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풀

안녕하세요..N년차셀린이입니다.
(초보라..의견을 최대한 안남기려고 했는데..주제넘게 남겨봅니다..)

저도 최근 주가 및 실적에 많이 당황스럽고 화가나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제가 선택한 결과이니 어쩌겠습니까..제 선택을 믿고 버텨봐야지요..ㅜ
그리고 오늘 머크 경구용 결과 및 FDA 신청까지.. 많이 불안하긴 합니다..

그런데 머크 3상 중간발표에서.. 고위험군 대상 50프로 초반 효과를 나타낸다고 나왔는데..전체 환자결과는 안나왔군요...왜일까요??

셀트 임상결과를 봐도 알 수 있듯이..(2상: 고위험군 68% 전체 54% 3상: 고위험군 72% 전체 70%) 전체 환자군으로 보면 모수인 위약군에서 입원 확률이 줄어버리니(자연치유가 많습니다..) 당연히 효과(위약군 대비%)가 줄어들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고위험군 효과를 중간결과로 먼저 발표한 이유가 있을거 같구요..(중간발표를 하는데 최대한 좋은 효과를 먼저 발표했겠죠?)
어쩌면 전체 환자 효과를 발표했을때 50프로 미만의 효과가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분명 기대만큼 효과가 좋지 않을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시장은 머크의 결과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상황인데..
게임체인져 정도로 좋게 평가하는지..그래도 최초로 나온 경구용 치료제에 대한 어느정도 호평인지 주가를 더 지켜보면 알 수 있을겁니다...

감히 제가 생각했을땐...
1.편리하지만 부족한 효과 및 부작용 위험성
2. 불편하지만 좀더 좋은 효과 및 부작용 위험없음
으로 양분화되는 상황이 될것이고 여기에 셀트 치료제의자리는 좁아지겠지만 절대 자리가 없어지진 않을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주님들 모두 힘드신 한주를 보내셨을 겁니다. 서로 위로하며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같은 주주말고는 누구도 이 힘듦을 모를테니까요..)

"주주님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힘내시고 다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날을 기대하며 좋은 밤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