립니다.

자존심도 안 상하신가요?

비대위를 중심으로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다시 한 번 뭉쳐보았으면 합니다.

포기를 하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제대로 한 번 해보기라도 하고 포기를 합시다.

비대위에서 다시 한 번 심도있게 논의한 후 모든 주주들을 아우를 수 있는 현명한 결단을 내려주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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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치기 10.24 23:13 (106.101.***.194)
추천만 하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영업이익10조 10.24 23:20 (39.124.***.49)
지분이 많이 모일수록 더 강하게 갈 수 있겠죠~^^
소명 10.24 23:45 (202.80.***.124)
주가하락 사측 방조 충분히 인지. 그러나 레키로나 허가와 매출과 함께 합병추진해야 윈윈. 미워도 그것이 현실적 타개책 아닌가? 대립해봐야 결국 내 손해. 급성장 벤처에 투자한 것임에 감내할 수 밖에. 동시다발 신속한 계약 추진위해 발칸반도 작은나라들까지 모두 작업 중이라고 하네요. (가족 중에 셀트 간자가 ^^). 힘냅시다. 미워도 다시한번
경도영민 10.24 23:54 (222.108.***.54)
조기합병을 위한 지분모으기는 반대입니다.
셀가자쫌 10.25 01:07 (39.121.***.131)
아쉽지만...
비대위가 추진력이 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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